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풍력발전에 적합한 부지와 규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입지지도가 개발됐다. 입지지도를 활용하면 발전사업 허가 전에 풍황ㆍ환경ㆍ산림 등 경제성과 환경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어 사업 지연이나 철회 등 시행착오가 대폭 감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환경부와 산림청,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1단계 ‘육상풍력 입지지도(이하 입지지도)’를 개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발표한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입지지도는 육상풍력 사업추진에 중요한 풍황 및 환경ㆍ
정부가 공공건물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3일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물사랑 어린이집’을 찾아 에너지 성능과 공기질 개선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 도입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로 에너지효율이 떨어진 기존 건축물의 단열·기밀·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한국서부발전이 우수한 풍(風)질의 북유럽을 대상으로 해외 풍력사업에 뛰어들었다.서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8일 김병숙 사장과 NH-Amundi 자산운용 배영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40MW급 스웨덴 육상풍력발전사업 공동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스웨덴 중부 지역에서 추진 중인 본 사업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기 건설 중인 프로젝트로서, 서부발전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여 발전소 준공 후 자산 및 O&M관리 역무를 수행할 계획이다.이번 체결식에서 양사는 스웨덴 240MW급 육상풍력발전사업 공동참여를 통해 본 사업의 성공적
에너지전환정책 추진으로 국내에서도 태양광, 풍력 등 재생E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깨끗한 에너지인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재생에너지의 계통운영에 관한 규정’이 마련됐다.29일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시장운영규칙’ 개정공고를 통해 “환경친화적 재생에너지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서는 전력계통의 안정운영이 필수적인 바, 재생에너지에 대한 실시간 정보 확보 등의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야 할 시기”라면서 “재생에너지의 계통 수용성 확대와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재생에너지에 관한 계
28일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19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2000년에 설립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관으로서 92개 국가의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공개하여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위험 요인을 투명하게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2019년 기준 전 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서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종합 준공했다.동서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파주시 객현리 논밭 3곳에 영농병행이 가능한 태양광 설비 총 300kW를 설치했다. 단일마을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용량에 달한다. 준공된 설비는 공익재단인 한국에너지재단이 기부채납 받아 운영하며 매년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을 지역농민의 복지증진에 사용하여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향후 동서발전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협업을 통해 영농형 태양광 설비 하부 작물의
수소자동차의 심장인 한국형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미국과 유럽시장에 진출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20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심의를 열고,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에 대해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을 승인하기로 의결했다.수소차가 아닌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단독 수출은 이번이 최초이며, 산업기술보호위원회는 기술유출 가능성,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산업부는 밝혔다.현재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69개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정부지원을 받아 개발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연이은 화재사고로 위축된 에너지저장(ESS) 산업 육성을 위해 화재 예방 안전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한다고 밝혔다.국내 ESS 시장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연계해 설치한 ESS 설비에 높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의 정부 지원책에 힘입어 보급률이 2013년 0.03GWh에서 2018년 4.8GWh로 급격히 증가했다. 하지만 세계 시장이 2018년 11.6GWh에서 2019년 16.0GWh로 38% 성장하는 동안 국내 시장은 오히려 5.6GWh에서 3.7GWh로 34% 감소했다. 최근 증가한 화재사고가
국내 최대 100MW급 제주한림해상풍력사업의 풍력발전기 기종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를 주간사로 한전기술과 한국중부발전, 대림산업, ㈜바람이 공동출자하고 있다.제주한림 해상풍력사업은 국내 연관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풍력발전설비 18기를 국산기종(두산중공업)으로 설치해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미래성장동력의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정하고 중점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 윤기돈 상임이사)은 오는 5월 8일까지 에너지전환에 대한 국민 관심 확대 및 에너지 정보 공유·확산을 위한 ‘2020 에너지로 바꾸는 세상 서포터즈’ 4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온라인(SNS) 매체를 1개 이상 개설해 운영하는 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오는 11월까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소개 ▲에너지 이슈 현장 취재 ▲에너지 관련 소식 및 콘텐츠 공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 1명), 재단 상임이사상(금상 1명, 우수활동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 임춘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에너지기술개발사업(R&D)의 ‘온라인 메타순환평가’를 확대·실시한다.