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은 오만전력청(OETC)에 850만 달러(약 100억 원) 규모의 400kV 500MVA 초고압 변압기 3기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400kV 변압기는 오만에서 취급하는 최대전압 사양으로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수출을 포함해 올해 중동에서만 고압 전력기기 분야의 매출이 약 1억 7,200만불(약 2,000억원)로 추산된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업체로는 처음 오만에 400kV급 초고압 변압기를 수출하며, 전력기기 주력시장인 중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번에 수출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와 국영에너지회사(TAQA)가 발주한 초고압 직류(HVDC) 해저 송전망 건설 및 운영사업에 대한 국제 경쟁입찰에서 유수의 경쟁사를 제치고 낙찰자로 선정돼 22일 오후 2시(한국시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프로젝트는 ADNOC의 해상유전시설에 지속가능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2개 구간 총 연장 259km에 달하는 해저 송전망을 건설한 후 이를 3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는 약 4조 2천억원 규모이며, 발주처와 장기 송전계약 체결로 3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파키스탄 정부으로부터 현지 전력기업 중 가운데 안전성과 효율이 가장 뛰어나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파키스탄 전력청(NEPRA)은 최근 산하 원자력·화력·수력 발전소 및 송·배전 설비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177개 전력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환경 및 전력공급 안정성 등 18개 항목을 평가했다.이 결과 한전KPS가 운영하고 있는 다하키 복합화력 발전소를 최우수 1위 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파키스탄 전력청이 밝혔다.한전KPS는 파키스탄 중부지역의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발전용 가스터빈 압축기의 최적운영 및 경제성 향상을 위한 ‘모델 및 데이터 기반 압축기 성능최적화 솔루션(앱)’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서부발전 군산복합발전소 가스터빈 1·2호기 및 한국남부발전 부산복합발전소 가스터빈 7호기에 실증 착수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그동안 가스터빈 장시간 운전 시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 중의 미세먼지 등에 의한 필터 성능 저하 및 압축기 파울링, 부식, 침식에 의한 가스터빈의 성능 저하가 발생해 문제점으로 지적받아 왔다.현재 발전소 현장에서는 가스터빈 성능이 저하되는 시
두산중공업이 가스터빈 개발로 구축한 국내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수소터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두산중공업은 지난 17일, 가스터빈 국산화 기술개발에 기여한 국내 대학들과 ‘두산가스터빈 차세대 기술협력 연구실’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 손정락 산업부 R&D 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 MD를 비롯해 10여 개 대학 연구실 교수들이 참석했다.이 날 선정된 인하대, 서울대, 창원대 등 10여 개 대학 연구실은 가스터빈의 압축기, 연소기, 터빈,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노후 발전소인 380억 원 규모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기력2발전 합리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한전KPS는 이번 계약으로 기력2발전 100MW급 2기 성능개선공사를 올 12월부터 오는 2023년 7월까지 약 1년 8개월간에 걸쳐 한계수명에 도달한 광양제철소 기력 2발전소 발전설비의 성능을 복원시키고 터빈효율을 높여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성능개선공사를 수행한다.한전KPS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해외 주기자재 조달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미 공인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대면
해상에서 바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사능분석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국내 주요 연안에 고정 배치해 직접 시료를 채취하고 주기적으로 방사능을 분석하는 ‘해상 부유식 현장방사능분석시스템(MARK-U3※)’을 개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방사능분석시스템은 고분해능 감마선검출기를 이용해 방사성세슘, 방사성요오드 등 방사성물질을 해상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분석할 수 있다.현재 우리나라는 국내 해역의 다양한 지점에서 주기적으로 바닷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서비스 및 유통 기업 바이와알이(BayWa r.e.)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공격적인 확장의 일환으로 한국 첫 태양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바이와알이는 강원도 철원군에 건설한 첫 1 MW 태양광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추가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바이와알이는 지자체, 현지 주민 및 지역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근간으로 삼고, 전 세계에서 축적한 글로벌 전문성과 현지 전문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사례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의 풍력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3일 서부발전 김성균 성장사업부사장, 두산중공업 진종욱 풍력 BU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장흥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장흥풍력 발전단지는 전남 장흥군 유치면 일대에 총 18MW 규모로 조성됐다. 두산중공업은 EPC 공급사로서 3MW급 풍력발전기 6기를 제작, 설치하고 기타 부대공사와 시운전도 일괄 수행했다. 향후 유지보수 용역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두산중공업의 풍력발전기는 산·학
두산중공업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국내 수소터빈 활성화를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기술 기반 친환경 수소터빈 발전소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과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두산중공업은 국내기술 기반의 수소전소 연소기, 수소터빈 개발과 부품 양산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수소전소 연소기를 적용한 수소복합발전소 구축을 수행할 계획이다.양사는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에 대한 상호협력을
