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원자력산업 최대 현안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하 고준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 공기업과 세아에스에이, 금화PSC, 태양기술개발, 수산인더스트리 등 민간 기업체는 물론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자력학회,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등 총 505개 원자력계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 이날 성명서를 통해 원자력계는 여·야 의원들에게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을 조속히 제
대한전기협회는 한전KPS와 공동으로 이달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2023 KEPIC 유지정비/성능시험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전기인들이 급변하는 전력산업 현장에서 본연의 업무인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위해, 발전설비의 유지정비와 성능향상 기술에 대한 신정보와 신기술을 상호 정보 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한전기협회는 그동안 ‘KEPIC 유지정비 세미나’와 ‘KEPIC 성능시험세미나’를 별도로 개최했지만 올해는 참여자들의 편의성과 집중도 향상을 위하여 통합해 개최키로 했다.이달 30
한수원이 그동안 전량 외산 수입 제품으로 설치됐던 고온·고차압 제어밸브의 핵심기술을 국산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일궈냈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전부 수입에 의존하던 고온·고차압 제어밸브의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원자력발전소 사고 예방을 위해 정밀 제어기능을 수행하는 기기인 고온·고차압 제어밸브는 인증요건의 문턱이 높아 그동안 전부 해외 공급사에 의존해 왔고, 국내 밸브 제작사들은 일반용 제어밸브 분야만 공급하고 있어 기술격차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수원은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을 높이고,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희봉)은 7일 성남 분당 조합 현관에서 ‘KOLAS 공인검사기관 인정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번 ‘KOLAS 공인검사기관 인정 현판식’은 지난 10월 16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해 조합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KOLAS 공인검사기관 인정분야는 배전반(고압배전반, 저압배전반, 분전반, 전동기제어반)과 디젤엔진구동 육상용 동기발전기 등 총 5개 규격이다.현재 전기조합은 단체표준인증, KOLA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상공회의소(이하 창원상의)와 함께 창원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실생활 지원에 나서 지역사회로부터 귀감을 받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8일, 창원본사 게스트하우스에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특례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관련 행사를 열고 1억5천만원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에너지 산업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연계한 것이다.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실생활에 도움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실시한 2023년 조합원 순회 간담회가 27일간의 ‘소통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공제조합은 지난 10월 11일 대구경북지점을 필두로 시작된 간담회는 11월 6일 제주지점 간담회까지 전국 영업점을 순회하며 총 20회 진행됐다.백남길 이사장은 ‘조합원 중심’을 핵심 경영 가치로 정립하고 조합원 지원 정책 강화, 소통 확대에 매진하며 광폭 행보를 지속해왔다. 그 일환으로 이번 간담회를 개최해 조합 현황과 경영 성과를 알리고, 조합원 의견을 수렴했다. 공제조합은 향후 조합원 의견을 정책에
원자력기자재 메카 도시인 경남 창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마쳤다.올해 9회째를 맞이한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원자력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로서 경주에서 2015년부터 개최됐으나, 올해는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추어 원자력 산업 핵심 제조기업이 포진한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됐다.‘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경남도·창원특례시·한국원자력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벤처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두산에너빌리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일과 7일 이틀간 더케이(The-K)호텔 서울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대한전기학회, 두산에너빌리티 등 산학연 관계자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한민국 수력 산업·학술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수력발전 기술의 국산화 추진을 기념하고, 수력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력양수발전연구회 학술대회’, ‘수력발전 기술공청회’ 등 산학연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최근 기후변화와 신재생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원자력계의 숙원 사업이자 미래 세대의 위해서는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을 시급히 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2023 추계학술발표회에서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에 관한 학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공로상을 수상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세계 원전운영 상위 10개국과 비교하여 고준위방폐장 부지 선정 전(前)인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여, 고준위방폐물
