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를 대신해서 특허심판이나 소송을 직접 대리해 주는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의 법률구조 건수가 지난해에 109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합의금으로 소 취하 또는 승소한 비율도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93.3%로 소송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영세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등록 상표를 자전거 라이딩 전용 백팩에 부착해 판매하던 소기업 A사는 일본의 ‘소니’사로부터 상표 무효심판 청구를 당하는 어려움에 처했다.공익변리사의 도움을 받은 A사
“해외 크라우드펀딩 연계 R&D 사업 진행에서 발생 가능한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련의 사업관리 방안을 마련·시행하고 있다.”중기청은 지난 3일 조선일보 제하 기사의 ‘크라우드펀딩 진행 과정에서 벤처기업들이 타인의 명의(부모, 친구 등)를 도용해 정부자금을 부당 편취하는 도덕적 해이 발생 가능’ 보도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중소기업청은 “기업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 해외 크라우드펀딩 추천·등록 기업 선정,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업체(킥
LS전선이 최근 미국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사용되는 권선(구리 전선)을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다.해외 전기차에 권선을 공급하는 국내 첫 사례이다. 권선은 전기차의 동력을 제공하는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구동모터가 심장에 비유된다면 권선은 심장의 혈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전기차를 움직이는 핵심 부품이다.전기차는 400V 이상의 전압이 흐르기 때문에 높은 전압과 열에도 끊어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고전압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6일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과 ‘탈황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영흥화력발전소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탈황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 Zero Liquid Discharge)’은 화력발전소의 탈황 시설에서 나오는 폐수를 역삼투압과 증발 방식을 통해 정화하는 최첨단 친환경 설비이다.기존 수처리 설비에서 걸러내는 부유물질과 중금속 성분은 물론, 최근 세계적으로 새롭게 규제 원소로 추가되고 있는 질산염, 셀레니움까지 처리할 수 있다.두산중공업은 세계 1위의 해수담수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ZLD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201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발전 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발전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서비스 사업부문’(Business Group, 이하 BG)을 신설했다.발전서비스 사업은 발전소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성능개선, 정비, 유지보수, 연료전환 등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경기에 민감한 신규 발전소 수주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두산중공업에 따르면 1000MW(1GW) 규모의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연간 서비스 수요는 약 1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데, 현재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는
벤틀리 서브스테이션(Bentley Substation)은 지능형 변전소 설계를 위한 통합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서 오류를 줄이고 재작업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신속하게 변전소를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팀의 역량을 강화시킨다. 이 솔루션은 향상된 엔지니어링 생산성과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 완성을 더욱 가속화 시켜줄 전망이다.벤틀리 서브스테이션을 다른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설계 및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협업 및 자산성과 서비스로 보완해 전기변전소의 납품을 가속화하고 신뢰성을 향상하며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종합생
H170004010 UAE원전 시운전 시험용 자기온습도기록계 7SET 1.31 2.8 12:00 조달처 전자H170005010 UAE원전 시운전시험용 P-10 가스감지기 4SET(S등급) 1.31 2.8 12:00 조달처 전자W170063011 월성 1,2발 방사선안전팀 정비지원품 구매 1.31 2.8 11:00 월성본부 전자W170066011 월성 1발 방사선안전팀 방사선원 구매 1.31 2.8 11:00 월성본부 전자W170068010 2017년도 월
