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플랜트 분야 유압&메카트로닉스 고도화 기술 협력 추진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과 EG가 손잡고 양사가 보유한 기술 인프라의 강력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산업플랜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최근 세원셀론텍과 EG는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으며, 유압시스템 및 메카트로닉스 기술이 적용되는 제철·제강, 자동차 등 광범위한 산업플랜트 영역에서 연구개발 및 시스템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고순도 산화철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EG는 산업플랜트 및 환경에너지플랜트, 수처리설비 등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독자적인 설계 및 시공기술을 보유하여 중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왔다.

산업용 유압기기의 국산화 개발을 선도하며 44년간 한국 유압기술의 명맥을 유지해온 세원셀론텍은 미래전략사업인 에너지세이빙 분야에서 전기와 유압기술을 결합한 EH 제품(고응답비례전자제어밸브, 컨터롤러 등)을 개발했고 파워 로봇시스템인 ‘파워림’(Powerlimb: 초정밀 유압시스템의 패키징 기술과 고도의 IT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전기전자 유압 플랫폼(EHP))을 완성했다.

세원셀론텍의 선도기술이 EG의 산업플랜트 기술과 접목되어 유압기기 및 시스템과 메카트로닉스 시스템이 필요한 산업설비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승주 세원셀론텍 MS본부장 상무는 “EG의 우수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세원셀론텍의 축적된 연구개발 능력과 제품개발 기술이 고도화되어 제철·제강 등 기존 시장의 확대는 물론, 자동차 및 조선해양 등 글로벌 신시장 진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세원셀론텍 유압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첨단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산업 전반에 확산시킴으로써 국산화의 단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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