최근 전 세계적가 플라스틱 소비가 폭증하고 있으면서 해양 플라스틱과 미세 플라스틱 등 각종 플라스틱 오염 해결에 대해 고민이 커지고 있다.플라스틱은 미생물이 분해할 수 없는 화학 구조를 가져 썩는 데 수백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자연에서 완전 분해가 가능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시점에서 국내 연구진이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방사선과 가축 분뇨 퇴비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
현대중공업이 지난 10월 21일 발사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대시스템 제작 및 구축해 우리나라의 누리호 발사에 큰 기여를 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Ⅰ)’ 발사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발사를 위한 ‘한국형 발사대시스템’을 수주했다.나로호가 총 길이 33.5m에 140톤 규모의 2단 발사체였던데 비해, 누리호는 총 길이 47.2m에 200톤의 3단 발사체로 커지면서 기존 나로호 발사대(
두산중공업은 UAE 원전 운영 회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 Company)와 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계획 · 예방 정비 사업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나와에너지와 바라카 원전 1~4호기 총 4기에 대한 장기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수주는 당시 계약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계획·예방 정비 공사이다.두산중공업은 현재 가동 중인 바라카 원전 1호기를 대상으로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터빈 · 발전기를 비롯해 원자로 계통 주요 기기를 점검하게 된다.향후 바라카 원전
한국유체기계학회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터빈발전 미래기술’을 주제로 개최한 ‘7회 가스터빈 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발전부문 대응 방안과 필요 기술·정책을 제언해 주목을 받았다.장중철 에너지기술평가원 PD는 “탄소중립 2050 시나리오 달성을 위해서는 무탄소전원을 확대하는 게 관건”이라며 “수소혼소터빈을 확대하고 잔존 석탄발전은 암모니아 혼소를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 PD는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관성부족을 대비해 수소터빈, 동기발전기
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최대 조선·해양 산업전시회에서 친환경?스마트 선박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를 비롯해 한국조선해양,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아비커스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1, 이하 코마린)’에 참가했다.1980년부터 2년마다 개최된 코마린은 올해 22회째를 맞은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산업전시회다. 올해는 독일, 영국, 그리스, 노르웨이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는 18일 지역기업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대전에 소재한 (주)지엘테크와 (주)디디글로벌을 대상으로 ‘안전패키지 서비스’를 지원했다.‘안전패키지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안전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교육·기부를 한 번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세종 지역의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대전·세종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한전원자력연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종사자 대상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혁신네트워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에너지관리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기반의 에너지효율화분야 핵심기술 확보 및 대외사업 확대를 위해 켑코에너지솔루션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EMS는 에너지의 생산, 공급 및 소비가 이루어지는 전과정의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여 에너지나 비용 측면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해주는 시스템임.양사는 각 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효율화 기술 및 사업화 전략을 공유하여 현업에 적용 가능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향후 전력연구원은 한전형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현대중공업이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회사 임직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현대중공업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중공업TV’(youtube.com/c/현대중공업tv)가 오픈 1년 만에 총 조회수 50만회를 돌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현대중공업은 회사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른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조선업에 생소한 일반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현대중공업TV는 개설 이후 회사 소식은 물론 문화, 생활정보까지 총 8개 카테고리에 190여개의 영상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의 5개 상주 협력사 모두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 인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은 원·하청이 협력해 사업장의 각종 유해·위험요인을 파악, 개선해 안전을 확보한 사업장으로 수산인더스트리(기계·전기 유지보수), 수산ENS(계측 및 방사선환경조사), 한일원자력(방사선 관리), 고도기술(방폐물 인수검사설비 유지보수), 케이앤정보기술(정보통신설비) 등이 선정됐다.이들 업체는 향후 3년간 산재보험료 20% 인하, 정부포상 우선추천, 보조금 추가 지원 등의 다양한 혜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SK E&S, 아이온 커뮤니케이션즈와 7일 서울 종로 SK빌딩에서 신재생에너지 통합관제 및 배전망 유연성 확보를 위한 ‘배전망 통합 에너지솔루션’의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전 전력연구원장, SK E&S Renewables & Energy Solution 부문장, 아이온 커뮤티케이션즈 대표이사 연구개발진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본 협약은 한전 전력연구원의 재생에너지 연계 배전망의 능동적 운영기술과 아이온 커뮤니케이션즈에서 개발하는 배전망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연계해 SK E&S가 관리하는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