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차세대 2차전지로 주목받는 하이 니켈(high-Ni) 배터리 수명을 높일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연구원 내 하나로양자과학연구소 김형섭 박사팀은 하이 니켈 양극재 합성 시 발생하는 나노 크기의 결함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제어할 방법을 최초로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혁준 박사, 충남대 진형민 교수팀과 함께 했다.리튬이온전지는 전기차,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 흔히 사용되는 대표적인 2차전지로 차세대 양극재로 최근 하이 니켈(high-Ni) 소재가 주목 받는다. 전지에 들어가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항만 전력계통 연결기술 표준화를 위한 국제회의’를(IEC TC18 JWG28)’를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개최 중이다.이번 회의는 기술적·산업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전기차 급속충전 시스템을 전기선박 분야에 적용 국제표준을 만들자는 KERI 제안 안건이 채택되어 진행됐다. 회의 셋째 날 25일에는 10개국 전문가들이 연구원 안산분원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 시험 인프라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해운 분야의 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그린 볼 & 그린 워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연구원 임직원 100여명과 아톰어인이집(직장내 어린이집) 원아 30여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주변 하천에 EM 흙공을 던지고 쓰레기를 줍는 지역 환경 개선 프로그램이다.당일 대전 관평천 등 주변 3개 하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하천 토양을 정화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EM은 유용 미생물균을 뜻하는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비누와 세제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EM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가 오는 25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가을음악회 「잇다」를 개최한다.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당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올 한 해 문화예술과 음악으로 2023년‘문화가 있는 날’의 대미를 장식, 지역주민과 한울본부를 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한울본부 관계자는 "이번 「잇다」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울진군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최예진’, 울진 출신 가수 ‘송푸름’, 여성 발라드 가수 ‘백지영’ 등 다양한 출연진으로 약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따.이번 공연은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이하 KARA*)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 소재부품·에너지연구소(이하 KETI** 에너지연구소)와 ‘방사선 관련 전자기기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17일 서울 본사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소재부품·에너지연구소와 ‘방사선 관련 전자기기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체결식’을 개최했다.KAR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방사선 기술·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 방사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회원사의 애
우주 탐사선, 탐사로버 등 전력원으로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 열전발전기(RTG)’인 원자력전지를 국내 전기계의 연구기관이 개발해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박수동·류병기·정재환 박사팀이 우주 탐사선의 핵심인 원자력전지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신 열전효율 공식 및 고효율 적층형 열전발전소자’를 개발하고, 독일항공우주연구원의 검증까지 받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원자력전지는 방사선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발전기로, 우주 탐사선, 탐사로버 등 전력원으로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 열전발전기(RTG)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핵심 소재인 중성자흡수재 국산화'에 성공 세계 5조원 시장에 도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연구원은 이후 "국내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 세계시장 선도를 지원하겠다" 밝혔다.한국원자력연구원 재료안전기술연구부 천영범 박사팀은 해외 소재 대비 핵반응 제어와 구조적 지지 성능이 모두 향상된 중성자흡수재 ‘코나스(KONAS:KOrea Neutron Absorbing Structural material)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중성자흡수재는 원전 핵연료봉에서 나오는 중성자를 흡수해 핵분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비상대책 및 대응 워크숍’을 개최한다.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 27개 IAEA 회원국 원자력 안전ㆍ규제ㆍ원전 운영 분야 전문가 60여 명이 한자리에 보이는 국제행사다.주요의제는 ▲기후변화 저감을 위한 원자력 발전의 역할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 및 초소형로(Micro-reactors, MR)의 비상대책 및 대응 분야에서의 최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오스트리아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67차 IAEA 총회에 참석했다.원안위는 유 위원장이 '동 기간 중 제52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 해외 원자력 규제기관장들과 양자면담을 갖는 등 원자력 규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폭넓은 국제활동을 수행했다고 밝혔다.INRA는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등 9개국이 원자력 및 방사선 규제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997년 발족한 협의체다.또한 원안위는 UA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핵물리응용연구부 김선호 박사 연구팀이 '세계 최고 수준 고선량·이동형 중성자 발생장치'를 개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김 박사가 개발한 '중성자 발생장치'는 세계 최고 수준인 1010n/s(Neutron per Second, 1초에 100억 개의 중성자 발생) 고선량 중성자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전세계적으로 가장 성능이 좋은 장치는 미국에서 만든 설비 대비 폐체와 제어 시스템을 포함해도 트레일러 1대에 싣고 이동할 정도로 이동과 설치가 간편하다는 장점과 기존 이동형 장치보다 10배 이상의 중성자를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가 협력업체와 소통 강화에 나섰다.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14일 대전 유성구에서 ㈜진영정기를 비롯한 9개 협력업체 CEO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최 사장은 간담회 인삿말을 통해 고품질 원자력연료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준 협력업체 경영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품질 및 기술 분야의 지속적인 지원 및 동반성장 성과 창출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원자력연료 부품 공급기업인 협력업체와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KNF 동반성
