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한국남동발전과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추어 국산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국남동발전이 개발 중인 경인, 서남해, 제주 지역 등 2GW 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협력하는 한편 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및 단지 구축에도 협력키로 했다.이와 함께, 두산중공업이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서 추진중인 ’8MW 대용량 해상풍력발전 상용화’를 위한 기술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국내 해상풍력 사업자 가운데 규모면에서 가장 많은 사업계획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남동발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품질혁신의 산실(産室)인 ‘기술혁신센터’를 준공, 품질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새 지평을 마련했다.현대건설기계는 경기도 용인에서 공기영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혁신센터 준공식을 26일 가졌다.새로 설립된 기술혁신센터는 총 770여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에 착공됐으며, 약 4만㎡(1만 2,200평) 규모의 부지에 신뢰성평가동 및 완성장비 성능시험동 등으로 조성됐다.이곳에서는 약 100명의 연구 인력이 16개소의 시험실에 상주하며 부품부터 완성장비에 이르기까지 품질연구와
두산중공업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에는 제주도청,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 10개(제주도청,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지필로스, 수소에너젠, 지티씨, 제주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두산중공업)기관, 기업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으로 각 참여기관은 풍력발전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저장, 운송, 활용함으로써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수소 전주기에 대한 기
두산중공업이 SK건설과 SK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SK건설 안재현 사장과 두산중공업 박인원 Plant EPC 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K건설이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SK건설은 사업계획과 인·허가를 포함한 풍력발전 단지 개발을 수행하고, 두산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설비 제작을 위한 기술 개발을 맡게 된다.두산중공업 박인원 Plant EPC BG장은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관심이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을 방문해 막바지 가을 수확을 도왔다.현대중공업 사내 봉사동호회인 현수회와 다물단, 기능장회, 정우회, 해병대 상륙봉사회, 특전동지회 등 6개 단체는 14일 밀양 얼음골 동명마을(산내면 남명리)의 과수농가를 찾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사과를 수확하고, 꼭지 다듬기, 포장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아직 수확하지 못한 사과의 냉해(冷害)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날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사
우리나라 대표적인 중전기기 기업인 두산중공업과 국내 화력발전 회사인 한국중부발전이 해외수력시장 진출을 함께 한다.두산중공업은 한국중부발전과 11일 창원 본사에서 노웅환 중부발전 사업본부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수력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규 해외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수력발전 분야 기자재, 설계 국산화 및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 등에 협력한다.한국중부발전은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위치한 45MW급 왐푸 수력발전소를, 2018
LS ELECTRIC(일렉트릭)이 협력회사를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상생형 스맡 공장 지원에 나서, 협력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LS ELECTRIC은 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협력에서 에스지이엠디, 혜인전기 등 2020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대상 14개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2020년 대중소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 협약을 진행했다.LS일렉트릭은 협력회사 14개사(社), 국내 일반 중소기업 60여개사 등 8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밀착
현대중공업이 조선 협력사들의 인력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현대중공업 동반성장실은 10월 30일 울산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과 김숙현 동반성장실장,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양충생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 및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와 ‘기술인력 수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사들의 인력수급 확보에 직접 나섰다.최근 조선업이 침체에 빠지면서 협력사들이 기술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현대중공업이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하기로
현대일렉트릭이 그린뉴딜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투자개발사인 퍼시피코에너지(Pacifico Energy,이하 퍼시피코)와 ‘맞 손’을 잡았다.현대일렉트릭은 서울시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현대일렉트릭 박종환 배전영업부문장과 퍼시피코 조동욱 한국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분산에너지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산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대규모 신재생 발전사업 분야 등 사업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일렉트릭은 그간 쌓아온 에너지 솔루션 엔지니어링 역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산단(産團)인 경기 반월·시화산단에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한다.현대일렉트릭은 27일 경기도 반월·시화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에서 열린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식'에 참가했다.이날 선언식에는 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영삼 원장 등 정부·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 성공적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협력을 결의했다.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단지를 디지털