국내 토종기업이 새해 벽두부터 중동 지역에서 총 6200만 달러(US달러 기준) 규모의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300만 달러 규모의 380kV급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쿠웨이트에서 1900만 달러 규모의 300kV급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각각 수주했다고 밝혔다.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사우디동부전력청(SEC-EOA)에서 발주한 것으로 도하(Doha)와 쿠라야(Qurayyah)지역의 변전소를 연결하는 380kV급 초고압케이블 지중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가 제공하는 그린 솔루션의 대표적인 Green Product 마크(친환경제품 마크)가 GENICES 인정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GENICES(Global Ecolabelling Network Internationally Coordinated Ecolabelling System, 국제통합 환경라벨링 시스템)는 각 국가 및 지역의 에코 라벨에 대한 양자 및 다자 간 인정하는 국제 시스템이다. 티유브이 라인란드 Green Product 마크의 GENICES 인정 획득은 거의 모든 국가에 친환
현대중공업이 인도 굴삭기 시장 진입 8년 만에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오는 4월 ‘현대건설기계(주)’로 독립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가 지난해 인도 건설장비 시장에서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45% 늘어난 2천600여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11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에 굴삭기 공장을 준공한 이후, 적극적인 현지화 정책을 통해 일본 및 현지 합작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던 인도시장에서 8년 만에 2위로 도약했다.이 같은 증가세에 대해 현대중공업은 인도 건
넥상스가 스코티시파워 리뉴어블스 (ScottishPower Renewables)사 714MW 이스트 앙글리아 ONE 오프쇼어 풍력발전단지의 전력을 육지로 전송 할 해저 케이블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23일 넥상스에 따르면 북해 풍력발전단지에 사용 될 광 케이블이 내장 된 두 회선의 3코어 해저 케이블 85km와 악세사리의 공급 및 설치될 예정이며, 총 계약 금액은 1억 8천만 유로 상당에 달한다고 밝혔다.이스트 앙글리아 ONE 오프쇼어 풍력발전단지는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며, 약 5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102개의
현대중공업이 정유년 새해 경영방침으로 ‘안전한 일터’로 정했다.현대중공업은 올 새해 연초부터 협력사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안전 인프라를 늘리는 등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이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사내 협력사 173개사에 ‘협력사 전담 안전 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고 운영비를 지원해 협력사의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는 응급처치는 물론 작업환경 개선과 사고 위험 지역의 안전점검 등을 수행하는 전담 안전 관리자를 1명 이상씩 배치하기로 했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일케이베큠’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엘케이베큠은 진공펌프 관련 기술로 첨단기술기업 지정과 함께 매년 매출액 20% 이상 증가 및 제품 수출, 인도·중국·이태리 등 120만 달러 이상 계약 달성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부산에서는 6번째 첨단기술기업 지정으로 기존 5개 기업이 자본금 4억원 이상, 매출액 100~400억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이었던 것에 비해 창업 기업으로서는 처음이라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엘케이베큠은 수입에 의존하던 블랭크마스크를 국
[원자력신문] 기계, 설비, 산업환경 및 안전분야의 솔루션 전문기업인 코어컨버전스(대표 안현두)는 산업의 각 분야에서 다년간 몸담아 온 전문가들의 숙련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특화된 공학용 소프트웨어 및 장비를 국내에 공급, 개발, 그리고 컨설팅을 통한 실시간 예측해석으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특히 코어컨버전스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고객 In, 기술 Out’의 경영철학 모토 아래 비전문가를 위한 ‘Ready to Apply’ 및 ‘사용자 맞춤형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공급
[원자력신문] 세계적인 양대 강대국인 미국과 러시아의 해킹전쟁이 물 밑으로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심지어는 미 오바마 대통령과 러시아 푸틴대통령이 미 대선 해킹문제로 날을 세우는가 하면, 중국, 북한 역시 첨단 산업기술과 정부 기밀정보는 물론 더 나아가 최첨단 기술 집합체인 원자력산업분야 정보에 대한 사이버 해킹이 노골적으로 시도 때도 없이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영국, 일본,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 세계 원전국가들은 원자력발전소의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국의 원자력발전소를
[원자력신문] 한반도는 ‘불의 고리’로 지칭되는 환태평양 지진대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한반도 전역의 지진 발생 빈도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2000년 이전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매년 평균 19회 발생했던 반면 2000년 이후에는 평균 47회를 기록해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특히 2016년 7월 울산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5.0 지진과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이후 570여 차례 추가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또 지진은 예측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