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력산업 분야를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배전급(22.9kV) 전력기자재 참고(예비)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시험인프라가 마침내 구축됐다.또한 국내 전력기자재 및 전기기기 기업들의 시험적체 해소와 기술 개발 지원할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이하 시험연구원)’이 가동돼, 향후 해외 수출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26일 나주 혁신산단에서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이하 시험연구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연면적 3,374㎥ 규모로 개원한 시험연구원(전남 나주 혁신산단 내 소재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국민의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한전KPS는 자체 교육시설인 나주시 다도면 소재 인재개발원을 지난해 4월부터 3차에 걸쳐 코로나19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144병상에 30여명의 의료·지원인력이 배치돼 지난 6개월간 734명이(10월13일 기준) 입소해 모두 무사히 퇴소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특히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4차 대유행이 번진 지난 8월 3차 개방 이후 400여명의 감염 환자가 다녀갔다. 이 기간 전남 관내 확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임직원 청렴의식 향상과 윤리인권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10월 한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공단은 LH 부동산 투기의혹 사태,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 등 공공기관의 윤리적 책임강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14일 윤리인권의 달 기념식을 갖고 윤리인권경영 및 청렴문화 확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기념식에는 차성수 이사장(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 정기룡 노조위원장, 청렴루키 등이 참석해 윤리인권 실천메시지에 서명하고, 직원들에게 윤리메시지를 전달했다.직원들도 윤리인권
국내 원자력계 연구진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토양보습제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민간업체를 지원하며 상용화에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남호)는 친환경 토양보습제를 생산하는 ‘방사선 이용 생분해성 바이오매스 함유 하이드로겔(친수성 고분자) 제조기술’을 (주)휴머스텍(대표 김종현)에 정액기술료 5,000만 원에 매출액 1%를 경상 기술료로 받는 조건으로 기술 이전 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휴머스텍은 친환경 바이오매스(생물자원) 고흡수성수지 제조 신생기업으로, 올
우리나라 원자력계 연구진이 지하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에서 방사성요오드가 누출되었을 때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물질이 발견해 주목을 받고 있다.국내 연구진이 지하 처분장 환경에서 천연광물 ‘공작석(malachite)’이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 있다는 사실과 공작석이 방사성요오드를 흡수하고 더 단단한 광물 ‘마샤이트(marshite)’로 변신한다는 사실을 5년간 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해 환경 분야 국제 저널인 ‘케모스피어(Chemosphere)’ 제287호에 지난달 발표됐다.바로 그 주인공인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박일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2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나세르 알 나세리(Nasser Al Nasseri) 바라카원社 최고경영자와 함께한-UAE 원자력 협력 분야 양국 간사 간 회의를 개최했다.한-UAE 원자력 협력은 외교부 2차관과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2018년 출범에 출범한 ‘한-UAE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제1차 (18.11월, 서울), 제2차 (19.11월, 아부다비), 제3차 (20.11월, 화상)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UAE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명성호) 전기물리연구센터 김태현 학생(UST KERI 캠퍼스)이 펄스파워 분야 세계 3대 학회 중 하나인 ‘유럽-아시아 펄스파워 컨퍼런스(EAPPC : Euro-Asian Pulsed Power Conference/8.29~9.2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반도체 소자 기반 대용량 스위치 모듈’ 관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젊은 연구자 상(Young Researcher Award)’을 수상했다.대용량 전력 스위치는 가속기 시설, 방사선 치료, 산업용 레이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풍황 자원이 우수한 강원지역에 300MW의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풍력전문기업인 한화건설, 에코그린풍력, 더윈에너지와 MOU를 16일 체결했다.한수원은 이를 위해 먼저 한화건설, 에코그린풍력과 손을 잡고 90MW급 양양수리풍력을 포함한 강원지역 3개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추진한다.또한, 한화건설, 더윈에너지와는 영월지역에 60MW급 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고, 이번 MOU를 통해 한수원은 지분투자, 사업관리,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입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양양수리풍력 사업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4일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안심카 튜닝완료 기념식’을 열었다.한수원은 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행복더함’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와 체험학습을 위한 승합차, ‘안심카’를 지원해 왔다. 한수원이 10년 동안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한 안심카는 총 579대다.그러던 중 올해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운용 대상시설에 지역아동센터가 포함됨에 따라 기존에 지원한 안심카를 어린이통학버스 법정 규격에 부합하도록 구조변경이 필요하게 됐다.이에 한수원은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명성호)이 개발한 ‘고용량 리튬이온전지용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대량 제조기술’이 기업체에 11억원에 대형 기술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KERI 전기재료연구본부 소속의 나노융합연구센터 이건웅·정승열 박사팀, 차세대전지연구센터 김익준·양선혜 박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친환경 전기차 및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음극 소재인 ‘실리콘(Si)’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중소·중견 업체들도 쉽게 접근 가능한 획기적인 복합 음극재 제조기술이다.