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와 약 6100억원 규모의 당진 LNG기지 1단계 사업의 1~4호기 저장탱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국내 LNG 수급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며,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약 89만㎡ 부지에 LNG기지를 건설한다. 지상식 건설* 방식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27만㎘(킬로리터)급 LNG 저장탱크 4기와 초저온 펌프 등의 부속 설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8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두산중공업은 지역 건설 업체인 구일종합건설과 컨소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의 협력중소기업인 (주)나다가 터키 악쿠유(Akkuyu) 원자력발전소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TSI)’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한수원과 중소기업이 협력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제품 중 한수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입찰, 수주에 성공한 첫 사례다.(주)나다는 국내 진동감시 분야 전문업체로,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약 300만 달러(약 36억원) 규모다. 터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설비인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은 한수원 협력 R&D 지원사업을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중요 국가기반시설물인 전력구, 변전소 등의 전력설비가 위치한 주변 지역의 지반침하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공위성 활용 전력설비 위험 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인공위성 활용 전력설비 위험 예측시스템’은 인공위성의 고해상도 레이다 관측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전력설비 주변 넓은 지역의 지반 변위를 주기적으로 측정한다.예측 안전범위를 벗어나는 이상 변위가 관측될 시에는, 이를 시설 관리자나 현장 작업자에게 통보하여 위험 발생 초기에 적절한 안전조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배전선로 활선공사 작업자 안전을 위해 2018년부터 도입된 간접활선 공법의 작업자 근피로도 경감과 작업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간접활선용 반자동 협조로봇 및 다기능 선단공구부 개발’ 연구 과제를 착수했다. 간접활선 공법은 배전 무정전(활선) 전공이 활선 작업차에 탑승해 절연스틱과 선단공구를 이용 전력선을 비접촉 상태로 전선 절단·압축, 절연커버 설치, 충전부방호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공법이다. 이 연구 과제를 통해 절연스틱과 선단공구를 이용한 간접활선 작업시 작업자의 근피로도를 경감할 수 있도록
두산중공업이 암모니아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터빈 개발에 나섰다.두산중공업은 포스코·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과 함께 '청정 암모니아 가스터빈 분야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암모니아 생산·공급 △포스코와 RIST는 암모니아 개질기(Cracker) 개발 △두산중공업은 암모니아 개질 후 생성된 개질 가스를 연소하는 연소기와 수소터빈 개발을 맡게 된다.특히, 3사는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암모니아 자체를 연소하는 대신 암모니아를 개질해 생성된 가스를 연소하는 방식으로 상용화할 계획이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전력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허브팝(HUB-PoP)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활용 확산 체계로 전환했다.허브팝(HUB-PoP: Hyper-connected Ubiquitous Bridge Platform of Platform)은 전력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서비스 운영, 빅데 이터 분석에 활용하기 위해 한전이 구축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이다.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따라 전력기술과 IT기술 시장의 중심은 하드웨어 기술에서 소프트웨어 기술로 이동하고 있다. 향후 미래시장은 SW 플랫폼 사
울산시 T사 석유화학 공장에서는 약 8,600 드럼의 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다. 이는 과거 T사가 방사성물질인 우라늄이 포함된 촉매제를 이용해 석유화학 원재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적절한 처리 방법을 찾지 못해 울산시의 장기 미해결 현안으로 남아있던 이 폐기물에 대한 처리?처분 기술을 최근 개발 완료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울산시 T사 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70~90% 줄이고, 처분장 처분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우라늄폐기물 처리기술 및 공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우라늄이 포함된 촉매제
대한전기협회와 이학영 국회 산자위원장실은 오는 2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방안’이란 주제로 2021년 제6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정책포럼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 평가와 향후 비전 등에 대한 논의해, 에너지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분산에너지란 중소규모의 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 자가발전, ESS, 수요자원 등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되어 해당 지역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말한다.정부는 제3차 에너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EASE*(유럽에너지저장협회, European Association for Storage of Energy)와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2011년에 설립된 EASE(사무총장 Patrick Clerens)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에너지저장협회로, 유틸리티, 기술 공급 업체, 연구 기관, 송배전 시스템 운영자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회원을 대표하는 단체이다.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단체 간 ESS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전력설비 순시 업무경감과 점검업무의 고도화를 위해 신기술을 적용한「배전선로 영상순시 장치」를 개발했다.