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세계 최초로 1MW급 빌딩용 직류(DC, Direct Current) 배전 설비 상용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일궈냈다.HD현대일렉트릭은 7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한전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 심은보 기술기획처장, 박기준 배전연구소장과 이창호 현대일렉트릭 배전본부장, 이찬주 현대일렉트릭 R&D(CT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개발한 1MW(메가와트)급 직류전원 공급 시스템의 상업 운전 개시 기념식을 가졌다.직류배전은 교류전원에서 높
현대중공업이 28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社名)을 ‘HD현대중공업’으로 변경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정관 일부 변경에서는 상호를 현대중공업주식회사에서 ‘HD현대중공업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새 상호는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앞서 지난해 연말 그룹의 공식명칭을 현대중공업그룹에서 HD현대로 변경한데 이어 조선사업부문의 주력 회사인 현대중공업도 사명에
LS ELECTRIC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열리는 스마트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에 동시 참가해 전략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고 독보적 기술력을 다시 한번 뽐냈다.LS ELECTRIC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과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열리는 ‘도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에 동시 참가했다.이번 양대 전시회에 ‘에너지의 모든 것’을 테마로 ▲SST(솔리드스테이트 변압기 ; Solid State Transformer) 기반 전기차 충전플랫폼
HD현대일렉트릭(대표이사 조 석)이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한 안전경영 지원 강화에 주목을 받고 있다.HD현대일렉트릭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울산 북구에 위치한 ‘럭스코(대표이사 정용환)’와 ‘동양산전(대표이사 강태식)’ 등 사외 협력회사 4곳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협력 회사의 안전 및 보건 대응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번 교육은 협력회사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점검과 현장 안전 지도로 나뉘어 진행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각 협력회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 이행 점검표에 따른 준수 현황을
두산에너빌리티가 중앙아시아 천연가스(LNG)발전 시장에서 연이은 수주에 성공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중국의 EPC社인 하얼빈일렉트릭(HEI, Harbin Electric International)으로부터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2단계 천연가스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 착수지시서(NTP, Notice to Proceed)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계약금액은 약 600억원 규모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첫 수주다.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1조 1500억원 규모의 발전소 공사 계약 이후 일주일 만이다.이 발전소는 1600MW급 규모로 우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이 한국재료연구원 등과 함께 해수 수전해(水電解)시스템의 핵심 기술 개발에 주도적으로 나서, 관련업계로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현대중공업은 22일 경남 창원의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한국조선해양, 현대오일뱅크, 한국재료연구원,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테크윈, 희성촉매 등과 ‘해수 수전해시스템 핵심 기술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해수 수전해 핵심 소재부터 AEM(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스택(Stack), 시스템 단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산학연 각 기관들이 보유한 강점을 서로 연계함으로
HD현대가 매출 60조원을 처음으로 달성했다. 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 회장)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조 8,497억 원, 영업이익 3조 3,8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유가 상승과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정유 및 건설기계 부문 수익이 확대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조선부문 역시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연결 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포함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전체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은 지난해 대비 114.6%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역대 최대 규모의 배전용 변압기를 수주하는 쾌거를 일궈냈다.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최대 전력회사인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merican Electric Power)’로부터 총 1,062억 원 규모의 배전용 패드변압기 3,5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대일렉트릭이 창사 이래 수주한 배전 변압기 단일 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패드변압기는 주거용 전력망 구축에 필수적인 지상형 변압기로, 주로 상가와 주택가, 학교, 병원 등 도심 지역에 설치되는
현대중공업이 설 연휴 직후 업무 시작에 앞서 안전기원 행사를 갖고, 전 임직원이 함께 안전 최우선 실천을 다짐해, 올 한해 안전 재해 없는 계묘년을 위해 첫발을 디뎠다.현대중공업은 연휴 뒤 첫 근무일인 26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전 야드의 생산을 잠시 멈추고, 협력사를 포함해 전 임직원이 안전기원 행사와 안전문화 진단을 실시했다.최근 수주 물량 증가로 일감이 몰린 상황이지만,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연휴 직후에 안전활동을 실시한 것이다.우선 행사에 앞서 현대중공업 경영진과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지난해 전국 복지시설 12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에너지복지 실천과 탄소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한전KPS는 2022년도 사업을 통해 전남 곡성군 소재 바울요양원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전남 곡성군, 전북 무주군, 경북 예천군, 경남 밀양시 등 전국 12개 복지시설에 사업비 1억6,500만원을 지원해 총 66㎾ 규모의 태양광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19년부터 ‘빛나눔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한전KPS는 지원사업 추진 4년간 누적 35개소에 총 206㎾ 규모의 재생에
