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지난 11일 일본의 후쿠시마 처리수 1차 방류 종료 이후 처음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9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을 통해 “오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 3명을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했다”고 밝혔다.이번 파견은 지난 11일 1차 방류 종료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현지 활동이다.이에 IAEA 현장사무소 및 원전 시설 방문과 IAEA 측과 화상회의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에 파견한 전문가는 지난번과 같은
김동철(金東喆) 전 국회의원이 제22대 한국전력 신임사장으로 선임됐다.한국전력은 18일 오전 11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호남 출신인 김동철 前국회의원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김동철 前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김동철 신임 사장(55년생)은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국회 제17·18·19·20대 국회의원(‘04~‘20),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15~‘
국가 전략산업단지인 용인 삼성전자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의 핵심인 전력 공급을 담당할 ‘고덕-서안성 345kV 송전선로 건설’이 성공적으로 완수됐다.이번 ‘고덕-서안성 345kV 송전선로 건설’로 국가 버팀목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은 대중소 상생을 통한 안정적 성장과 지속적 기술개발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반 마련과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시너지효과 극대화하기 위한 국가전략산업단지이다.이와 관련 지
오는 2027년까지 공기업 수주에 의존하지 않는 원전설비 중소?중견 수출 기업 100개사를 육성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첫 번째 수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수출경험은 없으나 수출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수출 전 단계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기관들이 각자 운영해온 30개 수출지원 사업을 종합 패키지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사업과 차별되며 지원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대한
국내 원자력연구기관이 우리나라의 우주산업을 한 단계 앞당길 수 있는 우주 방사선 환경 모사와 장치 및 부품 개발을 위한 사전 시험대를 국내 최초로 구축해, 방사선계는 물론 우주관련 산업계로부터 커다란 이목을 집중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재상) 가속기개발연구부는 우주에서 사용할 장치·부품의 성능을 지상에서 시험해 볼 수 있는 우주환경모사장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우주에는 진공 상태와 극한의 온도 뿐 아니라 강력한 우주 방사선이 존재한다. 태양이나 별들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양성자, 심우주에서 날아오는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된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ℓ)당 142~220베크렐(Bq) 사이를 유지, 배출목표치인 리터(ℓ)당 1,500베크렐(Bq)을 밑돌았다고 밝혔다.또한 원전 부근 10km 이내 해역 14개 정점에서 채취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역시, 삼중수소 농도가 방출중단 판단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국무조정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11일 후쿠시마 처리수 일일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차장은 “후쿠시마 방류 현황을 설명하면서 어제(9.10) 14시에서 15시 사이에 오염수 이송펌
에너지경제연구원(KEEI : 원장 김현제)은 7일 개원 37주년을 맞아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김현제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2022년 우수연구보고서 및 우수학술상 포상과 함께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기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구성원과 관계자들에게 노고를 격려했다.또 김 원장은 기념사에서 “37년전 석유위기 상황 속에서 설립한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현재 급변하는 에너지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 및 당면과제 극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연구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9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회장 김영일)가 스마트그리드 업계 최초로 ‘AI+’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지투파워는 지능형 AI 배전반 ‘PD_AI v1.0’ 제품이 한국표준협회(KSA)가 수여하는 인공지능 ‘AI+’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에 근거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표준협회는 소프트웨어 제품 품질 측정 및 패키지 소프트웨어 품질 요구사항 등의 국제표준을 근거로 AI 제품의 기능, 성능, 품질, 최적화 등에 대한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명칭은 현재까지 유효하면, 다만 사용 주체별로 ‘오명수’라는 표현을 자율적으로 표현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기본적으로 정부의 총체적인 명칭이 ‘오염수’인 것은 현재까지 유효하다”고 6일 밝혔다.박 차장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을 통해 오염수 명칭 변경 관련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다만 “IAEA가 사용하는 용어가 있고 각국 정부들은 입장에 따라, 언론도 여러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각자 사정에 맞게 사실과 다
전력 및 원자력 산업계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제20회 KEPIC-Week*’가 6일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표준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방침을 가지고 KEPIC에 대한 전력산업계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전력기준 적용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KEPIC-Week을 개최해 오고 있다.2019년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화 리더, KEPIC'이란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특히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KEPIC-Week는 전력산업계의
