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인도 남동부 안드라 프라데시주 전력청에 4000만달러(약 44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LS전선 인도 생산법인(LSCI)의 역대 최대 규모의 전력 케이블 수주다. 이번 공급 제품은 인도 정부의 전력 인프라 개선과 신도시 개발에 따른 전력망 확충 등에 사용된다. 인도는 세계 3위의 에너지 소비국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해 왔으나 송전 인프라가 노후되어 정부 차원에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이번 수주 금액은 연간 2억 달러 정도로 추산되는 인도 초고압 케이블 시장의 약 20
베트남 사업 투자를 결정한 비츠로그룹(장태수 회장)이 국내 대표 발전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유향열 사장)과 베트남 전력사업 개발을 위해 지난 12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측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베트남 민자 및 국가 재정 발전플랜트 사업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사업 ▲송·변전 배전 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비츠로그룹은 베트남 현지 사업개발 리더로서 베트남 정부 기관 및 산하 공기업에 사업 제안 등의 프로젝트 총괄을 담당하며 한국남동발전은 사업개발 단계의 기
LS산전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5월에만 총 300억원 규모의 ESS 프로젝트 2건을 수주한 것. LS산전은 에너지 다소비 산업을 대상으로 한 ESS 확대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는 계획이다.LS산전은 최근 삼양그룹 계열사 5개 공장에 PCS 5MW, 배터리 30MWh를 공급하는 약 150억원 규모의 ESS 구축 사업을 따냈다. 오는 7월 31일 완공 후 8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삼양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15년 간 연 평균 13억4000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둬 6년 이내에 투자
대한전선이 고객사에 초고압케이블 접속 관련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제품에 대한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21일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대한전선 기술훈련센터(TTC, Technology Training Center)의 ‘초고압케이블 접속훈련’이 100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당진공장 내에 있는 기술훈련센터는 대한전선 직원들에 대한 기술 교육은 물론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케이블과 접속재 전문 교육을 수행하는 곳이다.‘초고압케이블 접속훈련’은 기술훈련센터의 주축이 되는 과정으로 국내외 전력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고압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케이블의 공인인증을 완료했다.21일 LS전선은 동해 사업장에서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한국전기연구원(KERI)원 입회 하에 진행된 500kV급 직류 케이블의 장기신뢰성 품질테스트(PQ)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LS전선은 제품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다른 테스트 없이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HVDC는 대용량의 전기를 장거리로 보낼 수 있어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의 전력망을 잇는 동북아 수퍼그리드의 핵심
LS산전이 환율 하락 악재 속에서도 전 사업 분야의 고른 신장세로 사상 최대 1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30일 LS산전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5916억, 영업이익 554억, 당기순이익 42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6%, 55%, 122%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 554억원은 LS산전이 LS그룹으로 계열분리 된 2003년 이후 1분기 영업이익 중 역대 최대 실적이다.글로벌 경기 침체에 환율 하락까지 겹치는 악재가 지속됐으나 주력인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가 오는 6월부터 싱가포르 전력청에 22kV 케이블을 2년간 독점 공급한다.LS전선아시아에 따르면 LS-VINA는 싱가포르 전력청과 총 6700만 달러(약 724억원) 규모의 22kV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LS전선아시아 매출 4037억원의 약 18%에 해당되는 것으로 베트남 전력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공급 제품들은 싱가포르 전역의 공장과 빌딩 지역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노후 케이블의 교체용으로 사용된다.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품질을 중시하는 싱가포르
11일 LS전선은 폴란드 공장에 약 1100만유로(약 140억원)를 투자, 광케이블 생산설비를 신규로 구축한다고 밝혔다.LS전선은 지난해 11월 전기차 부품 생산을 위해 매입한 폴란드 남서부 지에르조니우프市의 공장 일부에 올 연말까지 광케이블 설비를 도입, 내년 4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LS전선의 경북 구미와 베트남 사업장에 이은 3번째 광케이블 생산 라인이다. 폴란드 법인은 연간 약 300만f.km(1파이버 킬로미터=광섬유 1심의 길이)의 광케이블을 생산하게 된다. 유럽 광케이블 시장의 약 7%에 해당하는 규모다.LS전선은
29일 에쓰씨엔지니어링(대표이사 장정호)이 126억5000만원 규모의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부산 지역에 건설되는 첨단 전자재료 생산설비 건설을 위한 EPC(설계·구매·시공)를 수행하게 된다.왕대식 에쓰씨엔지니어링 화공사업부문장 상무는 “고객사와 다년간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기술과 경험, 품질과 납기에 대한 공고한 신뢰관계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왕 상무는 “47년간 축적된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수행역량을 발판으로 철저한 공기 준수는 물론 최
ABB가 삼성중공업의 최첨단 유조선 2척에 차세대 전력 및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ABB는 삼성중공업이 발주한 신규 셔틀 탱커 2척에 고효율 및 배출가스 저감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세계 최대 석유사인 스타토일(STATOIL)과 용선계약이 체결됐다.DP2 조건을 만족하는 본선은 속도 가변 발전기, 에너지 저장 장치 및 연료 전지와 같은 새로운 에너지원의 통합에 적합한 ‘온보드 디시 그리드(Onboard DC Grid)’를 포함한 ABB전력 및 자동화 솔루션을 탑재하게 된다.부하와 관계