현대중공업이 연말과 설을 앞두고 사외협력사에 자재대금 1천9백여억원을 조기 지급하며,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는 중소기업 협력사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사외협력사들이 1월 1일부터 15일까지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1월 31일보다 11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1월 20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기 지급의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460여개사로, 금액은 약 917억원이다.이에 앞서 지난 12월 30일에도 오는 1월 16일 지급 예정인 약 1천억원의 자재대금을 530여개 협력사에 선지급한 바 있다.현
현대중공업그룹(회장 권오갑)이 ‘HD현대’로 새롭게 출발한다.HD현대는 26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GRC)에서 ‘HD현대’로 새 이름으로 정하고,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HD현대는 그룹의 공식명칭 변경을 선언한 데 이어, ‘시대를 이끄는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미션을 공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조선해양 부문은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 에너지 부문은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 산업기계 부문은 ‘시공간
현대중공업 노사가 ‘2022년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현대중공업 노사는 19일 울산 본사 조선경영관에서 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전국금속노동조합 홍지욱 부위원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정병천 지부장 등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조인식에서 이상균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해에 무분규로 교섭을 매듭지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노사가 협력해 각종 현안들을 슬기롭게 풀어 신바람 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정
현대중공업이 ‘2022년 단체교섭’을 해를 넘기지 않고 매듭을 지었다.현대중공업은 15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노사 2차 의견 일치안(잠정합의안)을 놓고 열린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 총회에서 찬성 57.47%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6천660명 중 92.78%인 6천17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7.47%(3천551명), 반대 42.18%(2천606명), 무효 0.36%(22명)으로 의견 일치안이 통과됐다.일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8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지역/복지수당 2만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자회사인 두산비나와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을 위해 맞 손을 잡았다.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에 있는 자회사 두산비나가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베트남-덴마크 수교 50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덴마크-베트남 지속가능 에너지 서밋’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 베트남 탕황안 산업통상부 차관 등 양국 주요 인사들과 오스테드 버지니 반 데 코테 최고구매책임자, 두산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전사적으로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다짐에 나섰다.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의 통합안전교육센터에서 ‘2022년 전사 안전개선활동(Hi-SAFE) 경진대회’를 갖고, 13개 우수팀에 총 4,8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이상균 사장과 최고안전책임자(CSO) 노진율 사장, 엔진기계사업대표 안광헌 사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마동준 산재예방지도과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상헌 울산지역본부장, DNV 이헌희 본부장 등 외부 안전 전문
현대중공업그룹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청렴 기업문화’를 공인받아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이 최근 국제 검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37001은 기업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물수수와 부패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계열사들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잇따라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현대일렉트릭은 현지 시간 6일 영국 내셔널그리드 본사에서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와 내셔널그리드 마크 브래클리(Mark Brackley) 구매 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전력회사인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와 400kV급 초고압 변압기 7대, 275kV급 변압기 1대 등 총 474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내셔널그리드가 영국 내에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SF6 대신 지구온난화 지수가 낮은 친환경 가스를 사용하는 전력설비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한전은 1일 전력연구원에서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 최용범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장, 조재형 한전 설비진단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설비에 사용 중인 육불화황(SF6)을 분해 및 무해화 실증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황’과 ‘불소’의 화합물인 육불화황(SF6)은 절연성능이 우
현대중공업 노사가 19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이상균 사장과 금속노조 손덕헌 부위원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정병천 지부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가졌다.이날 현대중공업 노사는 교섭위원 인사 및 소개와 함께 향후 단체교섭 일정 등 기본사항에 대해 협의했다.이상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선 경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금리 인상과 고물가 현상 등으로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변화된 모습으로 서로 양보를 통해 빠른 시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