전력회사는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전국 가공전주(900만본)의 육안순시 등 전력설비의 유지보수를 시행한다. 전력연구원은 반복적 작업 효율화를 통한 순시 시간과 속도의 개선, 비용절감을 위한 미래형 순시기술 개발을 목표로 ‘배전선로 영상순시 장치’를 개발한다.‘배전선로 영상순시 장치’는 열화상을 포함한 총 9대의 카메라를 차량상부에 탑재하고 카메라가 전주를 추적하여 자동으로 촬영할 수 있는 로봇형태의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독자기술로 전력설비 디지털화를 통해 154kV 디지털변전소 현장 성능 검증을 완료하고, 국제 공인시험 인증서 획득 및 상용화 성공해 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섰다.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최근 대용량 전력설비의 디지털변환 사업의 중심에 있는 디지털변전소(IDSS, Intelligent Digital Sub-Station) 구축의 핵심기술인 국제규격 IEC 61850 시스템 진단 및 시험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디지털변전소’란 변전소 운영을 완전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수소 생산설비 배관 내부의 수소와 산소 혼입에 따른 폭발사고 방지를 위해 배관 내부 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이 가능한 ‘수소설비 전용 안전진단 가스센서’ 연구개발에 착수했다.이번 ‘수소설비 전용 안전진단 가스센서’ 연구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수소경제 시대 도래에 따라 수소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이에 따른 수소설비 안전강화 대책 마련 차원에서 착수했다.이와 관련 정부는 수소를 생산·취급하는 모든 설비에 대해 ‘감시센서 설치 의무화’를 주 내용으로 한 수소안전법을 제정하고, 2022년 2월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차세대 수소 기반 전력에너지 산업을 위해 ‘열화학적 메탄 분해를 통한 블루수소 및 탄소소재 생산기술 개발’을 위해 ‘맞 손’을 잡았다. 현재 상용화된 추출수소(CH4 + 2H2O(or O2) → 4H2 + CO2) 생산기술은 메탄 등의 화석연료를 이용해 대용량의 수소를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으나, 스팀이나 산소로 메탄을 분해함으로써 수소 1톤당 약 10톤의 이산화탄소(CO2)가 발생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전력연구원과
현대중공업그룹이 울산 지역 학생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올해로 3년째 교육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현대중공업그룹 3개사는 23일 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2021년 교육환경개선 사업 지원증서 수여식’을 갖고,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울산 지역 초·중·고등학교 8개교에 총 4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전달했다.현대중공업 등은 지난 5월 울산 소재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총 39개 자매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 사업 공모전’을 개최해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8,370원 규모의 선박 6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해외 선사 4곳과 17만 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 9만 1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3척,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월)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 LNG운반선은 운항 중 발생
LS ELECTRIC이 스마트공장 자동화 설비의 핵심 부품인 고성능 인버터 신제품을 공개하고 사업 확대에 나섰다.LS ELECTRIC은 차세대 인버터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신제품 ‘G100(General 100)시리즈’를 최초 공개하고, 사업역량을 집중해 향후 5년내 국내 인버터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인버터는 외부에서 공급받는 전기의 전압과 주파수를 최적화해 전동기(모터)에 전달함으로써 전동기 속도를 고효율로 쉽게 제어하는 기기다. 에너지 절약과 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어 각종 송풍기, 펌프, 공작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추콩 럼) 스마트 인프라(SI)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 탐지를 위한 ‘SRF(지멘스 R형 화재 탐지 시스템) 2.0’을 출시했다.지멘스는 한국에서 직접 개발 및 생산되는SRF 2.0을 통해 국내 자동 화재 탐지 설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2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화재 발생 장소로 주거용 건물과 비주거용 건물이 1, 2위를 차지한 점은 건물 내 신뢰성 높은 화재 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시사한다.운영적 편의성
한국전력이 LNG 발전소 가동 시 배출되는 인체에 해로운 오염물질 제거 기술개발에 본격 나섰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발전자회사와 함께 LNG 복합화력 발전소에서 발전기 기동 시에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LNG 복합화력은 발전기 정상운전 시에는 대기오염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기동 시에는 일시적으로 오염물질이 발생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태다.특히 발전기 기동 시에는 운전 시보다 낮은 배출가스 온도(200℃)로 인해 환원제와의 반응성이 낮아 대기오염물질 제거에 어려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추콩 럼) 디지털 인더스트리(DI)와 국립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4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5월 27일 체결했다.경남 창원시 소재 창원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와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 및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교육 지원 ▲연구 개발(R&D) 및 교육과정 운영 협력 ▲취업 연계를
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로,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 기기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열처리* ▲산침출(산성 용액으로 재료를 녹이는 작업) ▲결정화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황산 등 화학물질이 사용된다.두산중공업은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을 개발했다.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적으로 분리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