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수소를 가장 안전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저장기술이 개발됐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국내 최초로 ‘수소저장 액체(LOHC, Liquid Organic Hydrogen Carries)’ 기술을 활용해 시간당 20N㎥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N㎥은 섭씨 0도 1기압 상태에서의 기체의 부피를 표현하는 단위(㎥)다.2017년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 수소저장 액체(LOHC) 기술은 온도 50∼180℃와 대기압 50배의 압력에서 수소를 수소저장 액체인 DBT(Dibenzyltoluene)와
6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이달부터 전력산업분야 기초연구 지원 및 우수인력 양성, 원천기술 확보와 미래유망 신기술 발굴을 위해 국내 28개 대학, 39개 연구과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전력연구원은 2012년부터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를 통해 전력산업의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할 목적으로 국내대학이 참여하는 기초연구를 발굴해 총 376건의 연구과제를 지원해왔다. 또 기간 중 1111건의 논문게재와 235건의 특허출원이 이뤄졌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연간 1680여 명의 연구인력이 배출됐다.올해 ‘전력산업 기초연구과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앤스코(주)(대표이사 이종포),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 공동으로 지하에 매설된 배관의 파손, 균열, 부식 결함을 굴착작업 없이 지상에서 탐지할 수 있는 검사장치를 개발했다. 아울러 감사장치를 현장에 투입해 검증시험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검사장치는 지전류 벡터를 이용해 결함부위의 위치와 손상 정도를 측정하며, 지상에서의 위치뿐만 아니라 깊이까지 결함부위의 3차원적 공간분포와 크기를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또 정확도가 50~60% 정도인 기존 외산장비 대비 80% 이상의 정확도로
3일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자사 취업 준비생들에게 알차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 꿀팁’ 기획영상 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채용담당자와 신입사원들이 출연해 질문들에 답을 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제작됐으며, 지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이틀간 한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아무질문 챌린지’라는 주제로 취준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받아 선별했다.‘취업 꿀팁’ 영상은 총 2편으로 만들어졌으며, 1편에서는 신입사원들의 취업 준비 과정
3일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LACP 2018/19 비전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부문과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부문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 주관으로 기업이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 각종 보고서를 심사하여 시상하는 국제적인 시상식으로 이번 ‘2018/19 비전
‘한국형 가스터빈’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시제품에 대한 성능검증 기술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3일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포함한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오는 2024년 9월까지 ‘가스터빈 블레이드 시제품 성능검증 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발전용 가스터빈은 공기를 압축하고 연료와 함께 고압 조건에서 연소시켜 생긴 가스의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특히 ‘기계공학의 꽃’이라 불
국대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국제유가 상승으로 2조7982억원 손실 이후 11년만에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전은 지난 2월 28일 ‘2019년 잠정 영업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59조928억 원, 영업손실 1조3566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매출은 1조5348억 원, 영업이익은 1조1486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전이 2년 연속 적자늪에 빠진 이유에 대해 설왕설래가 많다. 한전은 영업손실의 주요 증가원인을 냉난방 전력수요 감소 등에 따른 전기판매수익 하락(판매량, 전년대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지난 2월 27일 한국수력원자력과 ‘2020년도 가동원전 계통설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가동원전 계통설계 기술용역’은 양자협상을 통해 체결하는 연단위 계약으로 올해는 493억원에 수주했으며, 최근 3년간 연속으로 약 500억원 수준의 수주가 가능했던 것은 한전기술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온 신뢰와 수개월에 걸친 협상을 통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이번 용역은 APR1400 노형의 효시인 신고리 3ㆍ4호기를 포함한 국내 가동 중인 26개 원전의 계통, 구조물 및 기기에 대한 기술검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확산방지를 위해 당초 지난달 21일 예정이던 전력중개사업자를 위한 정산금제도 관련 설명회를 취소하고 2일 오후 2시에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유튜브 간담회에서는 단순히 신재생 발전예측 제고정산금 제도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실시간 댓글 등 시청자들의 질문을 접수 받고 관련 실무자들이 실시간으로 응답하여 전력중개사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전력거래소는 해당 방송 녹화분을 전력거래소 유튜브 채널(ww
28일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가 핵연료집합체 특성평가 시험시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핵연료집합체 특성평가 시험시설(TOFAS, Test facility Of Fuel ASsembly)은 핵연료집합체를 대상으로 충격, 진동, 굽힘, 수중 진동 시험 등을 수행해 핵연료의 기계적 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시설로 핵연료 거동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 검증 및 내진 해석용 연계자료 생산 등에 활용된다.한전연료에 따르면 그동안 최종 핵연료집합체는 설계·개발 후 해외기관에 의뢰해 검증시험을 수행해 왔다. 그로인해 설계정보 누출 우려 및 원천