한전원자력연료가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기관장과 직원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본사 한마음관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2023년도 부패취약분야 개선과제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경영진과 직원들이 함께 청렴에 대한 생각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간담회가 열린 같은 날 본사 일대에서 “함께 그린청렴 Hi:story 시즌2”도 함께 진행되었다. “함께그린 청렴 Hi:story”는 히스토리(HISTORY)와 하이,스토리(Hi,STORY)의 합성어로서 임직원 모두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수원이 한울 4호기 2차 측 기기냉각수계통 정비를 위해 원자로 수동정지를 결정 당일 18시부터 출력을 내린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해당 장비는 ▲발전기 ▲주급수펌프 등 2차 측 기기를 냉각시키는 설비 등이다.한수원은 냉각수 배관에서 누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누설부 확인 및 보수를 위해 원전을 정지하기로 결정하여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원안위 측은 "해당 계통이 2차 측 기기를 냉각하는 설비로 냉각수 누설 등은 원전 안전에 영향이 없다" 설명했다.원안위는 한수원의 누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 '새울 3,4호기 시민참관단’이 7일 새울 3,4호기 시운전 현장을 찾았다.새울본부는 원전에 대한 대국민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민참관단을 운영 중이다. 참관단은 당일 ▲건설 현장 참관 활동 ▲새울 3,4호기 주제어실과 동일하게 만들어진 시뮬레이터실에서 주요 기기를 직접 조작해 보기도 했다.또한 새울 3,4호기 시운전 현장에서 원전제어계측제어시스템과 공기압축기 시험 참관을 통해 주요 설비의 시운전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이날 참관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체계적이고 안전하
전력 및 원자력 산업계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제20회 KEPIC-Week*’가 6일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표준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방침을 가지고 KEPIC에 대한 전력산업계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전력기준 적용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KEPIC-Week을 개최해 오고 있다.2019년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화 리더, KEPIC'이란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특히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KEPIC-Week는 전력산업계의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재난대응에 방재로봇을 투입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31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에서 실시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지진과 산불에 의한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해 14개 기관이 협력했다.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훈련에 원자력방재로봇 3종을 투입 ▲방사선량 모니터링 로봇을 통해 재난대응 작업 중 작업자가 위험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 후 ▲방사성 물질 누출 시에도 로봇을 활용해 방사선 누출을 차단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했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이동형 실시간 해수 방사능 감시시스템으로 지자체와 함께 우리 해역 감시 강화를 위해 첨병 역할에 나섰다. 현재 충청남도와 제주도 선박에 해당 시스템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충청남도는 2021년에 어업지도선 내에 설치해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제주도에서 해양조사선에 동일한 장비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제주 해역의 방사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일반적으로 해수에 대한 방사능 분석은 바닷물을 채취해서 육지의 분석실로 옮긴 후 측정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시료 채취와
가급 국가보안시설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3일 ‘2023 을지연습’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한 침투에 대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물리적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최근 드론을 활용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공중 위협이 증대되는 가운데 위협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마련코자, 외부로부터 드론 공격이 발생한 실전 상황을 가정한 실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23일 오후 3시 30분경 원자력연구원에서 실시된 드론 대응 훈련에는 유성소방서, 유성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50여명이 참여했다. 또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이 연구원 상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드림 토크콘서트’를 오는 30일 개최한다.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층·청년층 대상 삶에 동기부여를 주제로 ▲1부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라는 주제로 마술사 최현우 ▲2부 ‘표현이 습관이 되는 삶’을 주제로 코미디언이자 유튜버 엄지윤이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강연 후에는 객석 추첨 이벤트를 통해 최현우, 엄지윤의 친필사인 기념품과 포토타임 기회도 제공된다.중·고등학생 이상 관람이 권장되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 300명까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사무총장 박필환)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과 공동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KRISS 대전 본원에서 아세안원자력규제위원회(ASEANTOM) 10개국의 방사선 방호 전문가 14명을 초청, ‘방사능 측정역량 강화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RCA 사무국은 아세안 원자력 규제기관 네트워크(ASEAN Network of Regulatory Bodies on Atomic Energy; ASEANTOM)와 협력해 ‘아세안 지역의 원자력/방사선사고 비상시 대응을 위한 방사선 모니터링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