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이라는 수레를 떠올려봤을 때, ‘안전한 원자력의 이용’이 한 바퀴라면 ‘평화적인 원자력의 이용’, 즉 ‘핵비확산과 핵안보’가 바로 나머지 한 바퀴에 해당할 것이다. 이제 수레가 잘 구르기 위해 두 바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지금까지 우
“사람의 평생학습 능력을 좌우하는 생각의 힘은 다섯 살부터 일곱 살까지의 두뇌력이 결정짓는다고 합니다. 저는 다섯 돌을 갓 지난 KORAD(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게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사고력을 무한대로 신장해야 하는 이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을 맡게 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올해 1단계 동
지난 21일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신입사원과 가족을 초청해 경남 창원 컨벤션 센터와 창원공장에서 가진 ‘패밀리 데이’ 행사에서 부모들에게 명예사원증을 수여했다. 신입사원, 부모,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한기선 사장과 임원들은 ‘자녀를 훌륭히 키워주셔서 고맙다’는 감사의 뜻과,
“금메달리스트 같은 영웅의 이미지는 원치 않는다. 119 소방대원, 경찰처럼 묵묵히 열정적으로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에너지 안보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수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올 한해를 ‘비리 없고 안전한 원전 元年’으로 천명했다. 그러기 위해 만들어 낸 것이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는 국민보호를 최고의 가치로 재한없는 논의를 통해 국민의 공감을 얻고, 실효성 있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모든 채널을 열고, 모든 제언에 귀 기울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사용후핵연료는 한번 장전하면 원자로 내에서 약 3년간 연소되며 사용 전과 사용 후의 외형상 변형이 없다. 원자로 내에 장전되기
국내 원자력산업계는 지난 2년여 대내외적인 악재로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질책과 비난을 한꺼번에 받으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러한 때에 한국 원자력의 맏형인 고리원자력본부는 ‘대한민국 원자력발전소 메카’로서 그 역할과 존재감이 사뭇 대단하다.지난해 12월 24일 고리원자력본부장으로 취임한 우중본 본부장으로부터 갑오년 새해 청마해를 맞이
오는 2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1만 3,000 여 전기공사업체의 대표기관인 ‘제24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가 치러진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원자력 산업분야를 비롯해 전력산업계의 송배전망과 전국 각 가정의 일반 수용가는 물론 산업현장까지 ‘밝은 빛’을 공급하여 산업 경제활동의 혈관역할을 해주는 전기공사업계
‘앗! 본부장님, 노조위원장님 위험합니다. 헬멧과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나서야 합니다’ 김병기 안전체험교육장 센터장(전 한수원 초대 중앙노조위원장)이 말하는 순간 고리본부장과 노조위원장은 ‘쿵’하는 소리와 함께 이미 개폐식 작업발판 아래로 순식간 추락하여 발목이 다치는 아찔한 가상 경험을 한 뒤였다. 지난 1월 28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는 지난달 22일, 개교이후 처음으로 54명의 원자력발전 공학석사를 배출하였다. 이날 졸업식에는 베트남, 케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남아공, UAE 7개국 22명의 외국인 학생과, 34명의 한국학생, 가족친지와 주한외교 사절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첫 졸업생들을 축하해 주었다. 이 학생들은 2012년 3
“개혁이란 기존의 체제가 허용되는 범위안에서 현재의 모순을 제거하고, 체제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정부가 외치는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대한 개혁의 의지는 역시나 너무 추상적이다. 특히 정부의 낙하산 인사, 인사채용 개입 등을 멈추지 않는 이상 개혁이란 불가능하다.” 최근 정부는 “공기업 파티는 끝났다”며
옛날 우리 사회에선 중국문물을 남보다 빨리 더 많이 입수하는 사람이 인텔리를 자처하며 출세할 수 있었다. 그것이 지나쳐 썩어 빠지고 망해가는 명나라를 추종하다가 야만이라던 여진족에게 굴복하여 드디어는 임금이 삼궤구고두(三跪九叩頭, 세 차례 꿇어앉고 이마로 땅을 아홉 번 두드리는) 의 예를 올리고서야 용서받을 수 있었다. 그에 따라 왕자와 귀족들
2011년 4월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는 2009년 12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인 ‘UAE 브라카 원전’ 수출에 이어 제2 원전수주 달성을 위한 원자력산업계 협력체제 구축, 인력양성, 해외마케팅, 파이낸싱 등 원전수출 인프라 구축, 원전수출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원자력 운영의 기본 전제인 안전성, 경제성, 주민수용성에 대한 이견은 없다. 왜 우리는 찬핵-반핵(탈핵)이라는 상호 대립되는 가치 충돌로 인해 서로를 비난만 하고 있는가. 좀 더 건설적인 비판은 할 수 없는가. 문제는 서로에 대한 소통과 공감이 부족한 탓이다.” 국내 원전의 매출 20조원 시대에. 2만6000여명의 종사자가 있는 &l
“원자력산업에 있어서 안전은 이제 조직문화의 최우선(또는 전제적인) 목표로서 자연스럽게 안전문화로 귀결되게 된다. 또한 안전은 기본 전제이기 때문에 조직의 성과에 대해 ‘100-1=0(또는 -100)’이라는 수식이 성립한다.” 안전문화는 원래 조직문화의 일환으로 ‘조직안전문화’로 축약된다. 조
“최근들어 원자력 산업계는 부품시험 성적서 위조와 납품비리 등의 문제로 인한 사회적 이슈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원자력 산업분야의 부품 및 설비들은 국가의 전력공급의 주요 에너지원인 반면, 사고 발생 시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주요시설물입니다. 그런만큼 원자력기자재업계는 원자력 부품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여 국
전국 1만 3천여 회원사를 거느리는 제24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에 류재선 전남도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 2월 20일에 치러지는 중앙회장 선거를 2개월 앞두고 이미 서울, 경기도, 경북지역의 예비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벌써부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들 예비후보들 가운데 류재선 금강전력 대표는 6년간 전남도회장(금강전력 대표
“원자력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 특히 여성들의 원자력에 대한 편견 없는 올바른 인식을 위해서는 여성의 능동적인 사회적 역할 수행과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이 절실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원자력과 무관한 일반 가정주부들이 뭉친 것이 어느 덧 18년이 됐다.” 1995년 원자력의 참가치 알리미를 자처하며 순수 민간단체 ‘원자력을이해
“원자력관련 계측제어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의 역량과 전문지식을 한 곳에 결집하고, 이를 통해 ‘원자력 안전’이라는 대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있다. 실제로 ‘우리가 품고 있었던 이러한 목표가 과연 달성 가능한 것’인지 의문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원전계측제어 심포지엄은 원자력
“한국의 원자력산업은 혁신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자국만의 디자인설계를 갖췄다는 점은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The Year in Infrastructure 2013 컨퍼런스’가 열린 영국 런던에서 만난 앤-마리 월터스(Anne-Marie Walters) 벤틀리시스템즈 Indus
벤틀리(Bentley Systems, Incorporated)는 세계의 기간시설을 설계, 건설, 운영하는 기업 및 전문가에게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09년을 전후로 ‘원자력르네상스’ 붐이 전 세계로 번지자 벤틀리도 2010년부터 원자력 사업을 확장했다. 특히 2009년 한국의 첫 원전 수출인 UAE 브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