에기평은 2018년도에 전담기관 최초로 ‘온라인 메타순환평가’를 도입해 개념평가에 적용 중이었으며, 그간 평가에 참여한 기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개념평가는 신규과제 선정평가 단계 중 사업계획서 본 평가 이전에 실시하는 평가로 동일 주제의 접수자가 3배수를 넘는 경우 제안한 개념을 평가한다.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되고 정부의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총장 안남성)와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이 공동으로 제3기 ‘2020 에너지CEO 최고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5월 1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2014년 처음 개설된 후 올해 세 번째인 ‘에너지CEO 최고과정’에서는 국내 유수의 에너지기업 최고 경영진과 산․학․연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며, 에너지산업 집적지인 부산울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신사업 개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소기업진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10일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와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기술교류 및 사업개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갖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기술을 교류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내 수소에너지 생산 ▲저장·운송 이용사업 ▲해외 수소에너지 발전사업 정보 협력 ▲기술교류 및 사업개발 수행 ▲인적자원 및 교육훈련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특히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보다 에너지 관련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총사업비 3440억원 규모의 전남 해남에 들어선 ‘솔라시도 태양광발전단지(사진)’가 상업운전에 돌입했다.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한양(대표이사 김한기)과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공동 개발로 솔라시도 태양광은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용량인 98.397MW, 에너지저장장치(ESS)로는 세계 최대용량 306.27MWh를 자랑하는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사업이다.특히 전남 해남에 위치한 솔라시도는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일사량이 우수해 최적의 태양광 발전소 입지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솔라시도 태양광은 남부발전, 한양과 함께 기타 재무적 투자자
한국형 수소충전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이 사업에는 앞으로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197억원이 투입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사업을 통해 충전 압력 350기압과 700기압의 충전설비를 조합해 2가지 형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에너지 소비량과 버스노선 운영 패턴 등을 실증해 최적화된 수소버스 충전 방식을 마련할 계획이다.수소버스용 충전소는 현재 세계적으로 충전 압력 350기압(유럽, 미국, 중국)과 700기압(한국, 중국) 두 종류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350기압 설비는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난 19일 김포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차동국)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과 사회 현안인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석탄대체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부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적 현안이었던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친환경 고품위 청정연료 개발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가스화 발전사업을 추진해 정부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음식물 쓰레기 가축사료화 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현재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13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이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과제를 발굴 추진하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올해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융자 신청 접수가 2월 28일부터 시작된다. 자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250억원 늘어난 2620억원이며, 접수는 자금 소진 시까지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 장기 저리의 융자금을 지원,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예년과 달라진 점을 살펴보면, 올해엔 ‘임야’ 지목을 농촌형태양광 발전 융자 대상에서 제외했다. 산지 태양광의 안전성을 높이고 무분별한 산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전년도에 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오는 3월 2일부터 한전 배전선로의 태양광발전 접속 허용기준을 20%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속허용 기준 확대로 태양광발전 계통접속 용량이 일반 배전선로의 경우 기존 10MW에서 12MW, 대용량 배전선로는 15MW에서 18MW까지 20% 상향이 가능해질 예정이다.최근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사업자의 계통연계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접속대기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2016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기준 계통연계 신청은 14GW로 아직까지 5.9GW의 설비가 접속 대기 상태다.이에 산업부는 접속
오는 2023년 지역난방 수용가가 408만 세대로 늘어나고 산업단지 집단에너지는 51개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 호텔에서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사업자 및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은 집단에너지 사업의 발전 및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집단에너지사업법 제3조에 근거해 수립하는 5년간의 집단에너지 분야 법정 기본 계획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집단에너지공급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본내용을 수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