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계의 연구진이 세계 세 번째로 우주용 동위원소전지를 개발해 국내외 우주 연구진으로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자체 기술로 우주용 동위원소전지를 개발, 지난 6월 21일 발사한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실증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2016년부터 달 탐사용 동위원소 전지를 개발에 나선 원자력연구원 홍진태 박사 연구팀이 자체 기술로 120밀리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하는 시제품 제작에 성공한 것이다.홍진태 박사 연구팀은 누리호 탑재 전 지상에서 다양한 시험을 수행했다. 저온의 진공상태를 모사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4일 홍콩전력청(CLP, China Light and Power Company)과 ‘전력설비 열화진단’ 기술교류 국제협력 협약을 맺었다.지난 2020년부터 국내·외 9개 전력회사 및 제작사와 함께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전력연구원과 홍콩 전력청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변압기의 정밀분석으로 친환경 변압기의 열화지표 및 열화모델을 구축하고, IEEE 국제규격 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이번 기술교류는 전력연구원에서 보유한 ‘변압기 및 케이블 설비의 최신 열화진단 기술’과 관련해 홍콩전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과 한국중부발전(주)은 CO2 포집 및 수소정제설비가 필요 없는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의 핵심기술인 금속소재를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전력연구원은 지난 2020년부터 올 6월까지 한국중부발전(주)과 함께 ‘산화·환원 소재를 이용한 연료전지 발전용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해 왔다.블루수소는 석탄, 천연가스 등과 같은 화석연료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생산과정에서 CO2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그러나 발생한 CO2를 포집해 산업, 농업 등에 활용하거나 땅속에 저장해 CO2를 대기 중에 배출하지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7800억원 규모 얀부 4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이어 8400억원 규모의 사우디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를 따내는 쾌거를 일궈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아크아 파워(ACWA Power)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huaibah Three Water Desalination Company)와 슈아이바 3단계 (Shuaibah 3)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아크아 파워는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민자 발전 및 담수 기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지난 20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국내 기업들과 힘을 합해 그동안 해외 기업들이 독점해오던 ‘원전 파일롯 구동 압력방출밸브(POSRV, Pilot Operated Safety Relief Valve)를 독자 개발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기계연구원, 에네스지, 조광ILI, 부산대학교 등 4개 기관과 ‘원전 파일롯 구동 압력방출밸브(POSRV, Pilot Operated Safety Relief Valve) 국산화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에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8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
국내 연구진이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사성 요오드를 잡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원자력발전소의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생성되는 요오드는 인체에 유해함하지만 원전 오염수에서 완전하게 제거하는 기술이 없어 원자력계의 골칫거리로 여거왔다.하지만 국내 원자력계의 연구진이 원전 오염수가 포함된 바닷물이나 지하수에서 방사성 요오드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방사화학연구실 배상은 박사 연구팀은 연세대 화학공학과 한병찬 교수 연구팀, 서울대-IBS 현택환 교수 연구팀과 함께 ‘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가 노사 화합 및 사회적 모범기업으로 역할로 고용노동부에서 수여하는 ‘2022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뽑혔다.한전원자력연료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202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20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증패 및 인증서를 받았다.한전원자력연료 노사는 ▲ 2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통한 동반자적 노사관계 유지 ▲ 근로자의 경영참여 활성화를 통한 참여형 노사관계 문화 확산 ▲ 유연근무제 활용 등 장시간 근로개선 ▲ 원?하청간 상생협력 등을 통해 발전적인 노사문화 형성과 사회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2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괌에서 괌 주지사, 의회의장, 전력청장, 시장, 주괌 미해군 부사령관 등 괌 주요인사 및 한전 이현빈 경영지원부사장,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삼성물산 김성곤 본부장, 두산에너빌리티 임광재 상무 등 국내외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0MW급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 준공식과 198MW급 우쿠두 가스복합 화력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한전이 미국에서 국제경쟁 입찰로 수주한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과 우쿠두 가스복합 화력사업은 최초의 태양광, 화력 IPP 사업이다.특히
현대중공업 노사가 19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이상균 사장과 금속노조 손덕헌 부위원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정병천 지부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가졌다.이날 현대중공업 노사는 교섭위원 인사 및 소개와 함께 향후 단체교섭 일정 등 기본사항에 대해 협의했다.이상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선 경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금리 인상과 고물가 현상 등으로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변화된 모습으로 서로 양보를 통해 빠른 시일 내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지난 8일 전력연구원에서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전력산업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한전과 기술보증기금, 충북·충남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최초의 양방향 기술거래의 장터는 전력산업을 이끄는 기업과 기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력산업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에는 전국 100여개의 전력·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이 참가해 기술이전 25건, Buy R&D* 20건, 산업부 주관 기술 무상나눔사업 211건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유럽 국제표준 시험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ISO 19443 인증서를 취득, 유럽 원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TUV SUD Korea 서정욱 대표이사,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강홍규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ISO 19443은 원자력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 관리 표준으로, 기존 국제 표준에 비해 원자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정착 정도와 원전 기자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전 위험
