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과 현대성우쏠라이트(주)(사장 김병호, 이수철 이하 쏠라이트)는 18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저가, 고안전성 망간 기반(Zn-MnO2) 수계 이차전지 개발 협력 확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전력연구원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대학교, 전기연구원과 함께 망간 기반 수계 이차전지 개발 기초과제를 진행해 세계 최초로 20Ah급 프로토타입 단전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를 기반으로 2021년 11월부터 상용급 단전지 시작품 개발 및 양산을 위한 상용화 과제를 쏠라이트와 공동연구 합의에 이르렀다.망간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최근 발생한 여주지사 고(故) 김다운씨의 관내 전기공사 사망사고와 관련해 깊은 위로와 사과의 뜻을 거듭 밝히며, 전기공사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을 9일 발표했다.정승일 한전사장은 이날 특별대책 발표를 통해 회사 내 가용한 인적 자원 및 예산 등 제반역량을 안전관리에 최대한 투입하고, 전기공사 현장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실효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한전 여주지사 관내 전기공사 안전사고 계기로 한전이 관리하고 있는 전력설비를 살펴보면 전주 9
북악산 근린공원에 고화질의 무선 CCTV가 설치되면서 인근 주민은 물론 북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해 화제가 되고 있다.무선 장비 전문업체 쏘우웨이브(대표 신천우)는 지난 해 12월 성북구청을 통해 북악산 근린 공원에 초고속 무선 Wi-Fi CCTV망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쏘우 웨이브가 설치한 무선 Wi-Fi 보안CCTV장비는 기존 재난안전망 등에서 설치되었던 외국산 장비와 비교해 3~5배 이상 월등한 전송 속도로 인해 관제시스템의 운영 효율이 개선과 더불어 비용 절감의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둘
정부는 21일 14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대응 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도쿄전력이 제출한 후쿠시마 오염수 실시계획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정부는 21일 국조실·외교부·원안위·해수부·과기부·환경부·식약처·복지부·문체부 등 9개 부처가 참석한 긴급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도쿄전력이 제출한 실시계획안은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데 필요한 관련 설비 및 운영방법, 오염수 농도분석, 취수·방수 방법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도쿄전력은 21일
원자력분야는 물론 첨단과학기술분야의 신기술과 학문을 독자적으로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한국파쇄중성자원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출범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김유종)은 국내에 독자적인 고에너지 중성자빔·양성자빔 이용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한국파쇄중성자원연구회(이하 연구회)’를 22일 온라인으로 출범했다.이번에 새로 설립된 한국파쇄중성자원연구회는 기초과학, 반도체·통신, 우주, 에너지소재, 생명과학, 극한환경, 가속기 등 7개 분과로 구성해 한국원자력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서울대, 카이스트,
한국방사선진흥협회가 진행한 ‘방사선기술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취업설명회가 원자력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최근 세안에너텍㈜, ㈜비알앤씨, ㈜에스에프테크놀로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BIK테라퓨틱스, ㈜엘씨젠, ㈜바텍, ㈜고도기술 총 8개 기업·기관 인사·채용담당자 및 현직자가 참여한 ‘방사선기술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취업설명회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방사선기술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사업은 정부(산업통상자원부)의 재원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협력중소기업의 수출 기회 창출을 통한 원전사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 현지에서 활발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 활동을 적극 펼쳐, 협력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수원은 현지시간으로 11월 30일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1 세계원자력전시회(World Nuclear Exhibition, 이하 WNE)’에 참석했다.WNE는 프랑스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원자력전시회로, 2년에 한 번씩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2개 나라에서 약 700개사, 22,000여명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9월 11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3호기의 *임계를 3일 허용했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격납건물 벽체 및 돔 내부철판(CLP*)에 대한 육안검사 및 초음파 두께측정을 수행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그리고 증기발생기 전열관에 대한 비파괴검사가 적절하게 수행되었음을 확인하고, 이물질 검사 및 제거 작업을 수행해 총 28개의 이물질(금속조각 등)을 제거했다.또한,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내년도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한전KPS는 이달 초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전남 나주 본사 강의실에서 1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의 반부패 정책 추진방향-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 부위원장은 강의를 통해 ▲법령 제정 배경 및 입법취지 ▲10대 필수 준수 행위기준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기피 신청 방법 ▲직무관련자와의 거래신고 ▲가족채용 제한 등 법령의 주요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골칫거리인 폐플라스틱을 없애면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얻은 청정수소를 연료전지와 수소터빈에 활용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서부발전은 10월 2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두산중공업, 리보테크와 ‘폐플라스틱 수소생산·발전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 전옥연 리보테크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갈수록 증가하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폐기물을 처리하는 동시에 수소를 생산하는 ‘W2H(Was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출자회사를 아울러 모든 사업장에 갑질 근절 총력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한다.남부발전은 10월 19일 부산 본사 강당에서 본사 경영진과 사업소 빛드림본부장 및 출자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汎) KOSPO(남부발전) 갑질 근절 비상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남부발전 본사와 발전소 현장에서 수립한 갑질 근절 대책을 공유하고, 출자회사에서도 포용 가능한 갑질 근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CEO 갑질 근절 선언 ▲전사 갑질 근절 종합대책 발표 ▲전문가 특강