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화한 기술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일궈냈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경쟁입찰을 거쳐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를 포함한 건식저장 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원전에서 원료로 사용된 뒤 배출되는 사용후핵연료는 초기 5년간 물로 채워진 수조 안에서 습식저장방식으로 냉각한 후, 수조 외부에서 건식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이사장 장덕근)는 10월 30일 ‘2024년도 제19기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했다.장학회는 매년 선발인원 증원을 통한 장학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했으며, 그 결과 내년 일반전형 32명, 조합원전형 42명 등 총 74명을 모집한다. 올해 대비 일반전형 11명, 조합원전형 21명 등 총 32명이 증원됐다.특히 장학회 장덕근 이사장이 지난 9월 취임과 더불어 대일전기(주) 대표로서 장학금 1억원을 지정 기탁해 업계의 귀감이 됐다. 기부금 전액은 2024년부터 3년간 조합원전형 장학생을 매년 10명씩 추가 선발하는 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전용 디지털보호계전기 신뢰성 검증장치’ 개발을 완료했다. 디지털보호계전기는 원자력발전소의 발전기, 주변압기, 보조변압기와 같은 전력 설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기기로, 발전소 1호기당 70대 이상 설치돼 있다. 그동안은 디지털보호계전기의 성능을 사외 기관에 의뢰해 검증해왔다. 하지만 원전에 특화된 검증장치가 아니다보니 신뢰성 검증을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와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왔다. 이에 한수원이 지난 2021년부터 개발에 돌입, 이번에 개발에 성공하며 자체적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27일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6개 공공기관을 비롯 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급사업 안전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원자력환경공단, SR, 도로교통공단, 우체국물류지원단, 광해광업공단, 한국기술교육대의 각 기관 안전보건 관계자 및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 참석자 전원의 안전실천 서약 및 선언을 통해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한 자발적 의지를 다짐했다.또한 선언식 이후 ▲고용노동부 안전보건특강 ▲안전보건공단 VR 체험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및 스트레스 측정 ▲안전·보건
윤석열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고 있는 전기버스 충전기 생산 및 충전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피라인모터스가 낭보를 전해왔다.국내 전기버스 시장점유율 2위 업체이자 충전기 생산 및 충전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피라인모터스(대표 김만용)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 참석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기술탈취·영업비밀침해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에 거점을 둔 외국계 기업이 피의자인 사례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영업비밀침해 행정조사 현황’에 따르면 기술탈취 행정조사시 국내 법인의 경우 대·중견·중소, 개인으로 구분해 통계를 관리하고 있으나 피신고인이 외투기업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선 전혀 파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경쟁조사팀이 진행하는 아이디어탈취 행정조사 역시 피신고인을 대·중견·중소기업, 공
우리나라 원자력 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한 책자가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시환 前 부소장(現 유저스(주) 기술연구소장)이 ‘원자력 기술 자립 여정’(글마당)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필자인 김시환 박사는 우리 원자력산업 초창기부터 산업계·연구계·학계에서 종사해 온 원자력 공학도로서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경험과 원자력에 대한 열정으로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사를 상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한국 원자력계 최고 원로인 이창건 전 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장이 감수를 맡았고,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4일 충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 20개 기관과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원전 산업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2023년도 사외공모과제’ 협약을 체결했다.한수원과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전 안전성 ▲설비 신뢰도 ▲수출형 원전 ▲해체/사용후핵연료 ▲신재생/신사업 등 원전 산업 분야와 관련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2023년도 사외공모는 모두 13개 과제, 82억원 규모로, 2025년 10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한수원은 이를 통해 원자력 경쟁력을 높여 원전 산업 최강국으로 도약
국내 전기업계의 신기술 개발과 해외 판로확대로 축제의 장인 ‘제27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 B1홀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 및 발전산업 분야 국제전시회인 ‘제27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사흘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올해 전시회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 및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을 비롯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이하 KARA*)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 소재부품·에너지연구소(이하 KETI** 에너지연구소)와 ‘방사선 관련 전자기기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17일 서울 본사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소재부품·에너지연구소와 ‘방사선 관련 전자기기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체결식’을 개최했다.KAR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방사선 기술·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 방사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회원사의 애
제주도에서 생산된 전력구입 단가가 원전이 있는 육지에 비해 최대 2배이상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제주도의 전력구입 단가가 368.2원으로 달해 최근 5년 동안 75%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이 한국전력 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력거래소가 제주지역 발전원으로 부터 구입한 전력구입 단가는 368.2원으로 지난해 평균 전력구입 단가 162.8원 대비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역 전력구입단가는 2018년 209.4원,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