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에 전량 의존해오던 암 진단용 동위원소인 몰리브덴(Mo-99)을 국내 독자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특히 난치성 암 치료 등 국민 의료 복지를 한 단계 끌어 올릴 ‘수출용신형연구로’가 본격 건설에 돌입해 향후 국내 의료계에 혁신적인 치료제를 생산 자립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이하 원자력연)은 28일 부산시 기장군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 현장에서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 콘크리트 타설 기념
차세대 전력전송 기술인 ‘초고압 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분야 전력기기의 성능을 시험하고 검증하는 세계적 규모의 시험인프라가 한국에 생긴다.전력기기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26일 창원본원에서 KERI 김남균 원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최형두 국회의원(마산합포구), 산업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VDC 시험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이달 26일부터 5월 16일까지 3주간 한울에너지팜 방문객 대상으로 ‘사랑愛 배우자 응원 엽서쓰기’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울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부부간의 사랑을 되새기고자 마련했으며, 한울에너지팜을 방문한 기혼자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엽서에 애정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 한울에너지팜에 마련된 우편함에 투입하면 된다. 한울본부는 5월 21일 부부의 날에 맞춰 꽃향기 가득한 엽서가 도착하도록 우편을 발송하고, 참여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덴마크 Seaborg Technologies(이하 시보그), 삼성중공업이 소형 용융염 원자로(CMSR: Compact Molten Salt Reactor)를 적용한 부유식 발전설비 제품 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수원은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Seaborg Technologies(이하 시보그), 삼성중공업과 소형 용융염 원자로(CMSR: Compact Molten Salt Reactor)를 적용한 부유식 발전설비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컨소시엄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덴마크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받은 한국형 SMR 스마트(SMART)*의 해외 진출 에 청신호가 커졌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캐나다 앨버타주(州) 정부와 스마트를 포함한 SMR을 앨버타주 탄소 감축에 활용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비대면 협약식에는 원자력연구원의 주한규 원장과 앨버타주 정부의 브라이언 진(Brian Jean) 일자리.경제·북부개발 장관, 라잔 소니(Rajan Sawhney) 무역·이민·다문화주의 장관이 참석했다. 앨버타주 오일샌드** 채굴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고용노동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일궈냈다.고용노동부는 최근 2022년도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실시해 171개 대상기관의 기관별 등급(S-A-B-C-D-E)을 공개했다.한전KPS는 안전보건경영체제, 안전보건관리, 안전보건활동, 안전보건성과 등 4개 평가 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종합등급 A등급이 매겨졌으며, 동일 평가그룹(산업진흥․서비스) 및 전력그룹사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이는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관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2시경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배출 계획에 대한 안전성 검토의 일환으로 지난해 실시했던 IAEA 모니터링 TF*의 3차 방일 미션(‘22.11.14~18)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3차 방일미션 보고서**는 지금까지 IAEA 모니터링 TF가 후쿠시마 원전 안전성 검증과정에서 발표한 4번째 보고서이다.IAEA는 이번 보고서에서 일본 도쿄전력의 오염수 내 방출 전 측정 대상 핵종 선정방식과 관련해 핵종별 측정 및 분석 결과를 반영했으며, ‘충분히 보수적이면서도 현실적’이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연구원 창원본원에서 경남지역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찌릿찌릿 과학콘서트'가 큰 인기를 모았다.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무심코 지나갈 수 있을 소중한 전기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과학기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과학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4일 마련한 행사다.이날 행사 프로그램은 ▲과학실험 퍼포먼스 관람 ▲연구자와 함께하는 진로상담 TALK ▲KERI 시험설비 투어 및 인공 번개 체험 ▲전기 안전교육 등 전기기술이 만들어갈 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3일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사창립 39주년 기념식에서 전 임직원이 세계 최고의 발·송전설비 정비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이날 기념식에서 전 직원들은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원전 사업 및 화력발전사업의 지속성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한전KPS는 2022년 연결결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5% 성장한 1조4,2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1,306억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해외원자력사업 부문에서 사상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매출액 1,049억원(전년대비
문재인 정부 시절 무분별하게 늘어난 태양광 발전으로 올 봄 전력수급안정에 비상이 걸렸다.전력수요가 적은 봄철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이 과잉 생산되면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태양광발전의 급격한 증가로 전력계통 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그간 여름·겨울철에만 마련했던 전력수급 특별대책을 올해부터는 봄철에도 수립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매일의 기상상황, 전력수요 등을 감안해 호남·경남지역 지속운전성능* 미개선 태양광 설비를 대상으로 설비용량 기준 최대
