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가 좁고 인구밀도가 높은 국내에서 전선 지중화 공사량은 매년 10km 이상씩 늘어나는 추세이다. 송전선로 지중화는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고 지상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 터널에 설치하는 기술로, 지중화 시 강풍, 강설, 천둥 등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전선 지중화용 전력구 터널 시공 시 굴착속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전선 지중화를 위한 전력구 터널은 쉴드 TBM(Tunnel Boring Machine, 지하 터널 건설에 사용되는 굴착 장비)이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이투에스(주)(대표 최우식)와 지난 9일 발전기 디지털 제어기인 ‘전력계통 안정화장치’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전력계통 안정화장치는 발전기 전압제어를 통해 전력계통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감소시켜주는 장치로, 국내에서 발전사업자는 산업부의 ‘전력계통 신뢰도 및 전압 품질 유지기준’ 및 ‘전력시장 운영규칙’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운전해야 한다.전력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전력계통 안정화장치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으며, 전력계통 해석을 통해 안정화장치 작동 파라미터를 최적으로 튜닝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10일 ‘제16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SICEM 2020)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올해 16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전력산업의 전환점-도매전력시장 개선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연 관계자, 국내 전력산업 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등이 다수 참가했다.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에 부응하고, 국내 전력산업이 그 변화에 제도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내 전력시장 개선방향과 에너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종갑)는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BIXPO 2020(2020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했다. 다만 중소기업 판촉지원과 지역상생발전 관련 행사는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BIXPO(Bitgaram International Expo of Electric Power Technology)는 에너지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2015년부터 매년 1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오는 10일 서울시 삼성동 소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제16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The 16th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Electricity Market, SICEM 2020)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SICEM 컨퍼런스는 ‘한국 전력산업의 전환점-도매전력시장 개선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전력시장 효율화 및 개선방향,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에 부응
8일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를 연결만 하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Plug and Charge(플러그 앤 차지) 충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Plug and Charge 충전은 전기차를 충전기와 연결하는 즉시 전기차에 저장된 차량 정보와 결제 정보를 이용하여 별도의 사용자 확인과 결제단계 없이 간편하게 충전하는 방식이다.기존 충전방식은 충전 시 회원 카드 인증이나 신용카드 결제가 필요해 사용자가 충전하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지만 Plug and Charge 충전은 충전기에 꽂기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전력설비가 설치된 현장에서 가스절연개폐장치의 이상 여부를 손쉽고 빠르게 점검할 수 있는 ‘가스절연개폐장치 색변환 점검 기술’을 개발했다.‘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은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전력분야 핵심기술확보를 위해 창원대학교 등 국내 24개 대학에서 580여 명의 연구 인력이 참여해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물인터넷 센서 ▲에너지 신기술 ▲차세대 전력계통 등 5개 기술 분야에 관한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한전은 각 기술 분야에 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력 기자재 온라인 상품관(Electric Power Equipment)을 오픈했다.이번에 오픈한 온라인 상품관은 국내대표 B2B 사이트인 ‘KOTRA buy KORE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GobizKOREA’ 내에 구축했다.KTP 기업 및 에너지 밸리 기업 등 61개사가 참여해 190개 전력 기자재 제품을 등록했고 한전은 제품 콘텐츠 촬영비 및 홍보물 제작비, 화상 상담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
올해까지 에너지밸리에 5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삼았던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목표달성을 앞두고 있다.6일 한전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협업을 통해 지난 6월까지 에너지 인공지능 분야 업체 인코어드피앤피, 수소연료전지 부품제조 업체 비에스산업개발 등 35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체결로 3640억원의 투자와 함께 537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한전은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전과 지자체가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끌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지난달 30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국내 수전해 수소정제 기술 선도기업인 이엠솔루션(주)과 ‘수소기술(Power to Gas, P2G) 선도 사업개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변화운 에너지신사업본부장과 이엠솔루션 강삼수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재생·전력 분야의 전문 기술과 수전해 요소 기술을 결합, 재생에너지로부터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전력계통의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기술 확보 및 사업화 하기 위한 기술교류, 사업개발 및 수행, 교육훈련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이달부터 정부가 정한 충전율 상한을 지키지 않거나 공동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피크저감용 ESS(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해 충전요금과 기본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한전은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의 ESS 화재예방 안전대책이 추진됨에 따라 이달부터 피크저감용 ESS에 대해서도 이에 준하는 요건을 이행할 시 요금 할인특례를 적용한다고 밝혔다.계절ㆍ시간대별 요금을 적용받는 일반ㆍ산업용(갑)Ⅱ, 일반용ㆍ산업용ㆍ교육용(을) 가운데 피크절감을 위해 ESS를 설치한 고객들이 할인특례 적용 대상이다. 오는
