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산물의 생산단계 검사 중 진행되는 산지 위판장 방사능 검사에서 수산물이 유통되기 전에도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검사를 추가한다.전재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수산물 산지위판장 방사능 검사에 대해 “지금 시행하고 있는 검사는 수산물이 유통된 이후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부는 기존 검사와 병행해 수산물 유통 전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신속검사를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전 실장은 “앞으로 추가되는
비츠로이에스(대표이사 부회장 유병언)와 KT cloud(대표이사 윤동식)는 10일 강남소재 KT cloud 본사에서 ‘데이터센터용 고객 맞춤형 전기안전 통합관리 솔루션 제공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비츠로이에스와 KT cloud는 금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전력 안전관리 솔루션을 구축과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해 상호 전문 인력지원과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특히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KT cloud는 당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에 비츠로이에스의 전력 솔루션(전기 안
두산에너빌리티가 무더위 찜통 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과 안전활동을 펼쳐,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건설현장 직원들을 위해 아이스 커피차를 보내는 ‘두산 아이스 데이(ICE DAY)’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여름 유례없는 더위와 긴 장마 속에서도 공기(工期) 준수와 무재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마련됐다.두산에너빌리티는 7월 하순부터 김포열병합발전소, 당진 LNG기지 등을 비롯한 총 7개의 플랜트 EPC(설계·시공
김홍연 한전KPS 사장이 연이은 가마솥 폭염과 북상 중인 태풍 피해의 사전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 ‘긴급 비상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김 사장은 7일 전남 나주 소재 본사 위기관리상황실에서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과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눈’ 피해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김홍연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화력·원자력·양수 등 발전 및 송전 설비의 고장정지 예방 활동과 긴급복구 운영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정비 인력의 안전관리 상황도 정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비 훈련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공단은 지난 6월 8일 경주시,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등 10개 유관기관과 함께 중저준위 방폐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우로 인한 토사 무너짐과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발생, 이에 따른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수행했
한국전기연구원(KERI) 스마트 3D프린팅 연구팀의 표재연 박사팀은 ‘나노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빛의 경로를 제어할 수 있는 3차원 회절격자를 구현하는 데 성공해,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자연에서 관찰되는 구조색(structural color)의 원리를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카멜레온의 변화무쌍한 피부색이나 공작새의 아름다운 깃털 색의 물리현상을 나노 3D프린팅으로 구현해 투명 디스플레이나 증강현실(AR) 장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빛
대한전선이 세계 최고 수준의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 개발에 성공, 국내외 전선업계는 물론 수요처들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525kV 전압형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 초고압직류송전) 육상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KEMA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525kV 전압형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초고압직류송전) 육상케이블 시스템 개발은 지난해 12월에 국내 최초로 500kV 전류형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재료안전기술연구부 중심으로 소부장 관련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과 연구원 창업에 나서 원전 산업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원자력연구원 재료안전기술연구부 황성식 박사팀은 납 용접기 노즐의 내구성 향상 기술을 개발해 7월 28일 (주)티앤아이텍(대표이사 백철호)에 기술을 이전했다.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PCB(인쇄회로기판)를 납땜할 수 있는 장비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인 (주)티앤아이텍은 PCB 납땜에 사용하는 납 용접기 노즐의 짧은 수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내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재상)은 대장암과 방광암 등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7(이하 Cu-67)의 핵 자료 측정법을 개발해 차세대 의약품의 새 길을 열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7(이하 Cu-67)의 핵 자료를 정확히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측정법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의료 진단용 감마선과 대장암, 방광암 등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용 베타선을 모두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인 Cu-67은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고, 기존 동위원소에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과 김용완 부이사장이 임기 중 청렴의무와 윤리경영에 솔선수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선포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28일 개최된 제160차 이사회에서 임원의 청렴의무와 위반에 대한 책임을 규정하고, 직무청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청렴 계약은 조성돈 이사장, 김용완 부이사장을 대상으로 체결됐으며, 임기 중 준수하여야 할 청렴의무와 책임, 청렴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 사항을 담고 있다. 아울러, 이사진을 대상으로 고위직 주도의 청렴문화 실천 및 공정사회 조성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도