비파괴검사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주)삼영검사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두일)이 검사 업계 최초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획득했다.삼영검사엔지니어링은 4일 오전 11시 대한전기협회에서 인증서 수여식은 대한전기협회 서갑원 상근부회장과 삼영검사엔지니어링 김두일 회장을 비롯한 협회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영검사엔지니어링 KEPIC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서는 원자력 발전, 설계, 제작 및 시공에 대한 품질보증활동이 대한전기협회가 제정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Korea Ele
국내 유일의 원전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국내 최대 전선기업인 LS전선이 친환경 건설현장 실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한국수력원자력은 1일 LS전선과 경기도 LS전선 본사에서 최일경 한수원 원전건설처장과 김병옥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공동 실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ESG 경영혁신 및 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실천사례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전선 목재드럼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한 ‘자원 순환 협력 양해각서’를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6월 30일(현지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밤 행사에서 ZRE사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체코 TES사에 이어 폴란드 ZRE 카토비체(ZRE Katowice, 이하 ‘ZRE’)사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설계분야 상호 협력을 맺었다.ZRE사는 배관 및 계측제어 분야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폴란드 내 발전시설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향후 폴란드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주요 잠재공급사로 평가받고 있다.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정승일)는 6월 30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전 정승일사장, 전력그리드본부 김태옥 부사장, 송변전운영처 강유원 처장과 효성중공업(주) 대표이사 요코타타케시, 전력PU총괄 안성훈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분야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한전의 전력설비 예방진단 기술과 효성중공업(주)의 자산관리분야 기술을 접목한 신규 Solution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유틸리티 시장에 진출키로 합의했다.한전은 2017년 종합예방진단장치 기술개
배전망 관리시스템은 전국 각지에 복잡하게 분포된 배전망을 운영·관리하는 시스템으로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상조건에 따라 발전량이 변화하는 특성을 관리하고 ESS, EV 등 다양한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배전망 운영 플랫폼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배전계획처는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 ADMS(Advanced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를 2020년에 개발 완료하고 2021년부터 충북본부에 설치하여 실제 계통에서 검증을 완료해 주목을 받고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29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CEEPR),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에너지정책연구소(EPRG)와 한전경영연구원(KEMRI) 간에 각각 연구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는 27일과 28일 아시아지역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 ‘2022 CEEPR-EPRG 국제 에너지정책 컨퍼런스’를 계기로 체결됐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력산업 구조와 규제의 개혁, 전력시장 혁신, 미래 원전의 역할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이번 협약
현대중공업이 국내 대학들과 손잡고, 방위산업 해외 경쟁력을 높이는 산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본사에서 이상균 사장, 국방대학교 정해일 총장,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대학교 및 울산대학교와 ‘외국군 장교 산학연수 프로그램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재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에서 운영 중인 산학연수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방안보와 군사과학 기술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우선, 현대중공업과 울산대학교는 국방대학교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2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유진연료전지발전, 미 퓨얼셀에너지(FuelCell Energy, Inc.)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50MW급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KPS는 연료전지 발전설비 EPC(설계, 구매, 건설) 대표사 역할을 수행하고, 유진연료전지발전은 SPC(특수목적법인)로서 사업개발 및 운영을, 퓨얼셀에너지는 용융탄산염형(MCFC)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을 각각 담당한다.50MW급의 대규모 발전용량으로 1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해상풍력 1위인 지멘스가메사(SGRE)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SGRE 마크 베커 해상풍력 부문 CEO,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영업총괄 등 양사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해상풍력시장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인 SGRE는 지멘스의 풍력 부문과 스페인 풍력회사인 가메사가 합병해 지난 2017년 출범한 풍력 전문 기업이다.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19.4GW의 공급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는 현재 6MW급 Direct Dr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