28일 전력연구원은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 AI 기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엔지니어를 위해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분석 기법에 관한 이론과 최신 적용사례를 담은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분석의 활용」 번역서를 출판했다.「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분석의 활용(원서=Big Data Application in Power Systems)」는 2018년 전 세계 대학ㆍ연구소, 산업계의 전문가 31명이 모여 저술했다. 특히 원서의 책임 저자인 라자 아그하드 플로리다 주립대학 교수는 미국 전기·전자학회 전력망 빅데이터 응용 테스크포스의 의장을 맡고 있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국내 최초로 기계 상태 감시 및 진단 진동분야 최고등급(영역Ⅳ, ISO 18436 기반) 훈련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에 지난 19일 전남 나주시 소재 한전KPS 인재개발원에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진동분야 영역Ⅳ는 현장 진단 분석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중급자격인 영역Ⅲ의 수준을 넘어 기계구조물의 공진 등 이와 같은 특성 규명 및 설계적인 관점에서 진단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동 분야의 최고 기술자격을 의미한다.한전KPS에 따르면 이번 한국소음진동학회 부설 한국설비진단자격인증원으로부터 진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오전 도미니카 뿌까마에마(PUCMM) 대학에서 ‘한전-중소기업 협력 K-BEMS 수출 시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 김병연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 안갤 카노 도미니카 국가에너지위원회(CNE) 위원장, 알프레도 PUCMM대학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K-BEMS, KEPCO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은 한전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전기, 가스, 열 등 고객의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와 공동으로 가스터빈 핵심 부품인 압축기의 성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가스터빈은 석탄화력발전 대비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같은 미세먼지 배출이 8분의 1에 불과해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가스터빈은 공기를 압축하고 연료와 함께 고압 조건에서 연소시켜 생긴 가스로 터빈을 회전시키고 전기를 생산하는데 오염물질이 포함된 공기로 인해 압축기가 오염될 경우 가스터빈의 성능 저하가 발생했다. 발전소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압축기 블레이드에 부착된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오는 3월 2일부터 전력 및 에너지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의 직장 체험과 현장 실무능력 함양을 위한 ‘2020년도 상반기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연수 프로그램에는 ▲경북대 ▲단국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아주대 ▲순천대 ▲영남대 ▲인하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양대 등 전국 11개 대학 전기, 기계공학 등 전력 및 에너지 관련 분야의 대학생 총 26명이 오는 8월 16일까지 24주 동안 대전시 유성구 소재의 전력연구원 본원에서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등 연구개발 업무를 경험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주)일진파워와 ITER 가압기 설계 제작 납품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하기 위한 사업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12일 협약식에는 김신환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단장과 박우섭 일진파워 발전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전기술은 해당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자격요건인 코드기반 제작 경험, 품질보증관련 자격 등을 충족하는 일진파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ITER 사업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인도, 유럽연합 등 7개국이 참여해 진행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가 수익성이 없는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을 편법까지 쓰면서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국회와 환경시민단체는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한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지역에 총 2G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자바(Jawa) 9ㆍ10호기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3조5000억원로 한전이 지분 15%(한화 600억원)를 투자하고 있으며, 두산중공업이 건설ㆍ시공을 담당하고 있다.한전이 야심차게 추진하던 자바 9ㆍ10호기 사업은 수익성이 마이너스(-)로 나오면서 제동이 걸리기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이 국내 중소기업인 성화산업(사장 노준형)과 공동으로 약 20억 규모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기자재를 공급하게 됐다.국제핵융합실험로(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는 핵융합에너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최종 실증하기 위한 초대형 국제협력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이며, 프랑스 카다라쉬에 본부를 두고 있다.현재 건설이 한창인 ITER 프로젝트는 한국를 비롯해 미국・EU・러시아・일본・중국・인도 등 7개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사업비는 총 71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지난 1월 28일 UAE 바라카 현지에서 UAE 본부 개소식을 갖고 장기정비계약(LTMSA) 원활 이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한전KPS는 지난해 6월 UAE원전 운영사인 Nawah Energy Company(이하 Nawah)와 컨소시엄 주계약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컨소시엄 간 ‘UAE원전 정비사업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조직과 운영체계를 강화한 UAE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이날 개최된 UAE 본부 개소식 행사는 UAE 한국대사관 박영규 공사, Nawah 마크 레드먼(Mark Reddem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발전기술인 ‘매체 순환 연소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대 용량인 500kW 설비의 가압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매체 순환 연소기술은 차세대 친환경 발전기술로서 화석연료가 공기 또는 산소와 직접 접촉하는 기존 연소방식과 달리 두 개의 반응기 내에서 산소전달 입자가 순환하면서 연료를 연소하는 기술이다.기존 LNG 화력발전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기 위해 흡수탑·재생탑·송풍기 등 여러 대형설비가 필요하여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