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건설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상의 품질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한울 1·2호기는 100% 기술자립 원전으로서 이에 걸맞게 명품발전소로 탄생해야 하며 이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원자력 안전성과 투명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울 원전 1·2호기 건설에 총괄지휘를 맡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높아진 안전의식으로 원전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도 점차 커지고 있으며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정책추진과 사업진행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 됐다.” 26일 문재도(사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에너지전문지 편집국장 간담회에서 ‘안전 최우선의 원전정책&rsquo
지난 2005년, 무경쟁시장을 뜻하는 '블루오션(Blue Ocean)'이라는 개념이 등장해 새로운 시장창출의 성공 가능성과 발상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한 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프랑스 유럽경영대학원의 김위찬 교수와 르네 모보르뉴가 주창한 ‘블루오션 전략’은 시장 수요가 경쟁이 아닌 창조에서 얻어지며, 여기에는 높은 수익과 빠른
오는 29일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제24대 이사장 선거가 오는 19일 15시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5층 그랜드볼 룸 실시된다. 이번 전기조합 제24대 이사장 선거에는 조광식 피앤씨테크(주) 대표와 곽기영 보국전기 대표가 출마해 치열한 2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기조합발전협의회(전발협)’가 피앤씨테크 조
미국 버몬트 주의 유일한 원자력발전소였던 버몬트양키 원전의 운영회사인 Entergy사가 2014년 12월 29일 원전 운영을 영구 정지하였다. 버몬트 주의 전력 70%를 공급하였고 이웃 주들에게도 값싼 전력(5센트/kWh)을 공급하던 원전이었고, 2012년 운영허가 40년이 만료되었지만 20년 추가운영허가를 받아 2032년까지 운영할 수 있는 발전소였다.
지금 필자는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회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에 관한 국제학회(9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uclear Plant Instrumentation, Control & Human-Machine Interface Technologies)에 참석한 가운데 글을 쓰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원자력 엔지니어링은 더 이상 신흥기술이 아니라 성숙된 기술이다. 대부분의 현안들은 어떻게 안전하고 경제적이게 요구되는 기술적 요소 및 특성들을 원전시스템의 설계, 건설, 운영분야에 조합하느냐와 관련돼 있다.” 지난 2월 27일 첫 입학식을 가진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제2대 총장으로 취임한 오세기(사진) 총장은 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 전국전력노조위원장 신동진)은 9일부터 17일까지 ‘설명절 맞이 봉사주간’으로 정해 전국 262개 사업소 1만9000여명의 봉사단원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한전 사회봉사단원들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 및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방
울주군은 동북아시아 가운데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해 오름의 고장이며 가지산과 신불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준령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명품 고장으로 유명하다.울주군은 2008년 10월 민선 4대에 이어 2010년 민선 5대 울주군수로 취임한 신장열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860여명의 공무원들이 22만여 군민들과 함
국내 원자력기술 자립 신화를 이끌며 원자력계의 ‘대부’로 불리는 前 한국원자력연구소장 한필순(사진) 박사가 지난 25일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故 한필순 박사 슬하에는 장남 한기철, 장녀 한윤주, 차남 한기석 등 2남 1녀가 있으며 발인은 오는 29일, 장지는 대전현충원으로 정해졌다. 1933년 평남 강남군에서 출생한 고인은 공군사관학교
나는 이번에도 딸들에게 이끌려 태국 북부 휴양지의 친족댁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비가 안 오는 온화한 날씨에 인건비와 물가가 우리의 3분의 1밖에 안 되며 음식 맛이 좋고 사람들이 친절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나의 관심을 끄는 것은 이곳의 전주 모양이다. 원통형의 우리 것과는 달리 여기 전주는 모두 네모꼴이고 특히 지면에서 사람 키 높이까지는 굵은
“멀쩡한 원전이 이렇게 멈춰있으니 안타깝죠. 월성 1호기는 9000여건의 설비개선을 시행해 새 원전이나 다름없습니다.” 윤청로(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전본부장은 “가동한지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며 월성 1호기가 낡은 원전이라는 오해를 받는 것이 억울하다고 강조했다. 고리 1
야누스, 고대 로마인은 문에 두 얼굴이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21세기 원전 나들목에도 야누스가 서 있다. 69년 전 히로시마가 입구에 버섯구름을 피웠다면 45개월 전 후쿠시마는 출구에 장마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국내 원전, 안전과 안심에 비상등이 켜진지 오래다. 계속운전 중인 고리 1호기나 연장심사 중인 월성 1호기 인근 주민은 불안하다. 서울은 원전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가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한전연료는 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들을 위한 탄력적 시차출·퇴근제도 운영,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및 VDT증후군 예방을 위한 헬스키퍼(Health Keeper) 제도 운영, 직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지역업체와의 생활밀착형
-Lloyd's Register is known as the global independent inspection agency with over 250 years of history. LR has more than 200 Authorised Inspectors, provide certification and inspection services to 110
“로이드 레지스터(Lloyd's Register)는 250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원전 분야만 200명 이상의 공인검사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100여개 업체에 인증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원전검사 전문 기관이다. 특히 ASME(미국기계학회) 원자력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 중심(Global Centre of Excellence)으
프로메테우스는 하늘에서 불을 훔쳐다 인간에게 주었다. 우리는 이 불로 어둠을 걷어내고 추위를 몰아냈다. 20세기 들어 인간은 흙에서 또 하나의 불을 발견한다. 원자력이다. 원자력은 우리에게 값싼 전기를 문명이 지탱하는 한 제공할 수 있다. 안전하게만 쓴다면. 원전이 핵을 분열시켜 전기를 만드는 반면에 반핵은 국론을 분열시켜 혼란을 부추긴다. 빨랫줄처럼 나란
고리 1호기, 누굴 위해 종이 울리나 17세기 영국, 사제이자 시인 존 던이 설파하길 “누구든 그 자체로서 온전한 섬은 아니다. 우리 모두는 대륙의 한 조각이자 대양의 한 방울...어떤 이의 죽음이든, 나를 감소시킨다. 왜냐하면 나는 인류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원전과 같이 사는 처지에 사건이 없을 순 없다. 하지만 일어날
“벤틀리시스템즈의 솔루션은 설계 시 사용자의 업무프로세스에 맞는 즉 ‘사용자 맞춤서비스(Customization)’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반면 업무지원 엔지니어의 부족으로 즉각적인 지원받기가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1984년 설립된 벤틀리시스템즈는 건축가, 엔지니어, 지리공간 전문가, 건축가 및 자영업
“안전은 비용이 아니고 투자라고 본다. 투자는 언젠가 이윤을 되돌려 줄 것이다. 원자력에서 안전에 대한 투자의 이윤은 국민의 믿음이다. 원자력 에너지 이용 필요성과 현세대에서 주요한 에너지원으로서의 위상은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장문희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은 본지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일부 주요 선진국에서 원자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