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신문 특별기획=KEPIC, 이 기업에 주목하라]
심리스 플럭스 코어드 와이어 ‘Primeweld™’ 특허취득
고효율 갖춘 新용접장비 ‘ICE™’ 국내 수요처 공급 시작

(주)세아ESAB는 (주)세아홀딩스와 세계적인 종합용접기업인 ESAB의 합작회사로서 1985년 설립됐다.

대표적인 생산품으로는 조선 및 중공업 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플럭스 코어드 와이어(Flux Cored Wire, FCW)를 비롯해 철, 비철계 피복아크 용접봉, 서브머지드 용접재료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ESAB의 용접재료(Stoody, hardfacing, CIGWELD)와 용접장비ㆍ자동화시스템도 수입해 다양한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다.

ESAB은 2012년 ASME 인증 취득 이후 KEPIC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국내에서 유일하게 KEPIC 및 ASME 인증을 동시에 보유한 용접재료 메이커이다. 아울러 올해 초에는 이 두 인증의 재심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내 원자력산업계의 주요 용접재료 공급원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유덕상(사진) 대표이사 “확장된 ESAB의 용접 기술력과 세아그룹의 철강 기술력에 힘입어 지난 3년 동안 국내ㆍ외 시장다변화에 박차를 가해 기술적 발전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생산품으로 조선 및 중공업 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탄소강용 및 스테인스리용 플럭스 코어드 와이어를 비롯해 ▲탄소강용, 스테인리스용 및 비철용 피복아크 용접봉 ▲TIG/MIG 용접봉 ▲SAW용 와이어 용접재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심리스 플럭스 코어드 와이어의 새로운 생산방식에 대해 특허를 취득하고 ‘Primeweld™’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해 극저수소를 요구하는 국내ㆍ외 수요처에 공급을 시작했다.

특히 ESAB의 용접재료와 용접장비ㆍ자동화시스템도 수입해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후판 용접 시 고효율과 우수한 용접품질을 제공하는 ESAB의 신용접장비 ICE™(새로운 용접프로세스를 개발해 특화한 장비)의 국내 공급을 추진, 새로운 프로세스를 국내에 소개해 기술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원자력 산업분야에서도 제품군과 특색이 보다 다양해졌다. 특히 국내에는 ESAB이 생산하는 원자력산업의 범용규격에 해당하는 용접재료들을 공급하고 있으며, ESAB의 영업망을 통해 꾸준히 해외 원자력 오더를 수주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 대표는 “세아ESAB은 제품 및 회사의 생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의 체질을 바꾸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주회사인 미국 Colfax社로부터 경영시스템인 CBS(Colfax business system)을 도입해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생산을 위해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자력용 제품 생산에 있어서도 고객, 협회 감사 및 사내 감사를 통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보다 올바른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생산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 대표는 “매년 개최되는 KEPIC-Week 참여를 통해 꾸준히 세아ESAB의 KEPIC 인증 유지를 알리고 원자력용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을 잠재고객에게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