윤상일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상임감사가 발전소 현장 사무실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윤 상임감사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월성·새울 현장 사무소를 방문하고 현장파견 직원들과 대화의 장을 개최했다.이번 방문은 현장 파견 직원들의 반부패·청렴 의식 환기,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청취와 직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이루어졌다.22일 오후 월성 현장을 방문한 윤상일 상임감사는 직원들의 요구사항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직원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 및 청렴·윤리교육 이수를 통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은 20일 울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CEO 인사이트(In Site) 현장경영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황주호 사장이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문제해결의 통찰과 조언을 나눈다.”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취임 후 사업소 현장경영을 계속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황주호 사장은 이날 안전한 발전소 운영 및 건설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현황 전반을 점검했으며, 특히, 산업기술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새로 도입되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기반의 발전소 기동․정지 운전
한국전력기술 김선관, 김일배 상임이사가 9일 정식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선관, 김일배 상임이사 선임을 의결하고, 이날 오후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취임한 김선관 상임이사는 1988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상생협력처장, 대전충남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취임사를 통해 “유연하고 스마트한 조직 및 내·외부 고객과의 소통 강화,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기술자립” 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하며,
전영상 신임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이 7일 나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행정학 박사를 거쳐 한국행정학회 운영이사,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활동해왔으며,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에 대한 의사결정 상황분석’, ‘위기 상황에서의 정보은폐에 관한 한·일비교연구’ 등 연구논문 30여 편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지식과 식견을 보유한 인물로 세평이 나있다.이날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취임사를 통해 “‘위기는 곧 기회’이며, 지금 우리가 처한 사상 초유의 위기
국내외 최고의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지속 성장이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한전KPS 신임이사로 선출된 조영래 · 전호광 신임 상임이사가 이같은 취임 각오를 밝혔다.한전KPS(사장 김홍연)는 2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조영래, 전호광 신임 상임이사 선임을 의결하고, 취임식을 개최했다.조영래 상임이사는 1989년 한전KPS에 입사해 총무처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취임사를 통해 “경영관리 전반의 내실을 충실히 하고, 경영시스템의 효율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정과제를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2036 비전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를 선언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23일 경주 본사 대강당에서 글로벌 Net-Zero 시대 선도를 위한 ‘2036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내놓은 새로운 비전은 한수원이 탄소 없는 청정에너지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사업개발 및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Net Zero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미래 지향적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원자력계의 최대 관심사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한 공청회가 열려, 원자력계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한곤, 이하 사업단)은 17일 오후 3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i-SMR 개발에 참여의사가 있는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시행 연구과제’들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i-SMR은 2022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금년부터 6년간 총 3,9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8개 기관과 ‘원자력 선박·해양시스템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MOU)’을 경주시청에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한국선급(회장 이형철), 에이치라인해운(주)(대표이사 서명득), 에이치엠엠(주)(대표이사 김경배), 우양상선(주)(대표이사 채영길), 장금상선(주)(대표이사 정태순) 등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대형선박 추진용 SMR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향후 상용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
본지는 한국전기공사협회와 2023년 1월 17일 언론중재위원회 경기중재부 조정으로 ‘산업부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부실 검증 비난 거세’제목의 기사(본지 10월 17일자)에 대해 ‘반론보도문’ 게재(본지 1월 20일자)에 합의했습니다.하지만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언론중재위 반론보도문을 조작해 원자력신문이 협회 류재선 회장 관련 기사를 마치 왜곡·오보한 것처럼 제목을 달아 협회가 공식 운영하고 있는 ‘회원 SNS’에 대량 문자를 발송했습니다.특히 한국전기공사협회는 ‘반론보도’ 내용에 ‘왜곡·오보’라는 제목을 자의적으로 슬쩍 끼워 넣어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19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SG 컨벤션센터 아나이스홀에서 ‘2023 방사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이승철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 김권 ㈜셀비온 대표이사, 주광태 ㈜코라솔 대표이사,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이교철 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 회장, 오정석 한국방사능분석협회 회장, 강건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을 비롯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정경일 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