우리나라의 전력산업 분야를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배전급(22.9kV) 전력기자재 참고(예비)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시험인프라가 마침내 구축됐다.또한 국내 전력기자재 및 전기기기 기업들의 시험적체 해소와 기술 개발 지원할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이하 시험연구원)’이 가동돼, 향후 해외 수출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26일 나주 혁신산단에서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이하 시험연구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연면적 3,374㎥ 규모로 개원한 시험연구원(전남 나주 혁신산단 내 소재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국민의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한전KPS는 자체 교육시설인 나주시 다도면 소재 인재개발원을 지난해 4월부터 3차에 걸쳐 코로나19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144병상에 30여명의 의료·지원인력이 배치돼 지난 6개월간 734명이(10월13일 기준) 입소해 모두 무사히 퇴소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특히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4차 대유행이 번진 지난 8월 3차 개방 이후 400여명의 감염 환자가 다녀갔다. 이 기간 전남 관내 확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임직원 청렴의식 향상과 윤리인권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10월 한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공단은 LH 부동산 투기의혹 사태,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 등 공공기관의 윤리적 책임강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14일 윤리인권의 달 기념식을 갖고 윤리인권경영 및 청렴문화 확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기념식에는 차성수 이사장(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 정기룡 노조위원장, 청렴루키 등이 참석해 윤리인권 실천메시지에 서명하고, 직원들에게 윤리메시지를 전달했다.직원들도 윤리인권
국내 원자력계 연구진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토양보습제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민간업체를 지원하며 상용화에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남호)는 친환경 토양보습제를 생산하는 ‘방사선 이용 생분해성 바이오매스 함유 하이드로겔(친수성 고분자) 제조기술’을 (주)휴머스텍(대표 김종현)에 정액기술료 5,000만 원에 매출액 1%를 경상 기술료로 받는 조건으로 기술 이전 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휴머스텍은 친환경 바이오매스(생물자원) 고흡수성수지 제조 신생기업으로, 올
우리나라 원자력계 연구진이 지하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에서 방사성요오드가 누출되었을 때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물질이 발견해 주목을 받고 있다.국내 연구진이 지하 처분장 환경에서 천연광물 ‘공작석(malachite)’이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 있다는 사실과 공작석이 방사성요오드를 흡수하고 더 단단한 광물 ‘마샤이트(marshite)’로 변신한다는 사실을 5년간 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해 환경 분야 국제 저널인 ‘케모스피어(Chemosphere)’ 제287호에 지난달 발표됐다.바로 그 주인공인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박일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2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나세르 알 나세리(Nasser Al Nasseri) 바라카원社 최고경영자와 함께한-UAE 원자력 협력 분야 양국 간사 간 회의를 개최했다.한-UAE 원자력 협력은 외교부 2차관과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2018년 출범에 출범한 ‘한-UAE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제1차 (18.11월, 서울), 제2차 (19.11월, 아부다비), 제3차 (20.11월, 화상)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UAE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명성호) 전기물리연구센터 김태현 학생(UST KERI 캠퍼스)이 펄스파워 분야 세계 3대 학회 중 하나인 ‘유럽-아시아 펄스파워 컨퍼런스(EAPPC : Euro-Asian Pulsed Power Conference/8.29~9.2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반도체 소자 기반 대용량 스위치 모듈’ 관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젊은 연구자 상(Young Researcher Award)’을 수상했다.대용량 전력 스위치는 가속기 시설, 방사선 치료, 산업용 레이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풍황 자원이 우수한 강원지역에 300MW의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풍력전문기업인 한화건설, 에코그린풍력, 더윈에너지와 MOU를 16일 체결했다.한수원은 이를 위해 먼저 한화건설, 에코그린풍력과 손을 잡고 90MW급 양양수리풍력을 포함한 강원지역 3개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추진한다.또한, 한화건설, 더윈에너지와는 영월지역에 60MW급 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고, 이번 MOU를 통해 한수원은 지분투자, 사업관리,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입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양양수리풍력 사업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4일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안심카 튜닝완료 기념식’을 열었다.한수원은 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행복더함’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와 체험학습을 위한 승합차, ‘안심카’를 지원해 왔다. 한수원이 10년 동안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한 안심카는 총 579대다.그러던 중 올해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운용 대상시설에 지역아동센터가 포함됨에 따라 기존에 지원한 안심카를 어린이통학버스 법정 규격에 부합하도록 구조변경이 필요하게 됐다.이에 한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