한전KPS가 지난 1일 광주전남혁신도시(전남 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본사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한전KPS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 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언택트) 온라인 발대식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은 회사 홍보 영상 상영, 서포터즈 대표 선서, 임명장 수여에 이어 서포터즈 운영안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정광선 한전KPS 기획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포터즈 활동이 대학생활에 영원히 남을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희망한다”며 “3개월
한전KPS가 현장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한전KPS는 지난 6월 25일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발전전력사업본부 봉석근 본부장 및 전주대 최충석 교수, 한국산업인력공단 박남규 교수, 협력회사 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차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한전KPS 만들기’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회의는 안전경영위원회 심의 부의 안건인 ▲정부 안전등급제 시행에 따른 운영 방안 준비 ▲2020년도 산업재
한전KPS가 공기업 최초로 화상 방식의 감사 시스템인 ‘랜선(線) Audit’를 구축하고 관련 매뉴얼을 제정했다.‘랜선(線) Audit’(화상 감사)는 기존의 대면 방식이 아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감사로, 한전KPS는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지침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와 같은 화상 감사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한전KPS는 올해 상반기(4월, 6월) 국내 사업장에서 ‘랜선(線) Audit’를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며, 해외 사업장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감사 수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화상 감사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30일 나주혁신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154㎸ 왕곡변전소와 친환경 전력기기 개발을 위한 실증시험장을 방문해 ‘2020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전력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됐으며, 김 사장은 전력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붕괴, 고장 등 위험요인 등을 살펴봤다.한전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6월 10일~7월 10일) 동안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변전소와 전력구 등 14개 대상시설물에 대하여 집중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과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여름철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제도를 소개했다.한전은 2019년 7월 여름철 이상기온 상시화와 냉방기기 사용 증가 등 변화한 환경을 반영하고 소비자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여름철(7~8월) 사용분에 대해 누진 구간을 매년 상시적으로 완화하는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올해도 7~8월에도 2019년과 동일한 누진제 개편안이 적용되어 소비자들의 주택용 전기요금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가 발생한다.누진제 개편안에 따르면 매년 7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개발한 이산화탄소 흡수제 및 포집 공정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기술-제품 확인서’를 취득했다.산업부는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대한 기여효과, 신규 수요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 산업간 연관 효과를 고려해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목적으로 첨단기술 및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전력연구원은 2000년 초반부터 화력발전소, 제철소 그리고 시멘트 산업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19년부터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에 연간 약 7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 25일 SK렌터카(대표이사 현몽주)와 전기 렌터카 충전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전기차 신서비스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주요 협력내용으로 ▲한전 전기차 충전기의 제공 ▲스마트 충전, V2G 등 차세대 충전 서비스 개발 등을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한전은 SK렌터카에 기업형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SK렌터카는 한전에서 제공하는 충전기를 활용해 전기 렌터카 상품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충전 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예약 충전 서비스, 충전기와 전기차의 연결만으로 고객을 인증할 수 있는
26일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 CEO 10대 핵심과제’를 선포하고,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핵심과제는 개방형 아이디어 모집방식을 통해 조직 내부의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한편 시민참여혁신단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CEO가 직접 선정했으며, 연내 593억원을 투입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전연료의 10대 핵심과제는 ‘사회적가치 실현’, ‘경영혁신을 통한 고객만족’, ‘지속가능한 사업 발굴’, ‘미래지향적 기술개발’의 4대 추진 방향별 세부과제로 ▲청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세계적 흐름을 맞이하여 국민에게 전력시장의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자 ‘2019년도 전력시장 통계’ 책자를 발간했다.전력거래소는 2009년부터 매년 전력시장 운영실적을 수록한 ‘전력시장 통계’를 국민에게 개방하여 공유하고 있으며, 이 책자의 통계자료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88004호)로 지정돼 있다.우리나라 전력시장은 2001년 4월,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개설된 이후 시장제도의 개선과 함께 시장규모도 매년 증대되어 왔다.2019년 말 기준으로 전력시장 회원사는 357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