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을 내는 원천이 방사선원(줄여서 선원)이다. 방사선원은 인공인 것도 있고 천연인 것도 있다. 원전이나 병원 X선장치는 인공 선원이고 지각방사선이나 라돈, 우주방사선은 천연 선원이다. 또, 선원은 물질이 본성적으로 방사선을 내는 것(예: 방사성물질)이 있고 인공으로 방사선을 내도록 만든 방사선발생장치(예: X선장치, 입자가속기)도 있다. 물질이 방사선을 내는 본성이 있다는 것은 그 물질에 원자가 불안정해서 언젠가는 붕괴하면서 방사선을 내는 ‘방사성핵종’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모든 물질에는 천연으로 미량의 천연 방사성핵종이 포함되
“‘원자력발전을 왜 원하는가’라는 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면 답은 쉬울 것이다. 첫 번째로 원자력이 청정에너지라는 점이며, 두 번째는 복원력이 강하다. 마지막으로 24시간 가할 수 있는 에너지다. 이런 원자력의 특징들이 원자력 스스로가 가치를 증명해 낼 것이다.”지난 22일 ‘2019 한국원자력연차대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마리아 코르스닉(Maria Korsnickㆍ사진) 미국원자력협회(NEI, NUCLEAR ENERGY INSTITUTE) 회장(President and Chief Executive Officer)은 기자들과 만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9일 제주 국제전기차 엑스포 행사장에서 4개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자와 ‘한전 공용충전기 제공 및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준호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 정민교 대영채비(주) 대표,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 유동수 ㈜에버온 대표, 한찬희 ㈜파워큐브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주요 협약내용은 한전은 공용 충전인프라를 충전사업자에게 개방하고, 충전사업자는 한전의 충전인프라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 한전이 구축한 공용충전기 1,216기(급속 1,132기, 완
이에 손명선(사진)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국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국제사회는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2015년 2월 비엔나 선언을 통해 원자력 안전에 새로운 규범을 도입하고 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면서 “특히 중대사고 관리, 주기적 안전성 평가 강화 등 가동 원전에 대한 안전기준을 적용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국장은 “이러한 국제적 분위기에 맞춰 우리나라도 지난해부터 국내 원자력안전기준 강화를 목표로 한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향후에는 세부 과제
“1997년 설립된 원자력정비기술센터는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설비에 대한 정비 및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며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성장의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천년의 고도 경주에 새롭게 터전을 마련한 원자력정비기술센터는 현장 정비서비스(Field Service)에서 공장정비 서비스(Shop Service)까지 그 영역을 무한대로 확대해 종합 글로벌 엔지니어링의 명품이 될 것이다.” 원자력발전 핵심기기 신뢰도와 안전성 강화를 위한 ‘원자력정비기술센터(NMEC, Nuclear Power Maintenance Engineerin
미세먼지는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속에 스며들 가능성이 높다. 몸에들어와 폐까지 침투한 미세먼지는 천식과 폐질환의 원인이 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면역세포의 작용으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혈관으로 침투해 다른 인체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높아 일반적으로 미세먼지보다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1군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여기까지는 환경부가 지난 1월 발표한 ‘미세먼지 팩트체크’에 명시된 내용이다.정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국민건강에 유해한 수준일 때 주
맹자가 주창한 성선설은 인간의 본성은 착하다(善)는 것이다. 때론 나쁜 악(惡)과 서로 부딪치면서 갈등을 겪지만 악을 이겨낼 정도로 근본 심성이 착하다. 착하기에 인간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믿는다.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을 두 번씩이나 믿은 우화도 있지 않은가. 속는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또 믿어 본다. 우리 국민은 선천적으로 착해서 다른 사람을 잘 믿는다. 그러다 보니 보이스 피싱도 쉽게 당하는 것이다.2017년 5월 10일, 국민은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라는 대통령의 약속을 철석같이 믿었다. 2년이 지난
건설단계부터 세계 최고 수준 환경설비 구축국내서 가장 엄격한 대기환경 배출기준 적용미세먼지 배출낮춰 국민 삶의 질 향상 기여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1~6호기(5,080MW)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해 수도권 전력 사용량의 약20%를 공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8MW급 태양광발전단지와 15MW ESS설비 총 46MW의 풍력발전기 17기를 비롯하여 발전소에서 방류되는 냉각수를 이용한 12.6MW 해양소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영흥발전본부는 발전소 건설단계부터
오는 27일 국내 전기공업계의 최대 전력기자재 제조기업 조합인 제25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선거가 실시된다.이번 전기조합 이사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조광식 후보(피앤씨테크 대표)와 기호 2번 곽기영 후보(보국전기공업 대표)가 출사표를 던져 2파전으로 치러진다.27일 선거 당일까지 17일을 남긴 두 후보는 550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국 지방을 돌며 치열한 득표 활동에 벌이고 있다.이번 선거는 두 명의 후보가 출마해 2차 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 순으로 당선이 확정짓기 때문에 양 후보 진영은 조합원사가 집중된 수도
지난해 10월의 일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포럼(GIF, Generation IV International Forum) 회의에서 일본이 새롭게 의장국으로 선임됐다. 일본은 14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GIF의 수장으로서 향후 3년 간 국제사회의 미래 원자력 연구개발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신임 의장은 새롭게 GIF 임원진을 구성하면서 자국 전문가를 대거 포함시켰다.같은 날 터키의 GIF 회원가입 신청은 무산 되었다. GIF 회원국은 터키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반을 지적하며 GIF 기여도에 의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원자력계가 모이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핵융합, 신형연구로, 가속기, 의료방사선 등 비발전으로 영역확대와 지원을 언급하면서 비발전 분야의 구심점을 담당해온 협회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한해가 될 것 같다.”2013년 12월 박근혜 정부는 ‘원자력창조경제실천계획’ 수립을 통해 국내 비발전 분야의 산업규모를 발전분야의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5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크게 변화된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었다.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원자력기술력의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기 위해 원전해
풍요와 복을 불러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원자력신문 독자 여러분 가정에도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2003년 창립해 현재 회원수 2300명을 넘어서는 원자력계의 중요한 학회로 성장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전문 학술단체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회원 간은 물론 유관기관 및 회원사 간의 활발한 학술활동과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문분야별 심도 깊은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분과를 7개로 확장했습니다. 이러한 학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