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로 원자력산업분야에서 로봇방재 시대가 개막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원자력 로봇들로 원자력 사고에 대응하는 자체 무인 방재 시스템을 갖췄다고 7일 밝혔다.실내 모니터링 로봇 ‘티램’(TRAM, Tracked Radiation Area Monitoring), 실외 모니터링 로봇 ‘램’(RAM, Remote control system for Accident Monitoring), 사고대응 로봇 ‘암스트롱’(ARMstrong, Accident Response Manipulator), 공중 방사선 모니터링 드론으로 구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2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온라인을 초청, ‘제7차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준위방사성 폐기물관리 기술 개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심포지엄은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유튜브로도 참여할 수 있다.심포지엄에서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기술연구소 황태원 소장이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한다.또한 스페인, 스위스, 핀란드, 미국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은 ‘저가형 금속·그래핀 복합잉크 제조기술’이 과학기술계 출연연으로는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20년 10대 나노기술’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한국전기연구원 나노융합연구센터 이건웅·정희진 박사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꿈의 나노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을 ‘구리’에 합성해 가격은 대폭 낮추면서도 뛰어난 전기 전도성을 갖는 잉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전도성 금속잉크’는 말 그대로 전기가 통하는 잉크로, 각종 전기·전자기기의 부품 제조는 물론, 우리나라 소재·부품 산업 전 방위에 활용되는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과 라오스 푸노이(Phou Ngoy) 수력발전사업 개발을 위해 양사가 ‘어깨동무’를 맺었다.이번 사업은, 태국의 디벨로퍼사인 CEWA(Charoen Energy and Water Asia Co. Ltd)가 라오스 정부와 사업개발협약 체결 후 서부발전과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 8월에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3자 간 투자 협약이 이뤄졌다고 30일 밝혔다.두산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발전과 라오스 푸노이 수력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수력발전 분야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 및 수출 판로개척
두산중공업이 한국남동발전과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추어 국산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국남동발전이 개발 중인 경인, 서남해, 제주 지역 등 2GW 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협력하는 한편 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및 단지 구축에도 협력키로 했다.이와 함께, 두산중공업이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서 추진중인 ’8MW 대용량 해상풍력발전 상용화’를 위한 기술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국내 해상풍력 사업자 가운데 규모면에서 가장 많은 사업계획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남동발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품질혁신의 산실(産室)인 ‘기술혁신센터’를 준공, 품질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새 지평을 마련했다.현대건설기계는 경기도 용인에서 공기영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혁신센터 준공식을 26일 가졌다.새로 설립된 기술혁신센터는 총 770여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에 착공됐으며, 약 4만㎡(1만 2,200평) 규모의 부지에 신뢰성평가동 및 완성장비 성능시험동 등으로 조성됐다.이곳에서는 약 100명의 연구 인력이 16개소의 시험실에 상주하며 부품부터 완성장비에 이르기까지 품질연구와
두산중공업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에는 제주도청,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 10개(제주도청,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지필로스, 수소에너젠, 지티씨, 제주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두산중공업)기관, 기업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으로 각 참여기관은 풍력발전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저장, 운송, 활용함으로써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수소 전주기에 대한 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시 기업의 핵심기능을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 재해경감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재해예방·대비·대응·복구 등에 대처하는 실행력을 평가해 최종 확정된다.올해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공단을 비롯 17개 공공기관이 취득했으며, 유효기간은 23년까지 3년이다.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방폐물관리사업에 대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재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KOEN)은 1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협력중소기업 ㈜일신종합환경에서 ‘2020년 KOEN World Class-30(이하 KWC-30) 육성사업 선정기업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WC-30 육성사업은 초보중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중 최상위 단계의 사업으로서 한국남동발전의 협력사 중 매출액 150억원, 수출액 50만불 수준의 발전분야 강소기업 30개사를 발굴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지난 2015년 시작된 이번 사업은 올해까지 누적 11개 기업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1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3년 연속으로 환경경영 부문 우수 CEO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2018년 3월 제8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병숙 사장은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전환정책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CEO 환경경영방침과 ‘Eco-Friendly로 지속가능경영 실현’이라는 환경비전을 수립해 대내외에 공표했다.