원전 내부 부품은 높은 온도와 압력, 그리고 중성자에 노출되어 방사능을 갖게 되는 방사화로 손상돼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부품 소재의 특성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방사화된 소재를 직접 실험할 수 있는 시설이 국내 최초로 구축돼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지난 27일 원전 내부와 같은 고온·고압 환경에서 중성자에 의해 방사화된 소재의 열화 현상을 평가할 수 있는 ‘조사재료 열화평가 실증시험시설(H-MAP, Hot laboratory for Materials aging Assess
김동환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호(號)가 정식 출범했다.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28일 63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제20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김선복 전임회장에 대한 명예회장 위촉식과 협회기 이양식을 거행했다.이 자리에서 김동환 신임회장은 취임 선서를 갖고 “회원의 권익 증진과 국가 전력산업에 기여하고 회장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선언했다.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은 제20대 집행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림과 동시에 협회 창립 60주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전기기술인과 함께 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를 조합 단독수행 방식으로 전환해 상품성을 개선해 오는 4월 1일 새롭게 출시한다.조합은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에 따라 조합원의 리스크가 크게 가중된 경영환경에 대응하여 안전망을 확충하고, 보다 많은 조합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상품 보장 확대와 수수료 인하를 적극 추진했다. 기존 손해보험사 제휴방식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어 조합 단독수행 방식으로 전환해 재설계하여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공제료는 최대 25% 인하되어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됐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적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다.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영국 정부, 네덜란드 정부, 독일 주요 원전사업자그룹이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영국, 네덜란드, 독일과 미국에 농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은 1993년부터 유렌코에서 농축우라늄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연료 수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사무총장 김대기)과 미국 에너지부(DOE) 국가핵안보청(NNSA) 방사성물질방호실(ORS)이 아·태지역 전자빔 기술 전수 업무 협력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RCA 사무국은 26일 미국 에너지부 국가핵안보청 방사성물질방호실(ORS)과 아·태지역 전자빔 기술 전수 Partnership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력 약정(Terms of Reference)을 화상으로 체결했다. 김대기 RCA 사무국 사무총장과 크리스틴 허쉬(Kristin Hirsch) 방사성물질방호실(ORS) 국장, 제니퍼 울린(Jen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25일 본사 비전홀에서 이성규 상임감사가 주관한 가운데 신임 제3기 감사자문위원 위촉식 및 감사자문위 정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3기 한전KPS 감사자문위는 자체감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집단 자문기구로, 감사·법률·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했다.신임 자문위원들은 자체감사 운영 및 제도 개선은 물론이고, 내부통제 관리체계 고도화 및 감사품질 개선, AI감사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적인 자문과 의견을 내고, 한전KPS는 이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조합 지속성장을 위한 역점 사업 기능을 강화하고, 조직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본부 조직개편을 오는 4월 1일부터 단행한다.조합은 대체투자 전문성 제고 및 투자 확대를 위해 대체투자 TF팀을 정규팀으로 전환한다. 지난해 조합은 조합원 자산 확대를 위해 대체투자를 실시한 결과 연평균 수익률 10.21%를 기록해 목표수익률 7%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대체투자를 확대해 자금운용 고수익 창출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다.또한 보유공제 전환을 위해 공제사업팀 인력을 증원한다. 첫 전환 상품은 중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사단법인 한국시설안전협회가 ‘수력·양수발전소 시설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한수원은 25일 경주 황룡원에서 한국시설안전협회와 ‘수력·양수발전소 시설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안전·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수력·양수발전소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기술자문, 기술 교류,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수원은 잠재적인 안전 취약시설 등을 적극 발굴 개선함으로써 선제적으로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만일에 발생할지 모를 재해에는 더욱 신속히 대
한국원자력협력재단(사무총장 신준호, 이하 재단)은 이달 25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리제 마이트너 프로그램’을 개최한다.재단은 한국의 원자력발전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IAEA 회원국의 원자력 분야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IAEA 회원국 중 11개국 출신 여성 전문가 12명이 2주간 한국의 원자력발전을 주제로 강연 및 실습, 기관방문, 멘토링 워크숍, 한국 문화체험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여성 전문가 12명은 가나(1), 나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은 ‘2023년 제2·3차 과기분야 출연기관 상위 평가’에서 연구사업 평가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15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제2·3차 과기분야 출연기관 상위 평가’에서 연구사업 평가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출연연 기관평가는 출연연의 임무 및 역할 책임에 따라 수립된 계획과 목표 달성도, 성과 우수성을 점검한다. ‘기관운영 평가’는 기관장 임기 동안의 경영 성과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 경기도 가평 수력연구교육센터에서 ‘2024년 제1차 수력·양수 사업소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수력·양수 발전소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소별 연간업무계획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고, 수력·양수 수익기반 가치 제고, 전력산업 전망 및 양수발전의 역할, 수력·양수 조직활성화 방안, 홍보관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수력·양수발전소 모든 현장에서 2024년도 업무계획을 속도감 있게 이행
