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의 1일 부하추종 운전과 원자로 미임계 감시,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붕소농도 감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붕소농도 감시설비(Boronometer, 보로노미터)’이 중소벤처기업에 의해 국산화에 성공했다.대전시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유저스(주)(대표 류석진)는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로부터 원자력분야 혁신기술로 인정받아 ‘실시간 이중계측 원자로냉각재계통 붕소농도 감시 기술(인증번호 1191)’에 대해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서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기술의 유효기
두산중공업은 현지시각 지난 21일 베트남전력공사(EVN) 발주로 건설한 ‘빈탄4’ 화력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베트남 빈투안성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쩡화빈(Truong Hoa Binh) 베트남 부수상, 쭝꽝탕(Duong Quang Thanh) 베트남전력공사 회장과 박인원 두산중공업 Plant EPC BG장 등이 참석했다.베트남 남부지역 전력난 해소를 위해 지어진 빈탄4 화력발전소는 1200MW(600MWX2)규모로 호치민 동쪽 230km 떨어진 빈투안 지역에 위치해 있다.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지속성장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 전략으로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필리핀전력공사(NPC, National Power Corporation)와의 정비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과 미국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Electric Company)사와 원전해체 기술협력 계약 체결을 이뤄냈다. 이는 해외 화력 및 원자력 정비사업 등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먼저 한전KPS는 지난 5일 필리핀 현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인 PT. PLN과 ‘팔루(Palu)3 화력발전소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1200억 원 규모이다.‘팔루3 화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북쪽으로 약 2500km 떨어진 술라웨시섬의 신두 지역에 건설되며, 총 발전용량은 110MW(55MW×2)다.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화된 환경규제기준에 부합하는 순환유동층 보일러(CFB, Circulating Fluidized-Bed)와 터빈 등 핵심 기자재를 일괄 공급해 오는 2023년까지 공사
6일 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Doosan Babcock Ltd)이 영국 신규원전인 ‘힝클리포인트(Hinkley Point)C’의 프로젝트 설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주처는 ‘힝클리포인트 C’ 원전 주사업자인 프랑스전력공사 EDF에너지 산하의 NNB GenCo(Nuclear New Build Generation Company)다. 두산밥콕은 현지 기업인 알트래드(Altrad) 등 4개 회사와 조인트벤처를 이뤄 기계ㆍ전기계측ㆍ공조 설비 등을 공동 수주했으며, 수주 금액은 약 2000억 원 규모다.‘힝클리 포인트
서울프로폴리스(주)(대표 이승완)가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ㆍ서울프로폴리스는 2003년 한국원자력연구원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으로 설립됐으며, 2009년 연구소기업 전환을 공식 승인받아 원자력연구원 2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됐다. 연구원과 공동으로 프로폴리스 제조 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화장품, 의약품, 생활용품, 동물약품 등의 소재 및 제품을 개발ㆍ판매하고 있다.특히 무
두산중공업이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CASK)’ 장비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 이로써 최대 12조원대의 국내 CASK 시장 형성이 급물살을 탔다.정부의 기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2016년)에 따르면, 국내 운영 및 건설 중인 경수로형 원전에서 발생되는 사용후핵연료 다발은 현재 임시보관 중인 것을 포함해 약 6만3000개로 추산된다. 이를 수용하기 위해 필요한 저장용기는 약 3000세트로 향후 최대 12조 원대 CASK 공급 시장이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탈(脫)원전으로 물량공백을 우려하는 원전기자재 업계에 새로운 사업기
1984년 국가경제 발전의 핵심인 전력설비의 효율적 유지ㆍ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전KPS는 지난 35년 동안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 육성을 통해 국내 발전설비 정비 산업 분야의 중심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외 73개의 사업장에서 총 6000여 명의 전문기술인력이 전력산업의 최일선에서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조239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한전KPS는 우리나라 전력설비(신재생 제외) 총 106GW 중 49GW에 대한 성능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안정적 전력공급의 토대역할을 충
최근 연이은 사건·사고들로 인해 도시재난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 경주‧포항지진 등 재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재난상황에 따른 대처 방안에 대한 논의 역시 다양하게 다뤄지고 있다.공기가 안전한 거주공간을 만드는 기업인 코리아세이프룸(KOSR‧대표 이영동)가 ‘공기가 안전한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기안전대피소 내부의 공기정화 설비 구축에 참여해 설립됐다. 미세먼지, 방사성물질, 바이러스, 화생방 등의 공기오염 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기형 공기
대우건설(대표이사 김 행)은 1973년 창사 이래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 국내외 건설 산업과 기술 발전에 다양한 실적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대우건설의 경쟁력은 원자력사업 분야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실적을 겸비한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월성 3ㆍ4호기 주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중국 진산원전과 대만 용문원전에 시공기술 수출, KEDO원전 주설비 공사, 월성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공사를 완료했으며, 요르단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JRTR, Jordan Research and Trainin
