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재료연구원이 원자력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이하 기계연)과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이정환, 이하 재료연)은 8일 대전 기계연 본원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기계연 박상진 원장과 재료연 이정환 원장 등 양 기관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앞으로 차별화된 국가전략 기술 협력 교류회를 수시로 개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지난 2022년 11월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이하 SGRE)와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해상풍력 1위인 지멘스가메사(SGRE)와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기본 합의서 서명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 SGRE 마크 베커 해상풍력 부문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이번 합의서를 통해 ▲초대형 해
최근 ‘난방비 폭탄’ 이 정국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여당에서 그 대책으로 요금체계 개편 및 세금 감면 등을 제안해, 향후 그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한무경 의원은 7일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난방비 폭탄 관련 3가지 대안을 제시했다.한 의원은 이와 관련해 ▲ 전기·가스 요금체계 개편 ▲ 난방비·냉방비 세금감면 또는 세액환급 ▲ LNG 구입비용의 국가지원 등을 제안했다.우선 전기 및 가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해 기재부, 산업부, 한전, 가스공사,
대한전선이 계묘년 새해부터 독일 초고압 전력망 시장 진출에 연이어 성공해 유럽 초고압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지난 1월 독일에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두 건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발주처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송전망(送電網)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TSO(Transmission System Operator) 기업인 테넷(TenneT)으로, 총 수주 규모는 한화로 약 700억 원이다.두 프로젝트는 모두 독일의 전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380kV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건이다. 38
본지는 지난 1월 4일자 ‘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후 11년 북구현장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후쿠시마 괴담과 공포’ 팩트 체크 시리즈 기사를 실었다.이번호에는 시리즈 두 번째 기사로 후쿠시마 원전 현장시찰을 주관한 사실과 과학네트웍(이하 사과넥) 시찰단과 동행해 후쿠시마 원전으로 가는 동안 방사선량 수치 비교, 그리고 도쿄 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복구 활동과 원전 내의 방사선량 측정, 사고가 가장 심한 후쿠시마 제1원전 1,2호기 현장, 오염수 방류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한다.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쓰나미로 인한 자연재해의 폭발사고
정승일 한국전력사장은 30일 튀르키예를 방문해 파티흐 된메즈(Fatih D?nmez) 에너지천연자원부(이하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튀르키예 원전사업 참여방안을 협의했다.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 방문시 개최된 UAE원전 3호기 가동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제2원전 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승일 한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튀르키예 원전사업 예비제안서를 전달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 및 사업 리스크 등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튀르키예 측은 지난해 12월, 한전에게 협의의 첫 단계로 예비제안서 제출을 요청한 바 있으며, 한
두산에너빌리티가 순수 우리 기술로 수소터빈 개발을 위해 가속도를 낸다.두산에너빌리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E1 천정식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10개 산·학·연*이 공동으로 국산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10개 기관은 ▲150MW(F급) 가스터빈 50% 수소 혼소 실증 국책과제 참여 ▲국내 기술 기반 수소 연소기 개발 및 제작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등에 대해 포괄적으
국내 연구진이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SMR(소형 모듈형 원자로) 압력용기 소재 안전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성공, 향후 국내 SMR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재료안전기술개발부 강석훈 박사 연구진이 3D 프린팅에 활용할 수 있는 SMR 압력용기용 금속 분말 소재를 개발하고, 우수한 성능을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류호진 교수팀과 금속 분말 소재 전문 제조 기업인 하나에이엠티(주)(대표이사 김홍물)이 공동 협업해 결심을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정병엽)는 방사성동위원소 지르코늄-89(Zr-89)에서 발생하는 체렌코프 효과를 이용해 암 사멸 나노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해, 원자력계는 물론 의학계에서도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가속기동위원소연구실 박정훈 박사 연구팀은 약 100 nm (나노미터, 10억분의 1미터) 크기로 만든 산화티타늄 나노입자 내부에 진단용 동위원소 지르코늄-89(Zr-89)를 넣었다. 이 나노입자 표면을 생체단백질인 트랜스페린으로 코팅하고, 트랜스페린 외부에 산화망간을 첨가해 암세포 근처에서 활성산소*