이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33% 감축, 미세먼지 88% 감축, 부산물 재활용 100% 달성 등 도전적인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의 인계점 2곳을 당진화력본부 내 확보해 했다고 23일 밝혔다.인계점은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출동할 때 응급환자를 인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정해진 장소를 말한다. 이곳에서 응급환자를 헬기로 인계하고 현장 응급처치도 진행한다. 당진화력은 울산·호남·동해·일산 등 타 사업소의 의료환경과 비교해 시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으로부터 거리가 각각 32km, 77km 떨어져 있어 중대재해 발생 시 신속한 환자이송 대책이 요구됐다.긴급이송체계를 구축하기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이 관세청(청장 노석환)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이하 ‘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이 4대 분야(법규준수도, 내부통제 충실도, 재무건전성 및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엄격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수출입 안전과 보안관리 수준이 높은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제도다.남부발전은 재난상황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통합관제센터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운영한 점에 대해 높은 안전 및 보안관리
두산중공업과 마이크로소프트, 벤틀리시스템즈 3사는 지난 19일 두산중공업 송용진 부사장,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 한국 벤틀리시스템즈 김덕섭 지사장을 비롯해 3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트윈 사업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협력 개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차세대 디지털 트윈 서비스의 사업모델 발굴과 홍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또한 제조 분야에 있어 차세대 혁신 기술로 주목 받고
두산중공업이 SK건설과 SK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SK건설 안재현 사장과 두산중공업 박인원 Plant EPC 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K건설이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SK건설은 사업계획과 인·허가를 포함한 풍력발전 단지 개발을 수행하고, 두산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설비 제작을 위한 기술 개발을 맡게 된다.두산중공업 박인원 Plant EPC BG장은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관심이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을 방문해 막바지 가을 수확을 도왔다.현대중공업 사내 봉사동호회인 현수회와 다물단, 기능장회, 정우회, 해병대 상륙봉사회, 특전동지회 등 6개 단체는 14일 밀양 얼음골 동명마을(산내면 남명리)의 과수농가를 찾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사과를 수확하고, 꼭지 다듬기, 포장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아직 수확하지 못한 사과의 냉해(冷害)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날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사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주최하고 한국발전산업신문이 주관하는 ‘제1회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가 ‘한국형 디지털발전(Digital Power Plant) 구현, 가능할까’란 주제로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열린다.디지털 트윈은 미국 GE(제너럴일렉트릭)이 처음 주창한 개념으로 최근 독일의 지멘스(Siemens), 미국의 GE(General Electric) 등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 운전과 정비를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인적오류와 물리적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지능형 ‘디지털발전(Di
우리나라 대표적인 중전기기 기업인 두산중공업과 국내 화력발전 회사인 한국중부발전이 해외수력시장 진출을 함께 한다.두산중공업은 한국중부발전과 11일 창원 본사에서 노웅환 중부발전 사업본부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수력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규 해외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수력발전 분야 기자재, 설계 국산화 및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 등에 협력한다.한국중부발전은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위치한 45MW급 왐푸 수력발전소를, 2018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그린뉴딜 ‘스마트그린산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에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한전이 참여하는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은 광주첨단 국가산업단지와 구미 국가산업단지로서, 이번 사업은 한전이 보유한 K-BEMS 기술을 산업단지에 적용하는 모델로 정보통신전문기업인 LG U+, 에너지관리 분야 전문 중소기업인 삼미정보시스템, SQI SOFT, 인포트롤테크놀러지, 바스코ICT 등이 함께 구축사업을 진행한다.산업단지에 I
LS ELECTRIC(일렉트릭)이 협력회사를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상생형 스맡 공장 지원에 나서, 협력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LS ELECTRIC은 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협력에서 에스지이엠디, 혜인전기 등 2020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대상 14개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2020년 대중소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 협약을 진행했다.LS일렉트릭은 협력회사 14개사(社), 국내 일반 중소기업 60여개사 등 8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밀착
전력기기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이 시험인증 업무 효율성 제고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쉬프트(Shift)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쉬프트는 시험을 위한 일종의 소요시간 단위고, 쉬프트 예약제는 업체로부터 시험 예약을 미리 받아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예약의 변경 및 취소 시 업체가 부담할 일부 수수료가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시험일정 관리·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시험 적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시험 업체들도 시험인증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