두산에너빌리티가 고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해 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를 설립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재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빠르게 커지고 있는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SNE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23년 현재 약 7천억 원 규모에서 오는 2040년 약 87조 원으로 1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1년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참사랑봉사단은 26일 문경시 산북면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김성암 사장과 경영진을 비롯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가해 수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2005년 창단 이래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온 참사랑봉사단이 찾은 수해 복구 현장은 문경시 산북면에 소재한 식당으로 위치상 중장비 접근이 어려워 사람이 직접 삽으로 토사물 제거 지역이다. 참사랑봉사단은 약 5시간 동안 토사물을 제거하고, 진흙으로 뒤덮인 집기들을 세척하는 등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한땀 한땀 구슬땀을 흘렸다.한국전력기술 김성
2018년 4월 21일 광화문.당시 광화문 거리에서는 4월 띄약볕 속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항거해 ‘원전수출국민행동’이 ‘세계로 원전 수출 하나로 국민통합’ 캐츠프레이즈를 내걸고 ‘원전살리기’ 대중집회가 한창 열리고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원자력계의 산·학·연 관계자 5000여명이 참가한 ‘원전 살리기’ 대중집회 현장에는 4월 봄날에도 불구하고 유독 날씨가 더워 참가자들은 물론 기자 역시 구슬땀을 흘리면 이곳 저곳 취재 현장에 누비고 있었다.기자는 집회 현장에서 현(現)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인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정부는 24일부터 가까운 바다 75곳, 먼 바다 33곳 등 총 108개 정점에서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를 실시한다.또한 조사결과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안전’, ‘관심’, ‘위험’ 3단계로 구분해 신호등 형태로 제공된다.정부는 24일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일일브리핑을 열어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이날부터 시행하는 해양방사능 긴급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긴급조사는 연안의 경우 서남해역, 남서해역, 남중해역, 남동해역 및 제주해역의 5개 권역으로 구분해 10일마다 권역별 5개 대표정점(모두 25개)을 조사해 한 달 동안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2023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주주, 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포함한 통합보고서를 2013년부터 발간해 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회사명의 의미를 담은 영문 슬로건인 ‘Energy toward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을 향한 에너지)’를 제호로 채택했다.올해는 ▲수소터빈으로의 전환이 진행중인 가스터빈 ▲ SMR(소형모듈원전)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 ▲해상풍력을 포함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원자로 및 관련 계통의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자동 감시 시스템(TOSS)*’ 개발에 성공, 국내외 원자력계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OSS는 발전소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운전제한 조건의 불만족한 상황을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 및 조치 방법 안내까지 가능한 최첨단 원전 안전성 감시시스템이다. 또한, 기존에 종이로 되어 관련 내용을 찾기 어려웠던 방대한 운영기술지침서 등을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폴란드개발은행*(Bank Gospodarstwa Krajowego, 이하 ‘BGK’)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13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소재한 BGK 본점에서 이인호 무보 사장,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Beata Daszyńska-Muzyczka) BGK 은행장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와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했
두산에너빌리티가 영국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社(Johnson Matthey, 이하 JM)*와 암모니아 분해 기술 공동 연구 협약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두산에너빌리티는 17일 영국 잉글랜드 동북부 스톡턴온티스(Stockton-on-Tees)에 위치한 JM社 R&D 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신동규 풍력/서비스설계 담당, JM 필 잉그램(Phil Ingram) 사업 개발 담당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社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공동 연구 협약(Co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동력연구센터가 국내 최초로 산업용 전동기(삼상유도전동기)의 효율을 ‘슈퍼 프리미엄급(IE4)’으로 개발하는 것을 넘어 중소기업이 관련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오픈 플랫폼’까지 구축하는 데 성공해, 관련업계로부터 커다란 화제르 모으고 있다.산업용 전동기는 전 세계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기기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전체 전력 소비량 중 전동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50% 이상에 달한다. 지난 2018년 KERI는 전 세계 전동기 효율을 3%만 높여도 1GW급 원전 108기를 짓지 않아도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 특별페이지(www.mof.go.kr/oceansafety)를 통해 제공하는 방사능 안전정보를 ‘신호등’ 형태로 단순화해 거리의 전광판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방사능 안전정보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현재 제주, 전남, 인천 등 지자체 10곳의 주요 옥외 전광판 등을 비롯해 수협 위판장과 금융지점에서도 수협방송을 통해 수산물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