현대건설기계가 중국에서 수륙양용 굴착기를 대량 수주하며 특수장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딜러 및 고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륙양용 굴착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21톤 및 22톤급 굴착기 20대를 판매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장비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후베이성 고객들에게 납품되며, 현지 호수와 얕은 강 등의 굴착 작업과 습지 생태보전 작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수륙양용 굴착기는 일반 굴착기에 비해 하부 구조물의 높이와 길이, 폭 등이 2배 이상 큰 특
현대중공업그룹의 종합 로봇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가 그룹사 중 가장 먼저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미래를 위한 맞손’을 잡았다.현대로보틱스는 대구 본사에서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이사와 김재형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대표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으로 2019년?2020년 2년치 ‘단체교섭 조인식’과 ‘새출범 노사화합 선언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서유성 대표는 “노사화합을 위해 노력해준 조합원들에 감사를 전하며 미래를 위한 도약의 길에 함께 가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에 김재형 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을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의 발전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두산중공업과 한전 · 발전사가 ‘맞 손’을 잡았다.두산중공업은 2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공기업 5사(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와 소재부품 중소협력회사(엔알텍, 대창솔루션, 한국로스트왁스, 삼진금속, 유니콘시스템)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산중공업과 한전, 발전사 5개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LNG복합발전 구축 및 실증을 위한 협력 △ 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전기차 상용화 시대를 대비해 차량 무게를 줄이는 핵심소재인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LS전선에 따르면 이산화탄소(Co2)를 대폭 절감해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차 경량화 경쟁으로 알루미늄이 차량의 핵심 소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알루미늄 전선 개발에 투자를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특히 LG 알루미늄 도체 전선은 기존 구리 전선보다 40% 이상 가벼워 차량 1대당 총 25kg에 이르는 전선의 무게를 약 15kg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현대중공업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지속적인 '대중소기업 상생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협력회사들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30일 보다 5일 빠른 오는 25일지급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이는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19 및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이번에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총 1천680여개, 금액은 현대중공업 540억원
세계적인 전력기기기업인 미쓰비시히타치 파워시스템즈(MHPS)가 ‘미쓰비시파워주식회사로 새롭게 탄생했다.12일 미쓰비시파워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에너지시스템 변혁에 적극 대비하고 종합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하기 위해 ‘미쓰비시파워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사명을 바꾼 미쓰비시파워는 앞으로 에너지의 탈탄소화 및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전 세계에 공헌하고, 향후 발전 분야를 선도하는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회사의 목표 이념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미쓰비시파워는 미쓰비시중공업이 10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경기도 평택 소재 고덕변전소에 3세대 유연송전시스템(FACTS)인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와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인 STATCOM(Static Synchronous Compensator)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평택 고덕신도시는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거점인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 대한 전력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4일 LS일렉트릭은 고덕변전소에 MMC STATCOM을 설치, 다양한 부하조건에 대한 기능시험과 더불어 30일 연속운
3일 LS전선(대표 명노현)이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IDC)용 버스덕트(Busduct) 신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으로 IDC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맞춤형 제품 출시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버스덕트는 수백, 수천 가닥의 전선 대신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대용량의 전력을 공급한다.조립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부피가 전선의 절반 이하로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설치 비용을 15% 이상 줄일 수 있어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 공장 등을 중심으로 도입이
한국조선해양이 총 2억2천만불 규모의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25일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소재 선주사와 9만 8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계약에는 동급 선박 1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운반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에탄은 천연가스 등에서 추출되며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지구온난화 유발물질이지만 절연 성능이 우수해 전력설비에 쓰이는 육불화황(SF6)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해 성과를 거두고 있어 향후 주목되고 있다.개폐기 등 전력 설비의 내부에 채워 절연 용도로 활용되는 육불화황 가스는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3,900배인 온실가스이다. 수명이 다한 개폐기를 폐기할 때 육불화황 가스가 대기에 누출될 경우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이에 따라 한전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육불화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개폐기의 개발 및 적용, 기기 교체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