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23일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해 곧 상업운전에 들어간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23일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무탄소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청정전력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UAE원전 4호기는 지난 3월 1일 최초
한화솔루션이 독자적인 기술력 기반의 초고압케이블 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낸다. 특히 세계적인 전력망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세워 향후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킬로볼트(kV)급 케이블용 XLPE와 해저케이블용 XLPE 등 차세대 제품들을 앞세워 초고압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XLPE (Cross Linked-Polyethylene)는 폴리에틸렌(PE)에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 수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수은’)은 20일 본점 강당에서 EDCF 사업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 F/S) 수행사 및 평가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EDCF 성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수은이 개발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성과관리 교육을 실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국내 엔지니어링사 임직원과 평가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EDCF 사업을 수행할 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EDCF 성과관리에 대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18일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컨설팅사, 협회 등 EDCF* 유관기관들을 대상으로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 EDCF)는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수출입은행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수탁받아 기금
폭발·화재 위험 없는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선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획기적인 연구결과가 국제 저명 학술지의 논문으로 게재돼, 국내외 전기계로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소속의 박준우 박사와 성정환 연구원(UST KERI 캠퍼스 학생 연구원)이 공정 과정과 비용은 절반 이하로 줄이고, 결과물의 품질은 2배 이상 높인 ‘고체전해질(황화물계) 입도 제어 및 습식 합성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화재나
의료기관, 동물병원 등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을 더 이상 전용 소각장이 아닌 일반 소각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온, 고압 증기로 99.9999%의 완벽한 멸균 처리가 가능한 의료폐기물 처리장치가 국내 최초로 개발돼, 의료 폐기물 업계로부터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 한방우 도시환경연구실장 연구팀과 기술이전 기업인 ㈜바이탈스 연구팀은 의료폐기물을 병원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멸균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기계연과 ㈜바이탈스는 시간당 1
HD현대중공업이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 인력 50인 미만 중소 협력사에 대한 안전 지원에 나선다.HD현대중공업은 12일 울산 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 고용노동부 김재훈 울산지청장, 산업안전공단 울산지역본부 정희재 산업안전부장과 사외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기술지원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올해 1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가 종료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중처법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소규모 사외 협력사에 대한 안전 지원을 확대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국내 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분야 수출경쟁력 제고와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미국 에너지부(이하 ‘DOE’)*와 맞손을 잡았다.한국수출입은행은 미국 에너지부(이하 ‘DOE’)*와 ‘공급망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OE 본사에서 지가르 샤(Mr. Jigar Shah) 국장을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수은이 미국 정부부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건 이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6일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강당에서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네르기넷(ENERGINET, CEO Thomas Egebo)은 덴마크에서 진행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송전망 구축 및 초기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 및 전력망 통합 관련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다수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이번 MOU는 한국-덴마크 수교 65주년을 기념하고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사무총장 김대기)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이하 BRIN)과 사이클로트론(의료용 가속기) 개발 및 연구로 설비 개선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원자력 기술개발을 위해 30MeV 사이클로트론 개발과 30MW 연구로 성능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RCA 사무국은 지난해 9월 BRIN과 상호협력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하고, 금년 1월 BRIN의 고위관계자를 초청하여 전략 워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는 현대건설이 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 재개로서 정부가 원자력산업 복원을 재천명하고 원전 최강국 도약에 강력한 의지와 지원정책을 지속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현대건설은 23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태국전력청(EGAT, 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이 태국 내 대형 시험소 설비 구축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국제공인 전력기기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태국전력청(EGAT, 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는 대형 시험소 설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 MOU를 26일 체결했다.EGAT는 태국 전력 사용량의 33% 규모를 생산·공급하는 국영 전력회사로, 연 매출 30조원, 직원 수는 1만
종합건설 시공능력 최상위 그룹인 1위 ~50위권 건설사 중에서도 부도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건설사가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국회 정무위원회 개혁신당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종합건설 시공 능력 순위 1 위~50위권 건설사 중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건설사가 1 곳, 유동부채 비율이 70% 이상인 건설사가 28곳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 100% 이하 건설사 9곳, 부채비율 200% 이상 건설사 14곳, 종합건설사 재무 상태도 양극화 심화최근 부도 위기를 겪으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2023년 결산 결과, 매출액은 88조 2,051억원, 영업비용은 92조 7,742억원으로 영업손실 4조 5,6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영업손실이 28조 860억원 감소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인상 등으로 16조 9,472억원 증가하였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11조 1,388억원 감소한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전년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판매수익 판매량은 0.4% 감소했으나, 요금 인상으로 판매단가가 26.8% 상승해 전기판매수익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23일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건강 기원 정월대보름 맞이 오곡밥·부럼 나눔 행사’를 가져, 지역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평을 받았다.이날 행사에서는 오곡밥이 담긴 정성스러운 한 끼를 지역 어르신들께 제공하고 떡국떡과 부럼 등이 담긴 정월대보름 맞이 선물도 나눠주며 액운을 막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울주 서부지역 어르신 약 5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는 새울봉사대원 10명이 배식과 질서유지 등 봉사자로 참여했다.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22일 63빌딩에서 진행된 GPTW(Great Place to Work) 코리아 주관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인 GPTW에서 주관하는 평가로서 외국계 기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체 중 최고 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GPTW는 미국, 유럽 등 세계 150개 국가와 공동으로 기업의 신뢰경영을 평가하는 기관으로서,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동료애·믿음·자부심·존중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연중 상시검사 제도 도입으로 안전성을 확인하는 활동을 강화한다.또한 국내 규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국가 원자력 안전규제 체계 전반에 대해 국제적으로 재검증을 받는 한편, 원전 후발국 등에 국내 규제 경험도 확산한다.특히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기온·해수면 온도 상승 등에도 원전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설비의 안전 여유도를 평가하는 규제방법론 개발에 착수하고, 국가방사능방재계획 수립도 추진한다원안위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원안위는 국가 원자력 정책과
경북 구미을 김영식의원(원내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14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구미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 및 구미 과학관 증축을 건의했다.김영식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난해 ‘지역과학기술혁신법안’과 ‘지역인재채용 3법’을 발의한 바 있다.이러한 차원에서 김영식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과 별도 면
노후된 건물이나 항공기, 철제 다리 등 오래된 구조물에 발생하는 크랙(Crack)이나 결함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초음파를 생성하는 메타물질이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술은 향후 산업용 비파괴 검사와 의료용 초음파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원천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파괴 검사란 구조물의 결함, 두께 등 내부 상태를 검사하는 과정 중에 물리적 손상 없이 수행되는 검사. 구조물을 파괴하지 않고 문제를 식별할 수 있어 경제적이며, 비파괴 검사 기술 중 한 종류로 초음파 기술이 있다.한국기계연
제7대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으로 김용직 변호사를 위촉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제7대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으로 김용직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김 변호사는 수원지방법원,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의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향후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으로 원자력 산업계의 비리와 부조리를 방지하는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의 임기는 이달 10일부터 2년이다.원자력안전 옴부즈만 제도는 원자력 산업계 비리의 제보 채널을 강화하고 제보 내용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