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2019년도 제2차 전력그룹사 기록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력그룹사 기록관리협의회는 기록관리 협업체계구축과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2015년 발족했으며, 현재는 전력관련 그룹사 12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주무기관인 국가기록원에서 참석해 전력그룹사 기록관리 협업체계와 그 성과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협의회에서 한전기술은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필수적인 설계기록의 이중보존 관리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비정형기록 및 특수기
석탄가스화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합성가스를 활용한 연료전지 연계운전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 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은 고온ㆍ고압 조건에서 석탄을 산소ㆍ증기와 반응시켜 수소 및 일산화탄소로 전환 후 가스터빈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로, 가스화 반응 중 고온에서 용융돼 석탄 회분이 유리형태로 제거되어 미세먼지가 없고 유해가스 배출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석탄가스화를 통한 수소생산은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얻는 비용의 20% 정도 수준으로 저렴하다.또 석탄가
한국전력이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최대 규모인 294MW 멕시코 태양광발전소의 첫삽을 떴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착공기념 행사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 김상일 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 알폰소 플로레스(Alfonso Flores) 멕시코 전력거래소 사장, 이스마엘 게레로(Ismael Guerrero) 캐나디안 솔라 개발부문 사장 등 주요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한전은 캐나디안 솔라(Canadian Solar)가 경쟁입찰로 발주한 ‘멕시코 294MW 태양광발전소’ 사업에서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데 이어
한전KPS(사장 김범년)이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통한 자금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최근 한전KPS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한전KPS 협력업체와 창업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협약'을 체결했는데, 금융상품의 접근이 어려운 한전KPS 협력업체와 광주·전남 소재 설립 7년 미만 중소기업을 위해 16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기업별 2억 원 이내의 대출사업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올해 조성한 160억 원의 펀드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대출사업 재원을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2019년 3분기 결산 결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2,392억 원(잠정)을 기록해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한전은 3분기 영업실적이 흑자로 전환된 주요 원인에 대해 타 계절에 비해 3분기에 상대적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른 발전용 LNG가격 하락 등으로 발전자회사의 연료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지난 1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주)에스코컨설턴트, (주)세이프티아와 기반시설에 대한 유지관리 및 자산관리와 관련된 공동사업 개발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변화운 한전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장,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김승렬 에스코컨설턴트 대표이사, 서재민 세이프티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4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전기술은 대형건설사업의 사업관리 및 발전시설의 자산 및 유지관리에 대한 엔지니어링 수행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기반시
한전KPS(사장 김범년)와 LS산전(회장 구자균)과 해외 송ㆍ변전사업 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지난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과 오재석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송·변전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송·변전 건설 ▲해외 송전망 유지보수 ▲해외 발전 O&M 및 Retrofit 등 해외사업 개발 및 참여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협약식에 앞서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은 “발전설비 정비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한전KPS와 우
기계산업의 메카인 창원시와 국책연구기관이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강국 중 하나인 ‘캐나다’와 손을 잡고 선진 인공지능 관련 공동연구에 나선다.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한국전기연구원(KERIㆍ원장 최규하)는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함께 캐나다 워털루대학과 ‘한-캐나다 인공지능(AI) 과학기술 협력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창원시는 1974년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이후 40년 넘게 기계공업의 메카로서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추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6일 국내 전력계통분야 한국 CIGRE 산하의 전문연구회인 ‘계통그룹연구회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2019 BIXPO’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5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전환기 전력계통 운영 현안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초전도 송전기술을 비롯해 전력신기술 관한 총 6건의 발표가 이뤄졌다. 또 ‘에너지전환 시대의 전력산업 변화’라는 주제로 서울대 문승일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이번 워크숍에서 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운전실적 데이터를 활용한 변동성을
12일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그리고 34개 신규협약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 금액 702억원 511명 규모의 고용 창출효과가 예상되며 지금까지 한전이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은 총 430개사로 2020년 500개 기업유치 목표 대비 86%를 달성했다.특히 이번 협약식에서 한전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에너지밸리 산학연 R&D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