농어촌파괴풍력태양광저지전북연대, 농어촌파괴풍력태양광반대 전남연대, 사실과 과학네트웍 시민단체들은 16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정문에서 ‘농어촌파괴를 조장하는 이격거리 표준안 절대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들 시민단체들은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증가로 재생에너지보급에 장해를 주고 있어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운영 중인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지난 1월 4일 산업부 발표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현재 정부는 풍력발전 이격거리 표준안도 중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이들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이격거리 표준안은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16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제15대 김남균(金南均)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남균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비전으로 ‘전기화(Electrification)로 미래를 여는 한국전기연구원’ 상을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찾아오는, 국민과 함께하는 연구원’을 만들겠다”고 16일 밝혔다.이를 위해 주요 실행 계획으로는 ▲국가와 국민 생활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는 초대형 성과 창출 도전 ▲AI 및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융합 전기기술 개발 ▲이차전지, E-모빌리티, 전력반도체 등 국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원자력으로 탄소 중립 미래를 선도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가겠다는 '2023 경영계획'을 발표했다.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지난 12월 발표한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23~2027)’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차세대 원자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연구원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진 탄소 중립, 에너지 안보의 시대정신에 부응하고 정부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2023년 경영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연구원은 ‘미래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이 전 세계가 에너지 부족사태로 심각한 에너지 위기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출근 시간을 활용해 겨울철 에너지 절약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전 세계는 현재 전례 없는 에너지 비상 상황에서 국가 에너지 수요효율 제고, 범국민적 위기의식 확산과 에너지 절약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다.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올 겨울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9일 오전 을지로입구역 일원에서 대국민 ‘에너지 다이어트 10’
전기공사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제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에 감영창 동현전력 대표와 장현우 남도전기 대표가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쳐, 2파전으로 압축됐다.지난 5일 정식 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 두 후보는 6일 오송사옥에서 기호 추첨을 벌인 결과, 기호 1번 장현우 후보(남도전기 대표) 기호 1번, 감영창 후보(동현전력 대표)가 기호 2번으로 확정됐다.양 후보는 기호 추첨을 마치면서 1월 6일부터 2월 8일까지 약 34일 동안 치열한 선거운동을 벌인다.당초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는 감영창 동현전력 대표, 장현우 남도전기 대
2011년 3월 11일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370Km 떨어진 태평양 앞바다에서 규모 9.0 대지진과 거대 쓰나미와 해일이 덮치면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전원 공급 중단으로 국제원전사고 등급 최고의 위험단계인 7등급 사고가 발생했다.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내진설계로 안전했지만 15m 이상의 쓰나미라는 자연재해로 전원공급이 차단되면서 결국 원자로가 녹으면서 천장에 쌓인 수소가 폭발하면서 방사선이 누출된 자연재해 사고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사실과 팩트 체크가 전혀 안된 ‘원자력 괴담과 공포’ 가짜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전문기업인 한전원자력연료가 2022년 한 해 동안 중대재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안전경영 의지를 확고히 다져나가, 주목을 받고 있다.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대재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안전경영 선포식’와 ‘안전관리 핵심인력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선포식에서는 ‘예방 우선’,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실천을 위해 ▲예방적 직원 건강관리 ▲재난안전시스템 강화로 안전감시능력 및 위기대응능력 향상 ▲안전한 현장 조성 ▲협력사 안전 상생협력 체
산업통상자원부 하부 직제 개편(안)에서 ‘전기산업’ 소관 부서 명칭에서 ‘전기’ 용어가 제외되는 것에 대해 전기산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와 대한전기학회 및 관련 협단체, 관련조합, 연구계, 학회, 산업계는 최근 입법예고된 산업통상자원부 조직개편(안)에서 ‘전자전기과’를 ‘배터리전자과’로 개정하는 것은 전기산업의 중요성을 간과한 결정으로 ‘전기산업’ 소관 부서 명칭을 ‘배터리전기전자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전기산업은 반도체는 물론 전력, 건설, 철도, 철강, 이차전지 등 산업 전반과 국민
(사)과우회(회장 최석식)는 15일 10시 30분부터 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윤석열 정부의 미래 원자력R&D 잘 되고 있나?’을 주제로 2022년도 제3회(통산 64회) 원자력원로포럼을 개최했다.원자력원로포럼은 원자력계 및 과학기술계 원로와 전문가들이 모여 원자력 정책 현안에 대하여 발표·토의하고 그 결과를 언론에 공표 및 정부 건의하는 모임으로서 (사)과우회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분기 1회씩 개최하고 있다.원자력원로포럼은 전문적 운영을 위해 이승구 과우회 명예회장(전 과학기술부차관, 전 원자력안전아카
대한전기협회가 전력산업계에서 유일한 ‘2022 전기연감’ 총서를 발간했다.이 총서에는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가 가장 큰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탄소중립달성과 에너지안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원자력과 재생에너지가 핵심 발전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주요 내용이 실려 주목을 받고 있다.대한전기협회가 발간한 ‘2022 전기연감’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해 각국은 가스를 포함해 심각한 에너지 수급 문제에 직면했으며, 유례없이 높은 에너지가격 속에서 에너지안보에 대응하는 동시에 장기 목표인 탄소중립 역시 고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7일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1월 정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민간과 공공부문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행사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신재생 클러스터를 구축해 RE100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지자체-민간간의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한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