리튬이온전지의 차세대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적극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적극 나섰다.정부는 25일 17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대응 관계차관회의’를 서울과 세종을 연결해 긴급히 개최했다. 이날 정부는 외교부·원안위·해수부·과기부·환경부·식약처·복지부·문체부·국조실 등 9개 부처 관계자 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대해 일관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쿄전력이 일방적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실시계획안(오염수 해양방류 관련 설비 및 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경영체계로 전환키로 했다.공단은 23일 공단 경영진, 노조,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KORAD ESG위원회를 발족식을 갖고 앞으로 추진할 3대 ESG 경영 추진과제를 확정했다.환경분야는 방사성 동위원소(RI) 폐기물 민간 재활용, 탄소 먹는 숲 조성,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 저효율 설비교체 등 12개 과제를 추진한다.사회적 책임분야는 방폐물사업 동반성장, 지역사회 협동조합 육성
두산중공업이 독자적인 수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국 수처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는 영국 최대 상하수도 사업자인 템즈워터社(Thames Water)로부터 1800억 원 규모의 길퍼드 하수처리장 이전(Guildford Sewage Treatment Works Relocation)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두산엔퓨어는 영국 밤 누탈社(BAM Nuttal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계약자로 총괄 엔지니어링, 기자재 구매 및 설치, 시운전을 담당하고 완공은 2026년 말 계획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직무대행 유동욱)이 국제전기차충전협의체 ‘차린(CharIN)’으로부터 세계 최초 ‘전기차 글로벌 상호운용 적합성 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전기연구원은 유동욱 원장 직무대행, 차린 코리아 이민정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29일 연구원에서 지정식을 개최했다.차린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국제 표준 개발을 촉진하고, 이에 적합한 시험인증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국제 민간 기술협의체다.현재 현대·기아·BMW·폭스바겐·GM 등 전 세계 주요 전기차 제조 대기업뿐만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3일 원전의 지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KIGAM)과 ‘원전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원전 지진조기경보시스템(EEWS, Earthquake Early Warning System)은 지진발생시 피해예상지역에 최단시간(수 초) 내 지진경보(지진규모, 발전소 안전상태, 대응요령 등)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지질자원연구원은 지질·지진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의 지진관측자료를 KIGAM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정재훈 한수원 사장,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휘수 고덕청정에너지 사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배명호 코원에너지서비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 주주로 출자한 고덕청정에너지(주)가 29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건설현장에서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첫 삽을 들은 고덕청정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는 한수원이 40%의 지분을 출자하고, SK에코플랜트, 코원에너지서비스, KB자산운용 등 3개 회사가 나머지 60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이 개발한 ‘갑상선암 환자 가족과 간병인 방호 기준’ 연구개발 성과가 국제표준기구(ISO 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이하 국제표준기구)의 표준문서로 정식 채택돼 화제가 되고 있다.KINS는 지난 2일 ISO로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 연구인 ‘국내 특성을 반영한 방사선방호 최적화 규제체계 개발(2018~2022)’ 과제의 기술개발 성과로 도출한 ‘방사성아이오딘을 투여한 갑상선 절제환자의 간병인, 가족의 방사선 피폭량 측정과 예측방법’ 이 국제표준
국내 연구팀이 원자력 사고나 해체한 원자력시설에서 발생하는 고농도의 대용량 방사성 오염토양을 경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상용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원자력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해체기술연구부 김일국 박사 연구팀은 세슘과 강하게 결합된 점토(지름이 0.002mm 이하인 미세한 흙입자)를 자성으로 이용해 선택적으로 분리하고, 점토 분리 후 남은 오염토양에서 잔여세슘을 효과적으로 떼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원자력 사고나 해체한 원자력시설에서는 방사성 오염토양이 생기기 마련인데, 아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한국전력공사(한전) 그리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그린뉴딜의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경남 창원시가 미래형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는 ‘공중 풍력발전’의 국산화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KERI와 한전, 창원시는 4일(화)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공중 풍력발전 연구개발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창원시 허성무 시장, KERI 김종욱 시험부원장, 한전 김숙철 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해 연구 사업을 이끌어가는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공중 풍력발전
두산중공업이 쿠웨이트 도하(Doha)와 사우디 쇼아이바 프로젝트, 오만 샤르키아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이어 사우디 얀부 4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해 해수담수화 플랜트 국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5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디벨로퍼(Developer)인 프랑스 에너지 전문 기업 ‘엔지(Engie)’, 사우디 기업 ‘모와(Mowah)’ ‘네스마(Nesma)’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얀부 4단계 (Yanbu4)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