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과 같은 중수로(CANDU)에서는 중준위 방사성폐기물로 폐수지가 대량 발생한다. 폐수지는 중수 등의 액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방사성 핵종을 제거할 때 사용한 이온교환수지*인데, 방사성동위원소인 탄소-14(14C)를 포함하고 있다. 방사능의 농도가 높고 양이 많아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에 처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발전소 내 저장탱크에 따로 장기간 보관해왔지만, 이번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해결 방법을 찾아내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 박환서 박사 연구팀이 세계 최초, 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체코, 폴란드, 이집트 등 신규 원전사업 주요 발주국 국적의 KINGS 재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해 향후 해외사업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9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KINGS)와 KINGS 재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협약을 체결했다.‘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수원이 체코, 폴란드, 이집트 등 신규 원전사업 주요 발주국 국적의 KINGS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출 노형에 대한 실무 지식을 공유하고 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검토·개선 등의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지난 2020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했으며, 지정현황을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있다.한수원은 △재해경감 활동 문서체계 전환 △담당자 인터뷰 통한 업무 영향분석 △지역·기능·업무 특성 반영한 리스크 평가 수행 △소요 자원 대체전략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23일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해 곧 상업운전에 들어간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23일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무탄소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청정전력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UAE원전 4호기는 지난 3월 1일 최초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KNDA) 강윤근 제3대 협회장(코나솔 대표이사 및 회장) 호(號)가 정식 출범했다.또한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KNDA)는 ‘한국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KONDIA)로 새롭게 협회명을 변경했다.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는 7일 서울 강남 SC컨벤션 12층 아나이스 홀에서 강윤근 신임 회장, 공준식 전임회장, 권원택 한수원 사후관리처장을 비롯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협회장 이·취임식‘과 ’2024년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제2 및 제3대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공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제15대 협회장으로 김상은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호(號)가 정식 출범했다.또한 신임 이사로 박희철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방사선종양학회 회장 겸직), 이재성 서울대학교 핵의학과 교수, 정병엽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소장을 추대했다.이와 함께 현 이사인 김영덕 새한산업(주) 대표이사, 문주현 단국대 원자력융합공학과 교수와 감사인 이준석 ㈜엘림글로벌 대표이사를 연임시켰다.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2월 29일 협회 우봉 홀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보고안건으로 ‘2023년도 정기총회 회의결과를 승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가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로 명칭이 새로 변경된다.또한 혁신제품지정업체들이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회원사로 가입하고, 임원 수도 30명에서 40 명의 대폭 확대된다.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회장 장세용)는 22일 서울 양재 소재 엘타워 7층에서 임기근 조달청 청장을 비롯 김상규 조달연구원 이사장(조달청 전임 차장), 신삼철 조우회장, 유재보 조달장학회 이사장, 손정원 혁신업체협의회장과 300여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한 정관을 개정하는 ‘2024년도 추진계획 및 수지예산서
김상은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및 뇌과학연구원장이 제15대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김상은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및 뇌과학연구원장이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제15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방사선 등의 이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및 기술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기술기본법’과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근거해 1985년도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며, 2022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방사선국가연구개발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방사선 과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대용량 운반용기가 국내에서 개발돼, 국내외 원자력계로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운반저장기술개발실은 한번에 360다발의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운반할 수 있는 대용량 운반용기 KTC-360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원자력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인 ㈜코네스코퍼레이션(대표이사 김현준), 원전 설비 전문 제작사인 ㈜무진기연(대표이사 조성은)과 함께 공동 개발한 결과다.현재 우리나라는 경수로와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의 습식저장조와 건식저장시설에 보관 중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2차관은 "21대 국회에서 고준위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최 차관은 30일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방문해 건설·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겨울철에도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해 현장에서 격무 중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임·직원들을 격려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방사성폐기물 관리는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하면서, “고준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원전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해나가는 것이 시급하며, 정부는 특별법
방폐물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제412회 국회(임시회) 마지막인 1월 25일 고준위방폐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성원 간사(국민의힘, 경기 동두천시연천군)와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안을 발의한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을)과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이 참석했으며, 방폐물학회와 원자력학회를 비롯하여 대우건설과 벽산, 고도기술 등 산학연 인사 등이 동참했다. 방폐물학회 정재학 회장(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은 “그동안 원자력 에너지의 혜택을 받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경영계획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원자력 기술 개발의 중심'으로서 연구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민과 세계가 지지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연구원은 지난해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의 시대정신에 부응하고 정부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진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2024년은 더 나아가 ‘선진 원자로의 실물화’, ‘디지털·AI 기술과 원자력의 접목’, ‘방사선, 양자빔을 활용한 국민 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7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로 15기를 맞는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 지역 초·중·고교학생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재능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서 지역학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한수원은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위해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 정신을 갖춘 대학생 멘토 50명과 5개 원전 본부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멘티 300명을 선발했다.멘토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며, 다음달 8일부터 2월 2일까지 멘티들에게 멘토링을 시행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윤기)는 지난 11월에 이어 금일 20일 한울원자력본부 정문 앞에서 군민 100여명이 함께 동참한 가운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재촉구를 위해 결의문을 발표했다.울진군은 1981년 한월원전 1호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2년 신한울 1호기 상업운전, 2024년 신한울 2호기 준공예정,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로 총 10기의 국내 최대 원전소재 지역으로서 지금까지 안정적인 전력생산과 공급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해왔다.지역 주민들은 오랜 기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14일 여야는 정쟁을 멈추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경주시민은 지난 40년여년 간 화랑정신과 신라 천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문무대왕의 혼이 잠든 동쪽 일부를 국가 에너지정책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2005년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 당시 정부는 고준위핵폐기물 2016년 반출을 약속한 바 있지만 오늘까지 단 한 차례의 진정성 있는 사과도 없었으며, 어떤 대안도 제시하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 15년 연속 편입되는 쾌거를 일궈냈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올해로 25년째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자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한전KPS는 세계적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DJSI Korea’ 지수에 15년 연속 편입되면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허남수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교수가 세계적인 미국 전력연구소(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EPRI)로부터 원자력발전소 핵심기기에 대한 안전성평가 기술개발 연구과제를 2년 연속 수주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미국 EPRI는 1972년 설립 이후 세계 최고의 에너지 연구기관으로 원자력발전소 핵심기기 재료신뢰성 및 안전성평가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오고 있으며, 허 교수와 서울과기대는 2022년부터 EPRI와 상호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인력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가 5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한전원자력연료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5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공정한 채용문화 조성을 위해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심사항목은 총 3개 부문으로 채용시스템 부문, 채용운영 부문, 채용성과 부문으로 구분돼 있으며, 심사단의 서면검토 및 현장 심사의 철저한 절차를 거쳐 5년 연속 공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요르단과 혁신형 SMR 배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향후 우리나라의 SMR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3일(현지시간)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부속 건물에서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JAEC)와 요르단에 혁신형 SMR 배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사는 우리나라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혁신형 SMR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에 상호협력하고,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요르단의 신규원전 사업 추진 추체인 요르단 원자력 위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전원자력연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인 레벨5(Lv.5)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추진 실적과 성과를 복합적으로 평가하며, 한전원자력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