‘꿈의 송전망’인 초전도 케이블은 차세대 전력 송전 기술로 기존의 구리 도체를 초전도체로 대체한 케이블이다. 기존 케이블 대비 송전손실이 10분의 1 수준으로 저감되며, 송전용량은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어 저전압ㆍ대용량 송전이 가능하며 선로 증설이 어려운 대도시와 과부하로 교체가 필요한 선로에 적합한다.지난 5일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흥덕 에너지센터(변전소)에서 세계 최초 초전도 송전 상용화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을 비롯해 LS전선 명노현 대표이사 등 산·학·연 관계자 10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청렴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달 30일 정상봉 사장은 ㈜진영정기를 방문해 원활한 부품공급 및 품질관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현안사항 공유와 협력업체의 에로사항 경청 등 상생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전연료에 따르면 이날 양사는 '상생실천 서약서' 서명식를 통해 청렴과 안전을 생활화하고 인권경영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한전연료는 사내의 안전관리 점검 경력을 갖춘 인력이 협력사의 주요공정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속하게 발전소 내부 고온영역에서 작동하는 열교환기 및 주요 설비의 손상을 평가할 수 있는 ‘고온부품 열화평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됐다.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딥러닝 열화평가 기법은 부품의 소재에 상관없이 정확하게 열화등급을 판정할 수 있어 발전소, 정유 및 석유화학 설비의 손상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피레타(주)에 기술이전된 것으로 알려졌다.발전소 내부의 주요 설비들은 높은 온도에서 열화가 발생하기 쉬운데, 주요 설비의 열화는 발전소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운전정지의 원인이다. 손상된 설비의 열화등
한전(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e-IoT 플랫폼‘이 사물인터넷 3대 국제표준인 OneM2M(one Machine to Machine), LwM2M(Lightweight Machine to Machine),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의 인증을 모두 달성했다.전력연구원에 따르면 e-IoT 플랫폼은 변압기 등 전력설비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및 처리하는 장비로, 전력망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전력망을 구현할 수 있다. 또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기술 등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이 현장경영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행보다.정 사장은 지난 21일 회사 경영진과 함께 사내 주요 생산시설 공정 및 설비에 대한 현장 안점점검을 펼쳤다(사진).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원자력연료 생산시설의 주요 공정 및 부대시설을 살피고 작업자 안전보호구 착용 및 관리상태,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재해·재난 위험요소 관리상태, 유해화학물질 관리상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경영진은 또 안정적인 제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지난 24일 사내에서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연료 안전운송 1000회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한전원자력연료는 국내유일의 원자력연료 제조·설계 전문회사로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원자력연료를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1989년 7월 원자력연료 운송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무사고 안전운송 1000회’의 대기록을 달성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유성경찰서, 고속도로순찰대 등 무사고 안전운송에 기여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안정적인 연료공급을 위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지난 24일 국내 에너지 기업 최초로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지속가능채권은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및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하는데 한정시키는 특수목적채권이다.이날 한전이 발행한 원화 지속가능채권은 3년물 1000억원, 5년물 400억원, 30년물 600억원이다. 발행금리는 전력채 유통수익률 대비 평균 3bp(Basis Point=0.01%) 이상 낮은 1.482%(3년물), 1.646%(5년물), 1.70
소비자가 참여해 스마트그리드 서비스가 구현되는 체험단지가 광주와 서울에 본격 조성된다.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는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이용함으로써 전기소비를 합리화하고 전력생산을 효율화하는 전력망을 말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7월 19일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한 결과 5개 컨소시엄이 접수했으며, 최종적으로 SKT(광주광역시), 옴니시스템(서울특별시) 컨소시엄이 선정돼 이달부터 4년 동안 새로운 스마트그리드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SK
“앞으로 모든 산업 및 일상에서 전기가 중심이 되는 ‘전기화(電氣化, Electrification)’ 시대가 더욱 가속화되는 만큼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KERI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질 것이다.”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은 지난 24일 기관 창립 43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전기화(電氣化)’ 시대 도래를 강조하며, 미래 비전인 ‘GLOCAL(Global + Local) KERI’ 실현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최 원장은 이날 올 한해 가장 주목할 성과로 강소연구개발특구 선정을 꼽으며 “올해 선정된 전국 6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9)’에서 GE,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300여 기업들이 참가해 에너지 분야 첨단기술을 전시하는 ‘신기술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신기술전시회는 참관기업이 신기술을 습득하고 홍보할 기회를 마련하며, 관람객에게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39개 글로벌 기업, 210여개 일반기업과 50여개 우수 새싹기업이 참여하는 신기술전시회에서는 KEPCO홍보관,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