5일 두산밥캣은 차입금 1억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이 차입금을 조기상환한 것은 올해만 두 번째로 2014년 17억 달러를 리파이낸싱(refinancing)으로 조달한 이래 이번까지 총 여덟 차례에 걸쳐 9억2000만 달러를 조기상환했다.두산밥캣의 총 차입금은 2014년 17억 달러에서 2019년 7월말 기준 7억3300만 달러로 약 57% 감소했으며, 2014년 말 기준 105%였던 부채비율은 68%까지 개선됐다.두산밥캣은 지난해부터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2019년 주당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공시를 통해 상반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신규수주 6조3814억 원, 매출 4조2617억 원, 영업이익 2003억원, 당기순이익 13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대우건설은 상반기에만 6조3814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10조5600억 원의 60%에 이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4조4456억원) 대비 43.5% 증가한 수치이다. 건설업계 특성상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실적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올해 수주목표는 크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오랜만에 장외 홈런을 쳤다. 미국에서 최초로 건설되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 Reactor) 프로젝트에 두산중공업이 주기기를 제작, 공급하게 됐다.두산중공업 지난 23일 서울사무소에서 존 홉킨스(John Hopkins)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CEO, 나기용 원자력BG장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로 모듈 및 기타 기기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원자로 모듈(NPM, NuScale Power Modul
9일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분야 국제 인증기관인 ‘UL DEWI-OCC’로부터 5.56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형식인증(Type Certificate)을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받았다고 밝혔다.형식인증은 설계 평가 및 각종 부품과 완제품 성능에 대한 시험 평가, 제조 설비와 품질시스템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거쳐서 결정한다.5.5MW급 시스템은 국내 풍력발전 시장에서 가장 용량이 큰 모델이다. 두산중공업은 2017년 5.5MW급 풍력발전 기술을 확보한 후 약 2년 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모델은
8일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을 정비하는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6월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으며,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한다’는 공문을 대우건설에 발송했다.대우건설은 지난 3월 28일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발표한 후 장위6구역과 고척4구역을 연달아 수주함으로써 푸르지오 브랜드 입지를 더욱 더 견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고척4구역에서는 듀얼 골드 스카이커뮤니티와 그리너리라운지 등 명품 특화 디자인과 부지의 단차를 개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2019 혁신파트너십 사업 출정식’을 지난 달 25일 판교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었다.‘혁신파트너십’ 사업은 정부와 한수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혁신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에 참여했던 협력기업 14개사의 수출액은 평균 33.6% 증가하는 등 좋은 실적을 거둔 바 있다.한수원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지원할 금액은 2018년부터 3년 간 36억 원으로, 기업들은 수행기관인 한국전기
지난 달 25일 모 언론사에 보도된 ‘경기도 신한울 원전 입찰담합 의혹, 공익제보 받아 수사의뢰’에 대해 한수원이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한수원 관계자는 “보도에 언급된 신한울 원전의 초고압차단기 입찰 건은 지난 2018년 3월에 제보자가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한 건”이라며, “당시 감사원에 계약관련 서류를 제출한 바, 올해 초 감사가 종결했다는 것을 확인했고 조치 요구 등을 받은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한수원은 “입찰담합 방지를 위해 현재 ‘담합징후 포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매·공사·용역 등 전 입찰 건을
15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새울원자력발전소 주변에 방사능 물질 누출 사고 발생 등 재난 위기 상황에서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안전을 보장해주는 민간 방재시설인 ‘공기안전대피소’가 문을 열었다.한국공기안전원에 따르면 공기안전대피소는 공기가 안전한 거주공간을 만드는 기업인 코리아세이프룸(대표 이영동)가 ‘공기가 안전한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기안전대피소 내부의 공기정화 설비 구축에 참여해 설립됐다.코리아세이프룸이 공급한 공기정화기는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인증된 헤파필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원자력 시설과 군사 시설에서 사용되
“세계 최고의 원전용 RCP Mechanical seal과 Gas Compress Seal 회사로 우뚝 서겠습니다”Mechanical seal 전문기업인 한국씰마스타(대표 김윤호)가 지난 4월 30일 경기도 김포 대곶면 송마리 본사에서 ‘회사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Mechanical seal 제작 회사’로 우뚝 서겠다는 캐츠 프레이즈를 선포했다.1979년 Mechanical seal 전문 기업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한국씰마스타는 지난 40년 동안 세라믹 소재, Metal Bellows, 반도체 용
13일 두산중공업의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Doosan Babcock Ltd)이 영국 셀라필드사(Sellafield Ltd)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과 금액은 20년간 약 2조2000억 원이다.셀라필드사가 운영하는 영국 북서부 컴브리아(Cumbria)주의 셀라필드 원자력산업단지에는 영국 원전의 70%가 위치해 있으며, 세계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콜더 홀(Calder Hall)’을 비롯한 7개 원전의 해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이번 계약은 단일 발주 방식이 아니라 향후 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