한국원자력학회 제36대 학회장으로 정범진 경희대학교 교수가 취임한다.정 신임 학회장 임기는 9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외 원자력학회는 지난 11일 제95차 평의회에서 이기복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제36대 수석부회장이자 제37대 학회장으로 선출한바 있다.(관련기사: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 제36대 수석부회장 선출)정범진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학사·석사·박사 취득 ▲과학기술부 원자력국 사무관 ▲제주대학교 에너지공학과 부교수 ▲한국연구재단 원자력단 단장 역임 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또한 ▲국무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와 관련 방사능 검사 장비를 대폭 확대해 지역감시망을 촘촘히 구축한다.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올해 말까지 방사능 검사 장비를 총 43대로 늘리고 향후 72대까지 확대해 지역별로 촘촘한 방사능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충분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올해 현재까지 방사능 검사 장비 9대를 신규 배치해 현재 생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다핵종제거설비인 알프스(ALPS) 처리시설을 통해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한 해양 처리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리터 당 1500베크렐(bq)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IAEA는 24일 홈페이지 게시한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장에 상주하고 있는 IAEA 전문가들이 일본 도쿄전력이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를 방류를 시작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IAEA는 이번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는 일본 정부의 22일 발표에 따라 방류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부터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일본 정부에 대해 “앞으로 30여년 간 계속될 방류 과정에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하길 기대하고 또 촉구한다”고 말했다.한 국무총리는 24일 오후 1시 일본 측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이후 열린 담화문에서 “이제 중요한 것은 일본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로 철저하게 과학적 기준을 지키고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앞서,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처리수를 해저터널을 통해 방류를 시작했다.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4일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를 방출하기 시작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보도했다.이번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조치는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처리수 처분 방식으로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에 이뤄졌다.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여파인 13m 이상의 쓰나미 여파로 후쿠시마 원전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12년 반 만의 조치다.이번에 해양으로 방류된 후쿠시마 처리수는 다핵
두산에너빌리티가 630°C급 로터(Rotor) 개발에 성공, 본격적으로 상용화 제작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가 630°C급 로터(Rotor)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를 위한 제작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로터는 터빈, 발전기와 같이 고속으로 회전하는 기기에서 회전축 역할을 하는 원통형 제품이며, 무게는 17.5 ~ 37.0톤, 직경은 0.95 ~1.28m, 길이는 6.1~8.5m의 대형 단조품이다. 이 로터에 다수의 블레이드를 부착해 스팀터빈 제작으로 활용된다. 두산에너빌리티의 630°C급 로터가 적용된 스팀터빈은 지난 6월 주기기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 국민의힘)과 대한기계학회, 대한치료초음파학회, 한국광학회, 한국전자파학회가 공동주최 한 ‘국가전략기술과 메타물질 포럼’이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관기관, 학계, 언론사 등 1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메타물질 기술 고도화 및 국가전략기술 응용 기술 개발로 초격차를 구현하고, 기술 실용화를 통해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 김영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어 초격차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메
국내 원자력계가 상온에서도 대규모 양자 얽힘 현상을 구현할 수 있는 양자 소재 후보 물질을 확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양자소재연구실 김재욱 박사는 터븀인듐산화물(TbInO3)이 양자컴퓨터 소자 등에 쓰일 수 있는 양자스핀액상(Quantum Spin Liquid, 이하 QSL) 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고 23일 밝혔다.해당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 IF 19.684)’ 온라인판에 8월 17일 게재됐다. 김재욱 박사는 정택선 박사(연세대), 쉬샹한(徐祥翰)
(사)사실과과학네트웍은 18일 ‘민변의 후쿠시마 처리수 관련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대해’라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6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것과 관련 “법을 소도구로 이용한 한편의 저질 코미디”라고 반박하고 나섰다.조영선 민변 회장은 지난 16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헌번 제35조의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침해받았다”며 국가 차원의 조치를 요구하는 헌법 소원을 제기했다.또 해녀, 어업인, 수산식품업자, 일반시민 등 40,025명
운룡아카데미(회장 이명우)는 변모하는 국제 정치·경제·안보와 기후변화에 대처할 역량 강화와 AI 정보화 시대에 세계 과학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을 위해 ‘제1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생 모집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개설 · 운영해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훌륭한 지도자 양성과정’을 벤치마킹하고, 정치·경제·문화·역사·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재충전코자 하는 청장년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성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에 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