디지털기술과 전기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혁신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전기산업의 디지털 혁신 동향과 성공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커다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대한전기협회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오는 4월 3일 서울 강남 코엑스컨퍼런스룸에서‘전기산업 디지털 혁신 사례와 성공 전략’이란주제로 제34차 전력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주최해 4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2024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기간 중에 개최돼 더욱 의미가 크다.특히 포럼에서는 전기산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전력시스템 관리 및 정보교환(TC57)* 분야 국내·외 표준 및 관련 최신기술 동향 공유를 위한 ‘전력시스템 관리 및 정보교환 관련 최신 표준기술 동향’세미나를 오는 4월 3일(수), 코엑스 컨퍼런스룸(남)(301호)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양효식 교수(IEC 61850 표준기술연구회 회장, 세종대)의 ‘IEC/TC57(전력시스템 관리 및 정보교환) 국제 표준동향 및 향후 전망’ 이라는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 디지털변전소 지능형 전자장치의 시험기술 동향(장병태 책임, 한전 전력연구원) ▲ 분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전기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 수출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2024년도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신청을 받는다.‘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은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그리고 한전 및 발전사 사장 표창 7개 분야의 포상을 수여한다.올해 포상 대상은 ▲전기산업 기술개발 및 지원에 공이 큰 자 ▲전기산업 수출 확대에 공이 큰 자 ▲전기산업 경쟁력 강화에 공이 큰 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주최 ‘2022/23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전 세계 1,000여개 글로벌 기업 가운데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특히 한수원이 이번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서 한수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5일 15시 한전 아트센터에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김호곤 송변전건설단장, 한병준 송변전운영처장, 김대한 배전운영처장과 남성현 산림청장,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및 전력설비 보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 산림청은 전력설비 주변 산불 위험목 제거, 송전철탑 활용 CCTV 설치 협조 등을 통해 산림 보호 및 산불 대응 상호 체계를 구축하여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산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직원과 직원 가족, 여기에 자회사와 협력사 재직자까지 포괄하는 ‘마음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사내외 구성원의 효능감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한전KPS는 지난 2020년에 도입해 올해 5년째 심리진단 및 치유를 위한 ‘마음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직장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IT 기반 심리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인 이지앤웰니스와 손잡고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스트레스 진단 △전문가 대면·화상·전화 등 다양한 개인 심리 건강 개별상담 △집단 심리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3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부문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의 탄소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WM 2024 심포지엄’ 사무국의 초청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한수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은 원통형의 캐스크(cask) 형태로, 이번에 한수원이 개발한 수직모듈형은 기존 모델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매우 탁월해 지진뿐 아니라 대형 항공기 충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2일과 13일 이틀간 경주 드림센터에서 ‘2024년도 상반기 전사 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보다 강화된 재난관리 및 협력체계 구축 위한 안전관리 고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수원의 원자력, 수력·양수 분야 재난 및 산업안전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해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했다.또, 재난 상황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행동매뉴얼개선추진(안)과 스마트안전시스템 도입을 위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 구축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어 재난관리 강화방안(훈련, 자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