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ㆍ2호기에서는 국산화된 MMIS 설비를 적용하여 설계하고 직접 응용프로그램을 구현하였기 때문에 많은 땀과 시간이 투입되었고 수많은 엔지니어가 참여하여 현재의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어렵고 부담스러운 과정이었지만 함께 열심히 노력했고 제가 대표로 수상한 것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핵증기공급계통 계통설계를 수행하
“저는 이번 유공자 포상 의미를 개인적으로 크게 두가지로 생각합니다. 우선 공적으로는, 현재 MMIS는 세계 최초 대규모 통합시험을 수행한 후 현장에 납품 및 설치작업이 완료되어 현장적응을 위한 시운전을 수행하고 있고, 따라서 현장적용 시 야기될 수 있는 외부 기기와 연계문제 발생 시 문제해결을 위한 신속한 지원 요청 차원으로 유공자 포상을 제게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의 의미와 가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은 대한민국에서 원자력발전소가 전력을 생산한 지 38년 만의 일이다. 정부는 20개월의 공론화과정 이전에도 사용후핵연료 정책포럼을 포함, 수차례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공론화를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갈등이 유발되기도 했으나 갈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현실적 요구와 소망이 확인되어 통
인간은 누구나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느낀다. 더구나 누군가가 왜곡하여 공포를 조장하면 두려움은 삽시간에 패닉이 된다. 원전의 경우가 그렇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폭발이 실시간으로 세계에 중계되었으니 두려움은 현실인 것 같다. 탈핵 단체들은 이점을 파고들었다. 그 결과 국민들 사이에 원자력에 대한 불안감이 깊게 자리 잡았다. 여기에
“안전에 안심을 더한 신고리 5ㆍ6호기는 2020년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또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로서 국가적 과제인 신기후변화체제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조선산업 불경기로 침체되어 가고 있는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울산경제가 자동차산업과 조선산업의 장기 침체로
한전이 독점하고 있던 전력 소매 시장이 민간에 개방되어 경쟁체계가 도입된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목적으로 한전을 통해서만 전력을 판매했다. 전력을 다른 나라에서 수입할 수 없는 입지 조건인 우리나라로서는 안보 차원에서도 전력의 안정적 공급이 극히 중요하다. 한전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 세계적으로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하게 되었고, 전력 요
“한국의 고준위방폐물관리 기본계획 발표는 매우 적절하다. 특히 여러 이해관계자(Stake Holders)들의 참여와 책임 및 임무에 대해서 명확하게 명시한 점이 주목된다.” 최근 정부가 지난달 25일 정부가 발표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에 대해 해외 전문가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8일부터
주변에서 흔히 회자되던 두 가지 이야기를 꺼내볼까 한다. 요즘은 풍속도가 많이 달라졌지만 ‘군대’와 ‘시집살이’는 대화의 단골메뉴였다. 대부분의 남성은 의무 수행을 위해 군대를 가게 된다. 군에서 벌어지는 일 중에 소위 ‘갈굼‘이라는 것이 있다. 상급자가 계급을 이용 하급자를 못살게 구는 일이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로 빌 클린턴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지도 24년이 지났지만, 문제는 여전히 경제다. 미국만의 얘기가 아니다. 전 세계가 한 목소리로 경제를 걱정한다. 내수시장이 제한되어 있는 우리나라 경우는 더 심각하다. 총체적 저성장 기조 속에 수출입 물량이 모두 하락하는 등 지표가 좋지 않다. 원전수출 분야도 마찬가지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원장 김무환)은 유성구 구성동 KINS 부지 내에 직장어린이집인 ‘킨스뜰에’ 개원식을 지난 25일 가졌다. KINS는 직장어린이집 설립을 위해 2014년 노사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직장어린이집을 완공했다. 이날 개원한 ‘킨스뜰에 어린이집’은 지하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제1회 국가과학기술전략회의에 이어 17일 2016 제7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 개회식 기조연설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과학기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혁신이 필수적임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과거에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에는 기술경쟁에서 뒤지고, 개도국에는 가격경쟁에서 밀려왔지만, 일본의 엔저 공세와 중국의 기술
최근 공공기관 직원들에 대해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전 직원의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전사적으로 청렴 교육을 시행한다. 지난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본사를 비롯해 전국 주요 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렴(반부패)·윤리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와 반부패 시책평가에서 우수등급 달성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최 ‘2016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정의 달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가족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 격려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한수원은 가족친화·교육
[김소연 기자]얼마 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주 방폐장에서 이슈가 발생했다. 지하동굴처분 방식으로 건설된 방폐장 주변의 지하수를 모아 빼내는 배수펌프의 부품인 회전체가 마모되고, 배관에 이물질이 부착되는 현상이 발생해 지난해 말 관련 부품을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방폐장을 운영‧관리하는 한국원자력환경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 해소와 생활 안정 기여를 위해 대전광역시 유성구 탑립동에 직장어린이집 ‘KAERI 아톰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지난달 29일 개원한 ‘KAERI 아톰 어린이집’은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부지면적 1,850㎡, 총넓이 932㎡ 규모로 건립됐으며, 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이제 5년이 되었다. 사고 직후 원자력에너지에 대해 위험하다는 인식이 팽배하면서 원자력발전을 포기하기로 한 국가가 있는가하면 원자력발전을 안전하게 만들어 확장하기로 혹은 새로 원자력은 에너지 포트폴리오에 넣은 국가도 있었다. 에너지자원에 관한 한 다양한 선택의 폭이 없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많은 논란을 거쳐 그 이전보다는 다소 축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5년이 흘렀다. 하지만 사고의 여파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사고가 발생한 원자로의 상태는 확인 불가능하고, 10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피난생활 중이다. 일본 국민들은 세금과 전기요금을 통해 피해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비용만 133조원에 달한다. 가장 큰 문제는 일본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사고 수습은 여전히 요원해
“원자력의 안전성은 다양한 측면과 복잡하게 연관돼 있다. 또한 엔지니어링 IT 솔루션 제공자로서 벤틀리시스템즈는 IT가 원자력발전을 조금 더 안전하고 영리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국적 공학용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전문회사인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는 3차원 설계 및 해석, 배관설계 및 해석, 토목,
지난 2009년 4월 프라하에서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선언은 2010년 워싱턴에서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로 이어졌다. 핵보유국, 비핵보유국, 서방진영과 비동맹진영, NPT 당사국과 비당사국이면서도 사실상의 핵보유국(de-facto nuclear weapons)인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이 동참함으로써 핵
지난달 30일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총장 오세기)는 지난 2월 입학한 1년차 석사과정 학생 51명(국내 23명, 해외 28명)이 울주군 소재 ‘외고산 옹기마을’을 찾아 도자기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해외학생들과 국내학생들의 빠른 소통과 한국의 문화를 해외 학생들에게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