대한전선이 기존의 트레이용 난연케이블(TFR-CV)의 안정성과 시공성을 대폭 개선한 트레이용 난연차수케이블(TFR-CV-WB) ‘플렉시온(Flexion)’을 본격 출시했다.26일 대한전선과 중전기업계에 따르면 트레이용 난연케이블(TFR-CV)은 건물 내에 전력을 공급하는 용도로 널리 사용돼 온 케이블로 난연성 폴리염화비닐(FR-PVC)로 피복해 케이블로 인해 불이 확산되지 않아 화재에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전선은 2005년부터 트레이용 난연케이블(TFR-CV)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해 왔다.대한전선이 새롭게 출시하는 플렉시온은
효성과 LS산전이 변압기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자를 정하는 등 담합을 한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24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고리 2호기 비상전원공급용 승압변압기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효성을 낙찰자로 정한 효성과 LS산전의 담합행위를 적발해 과징금 총 4000만원을 부과하고 효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한수원이 2013년 1월 15일 입찰 공고한 고리 2호기 비상전원공급용 승압변압기 구매 입찰(계약금액 3억 6300만원)에서 효성과
현대중공업은 자사가 독자 개발한 중형 엔진인 ‘힘쎈엔진’을 적용한 이중 연료 발전설비를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었다.현대중공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500억원(4천 8백만달러) 규모의 이중연료 발전설비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현대중공업이 최근 인도네시아 트루바 자야 엔지니어링(PT. Truba Jaya Engineering)사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가 발주한 총 86MW급 육상 엔진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현대중공업은 이 발전소에 4.1MW급 이중연료 힘센엔진 21대와 관련 기자재 등을 공급하고
현대중공업그룹이 연초부터 해외 선박시장에서 초대형 가스선을 잇따라 수주해 국내 조선업계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24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 선사인 KOTC(Kuwait Oil Tanker Company)사와 2억2천만불 규모의 8만 4천 입방미터(㎥) 급 초대형 LPG운반선(VLGC: Very Large Gas Carrier) 3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식에는 쿠웨이트 KOTC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 대표 가삼현 사장, KOTC 셰이크 탈랄 칼레드 알-아마드 알-사바(Sheik Talal Kh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500kV 초고압 지중 케이블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며 UHV(Ultra High Voltage) 케이블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23일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미국 남서부에서 진행 중인 Sunzia 프로젝트 중 500kV 초고압 지중 케이블 구간을 수주했다고 밝혔다.Sunzia 프로젝트는 아리조나주와 뉴멕시코주를 연결하는 약 830km 길이의 500kV급 송전망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해당 지역 주요 전력회사 및 개발업체의 JV(Joint Venture)인 Sunzia Tran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사업구조 재편을 마무리하고 현대오일뱅크 기업공개(IPO)와 순환출자고리 해소를 통해 재무안전성 강화에 나섰다.이와 함께 현대중공업도 경영개선 계획 일환으로 유상증자를 통한 ‘무차입 경영’ 실현을 선포했다.26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최대 주주로 91.1%의 지분을 보유한 현대로보틱스는 재무건전성 강화와 신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공개(IPO)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현대오일뱅크는 2018년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외부감사인 지정, 주관사 선정,
현대중공업은 21일 울산 본사에서 동구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전달식을 갖고, 10곳의 아동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총 64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해 주었다.이번 행사는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크리스마스 날을 맞아 산타크로스로 깜짝 변신해 지역의 소외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선물을 전달했다.특히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문구세트 등 학용품과 함께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장갑과 담요 등의 방한용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직접 담아 전달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가
27년째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 협력사들의 따듯한 정(情)이 화제가 되고 있다.7일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협력회사협의회는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총 2천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각 사의 협력회사협의회장들과 현대중공업 박인권 전무,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이날 사랑의 성금 전달식에는 성동구 지역 저소득 가정 45세대와 울산참사랑의집 등 19개 봉사단체에 전달됐다.또
GE파워(NYSE:GE) HA 가스터빈이 동종 업계 최초로 64%의 발전 효율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5일 GE파워(NYSE:GE)에 따르면 자사의 HA 가스터빈이 적층제조 기술과 새로운 가스터빈 연소 시스템을 적용한 복합사이클 발전 모드에서 64%의 발전효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고효율 발전용 가스터빈과 디지털 기술을 통합하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함으로써 복합사이클 발전 모드에서 62.2%의 발전효율을 기록해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한지 18개월 만에 또 한번 이러한 신기록을 갱신했다”고 강조했다.특히
전문가를 배재한 채 포퓰리즘 성격이 강한 일반 국민 의견만 듣고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국가 정책이라는 지적이 대두됐다.또한 사용후핵연료 제2차 공론화 추진 이전에 실행기구의 구성 등에 대한 실무 논의체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근 국민적 뜨거운 관심사로 크게 떠오르고 있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핵심 쟁점사항에 대한 올바른 정책방향과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사용후핵연료 정책토론회가 지난 5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려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겨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