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ute3D 현실 메쉬, Bentley의 플랫폼 극대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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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ute3D 현실 메쉬, Bentley의 플랫폼 극대화시켜”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5.12.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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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말콤 월터(Malcolm Walter) 벤틀리시스템즈 COO
3D 현실 모델링, 프란치스코 1세 필라델피아 방문 성공 이끌어
‘가상 시뮬레이션’ 통해 프로젝트 계획ㆍ위험 감소 실현 해내

“벤틀리는 설계 모델링의 모든 인프라 분야에서 계속 증가하는 정보 모델링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에 알맞게 MicroStation을 발전시켰다. 시각화에서부터 가시성까지 아우르는 이 프로그램의 발전 과정에 행태 시뮬레이션을 위한 해석 모델링을 포함시킴으로써 인프라 향상을 위한 혁신적 옵션을 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는 다국적 공학용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전문회사로 3차원 설계 및 해석, 배관설계 및 해석, 토목, 건축설계 및 구조해석과 배관 유동해석 등 플랜트 설계, 원전설계, 토목건축 및 교량설계, 해양구조물설계 등 인프라 지속성을 높이는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지난달 18일 한국을 방문한 말콤 월터(Malcolm Walterㆍ사진) 벤틀리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벤틀리는 고성능 지능 인프라를 위한 통합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정보 모델링을 극대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특히 벤틀리의 솔루션은 인프라 설계 및 모델링을 위한 마이크로스테이션(MicroStation) 플랫폼, 인프라프로젝트팀 협력과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와이즈(ProjectWise) 플랫폼, 인프라 자산 운영을 위한 에셋와이즈(AssetWise) 플랫폼을 총망라하며, 상호 호환 가능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전 세계 전문적인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벤틀리는 Acute3D 신규 인수로 더욱 가속화된 ‘3D 현실 모델링(Reality Modeling)’ 솔루션을 통해 프로젝트와 자산 수명 주기 전반에서 물리적 배경과 가상 환경이 완벽히 맞춰지게 됐다.

말콤 COO는 “벤틀리의 3D 현실모델링 기술이 획기적인 솔루션임을 입증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며 지난 9월 21일 미국 필라델리아에서 열린 ‘제8회 세계가정의날’에 프란치스코 1세 교황 방문 준비에 담긴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프란치스코 1세 교황의 필라델피아 방문 행사의 전담기획사인 ESM Productions는 대규모의 다면적인 행사를 기획하면서 필라델피아의 많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미국 비밀경호국, 펜실베니아 주담당국, 필라델피아 가톨릭교구와의 협력을 필요로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당일 행사가 야외에서 치러지는 상황에서 예측 불가능한 위험요소에 대처할 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였다. 이에 벤틀리의 3D 현실모델링 솔루션으로 프로젝트 계획을 ‘가상모델’ 구현시켜 반복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그에 따른 조치를 사전에 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실제로 벤틀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ContextCapture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2만8000장의 디지털사진으로부터 전례 없는 형상 정확도를 갖는 고도로 섬세한 사진 질감의 3D ‘현실 메시’를 제작했다”며 “이후 고도로 정밀한 3D 모델을 2D 및 3D 지도 및 설계에 넣어 28GB 분량의 데이터 세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ContextCapture(구 Acute3D)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3D ‘현실 메시’를 제작했다.
말콤 COO는 “이 데이터 세트를 사용해 5만6400개의 임시구조물, 주 및 보조 무대, 행사 좌석, 33마일의 경호 바리케이드 둘레, 미국비밀경호국의 특별 보안 요구 사항, 일부 도로 폐쇄가 보행자 흐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세부 내용적인 논의를 이끌어 냈다”며 “더불어 단체로 이동하는 사람들, 통행하는 차량의 흐름, 역동적인 일광 상태, 계절에 따른 나무와 식물을 추가적으로 넣어 현실감을 극대화시켰다”고 덧붙였다.

현재 ContextCapture(구 Acute3D)의 기능은 Bentley의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에 통합되고 있으며, 인프라 자산 수명주기 전반의 정보 이동성을 향상 시켜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벤틀리시스템즈는 AutoPIPE 및 AutoPIPE Vessel의 CONNECT Edition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추가적인 설계 코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 설계 코드 업데이트는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에너지플랜트 프로젝트에서 규정을 준수하는 배관 및 압력 용기 설계를 생성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말콤 COO는 “AutoPIPE는 EPC가 20년 넘게 의존하고 있는 종합적인 설계 코드 세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배관 응력 분석을 수행할 때 시간을 절약하고 오류를 줄일 수 있게 해준다”며 “또 AutoPIPE Vessel은 최적화된 압력용기, 열 교환기, 공기 냉각기 또는 탱크 설계를 위한 종합적인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엔지니어는 더 안전하고 빠르며, 경제적으로 압력용기 설계를 납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AssetWise APM v7.4 asset diagrams
이밖에도 새로워진 AssetWise(에엣와이즈) APM으로 관리자에게 더 효과적인 ‘위험관리툴’을 지원할 수 있게 된 벤틀리는 “기업이 노후자산을 더욱 쥐어짜내는 상황에서 현재의 자산관리자는 한정된 리소스에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가장 중요한 사안에 투입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최에 출시된 AssetWise APM(v7.4)은 자산관리자가 API 580 위험기반 검사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돕고 무결성 관리 및 프로세스 안전을 위한 강화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콤 COO는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The Year in Infrastructure 2015 Conference(YII201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고 컨퍼런스에 대한 전체적인 품평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말콤 COO는 “전 세계 인프라 설계, 건설, 운영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인 YII2015 컨퍼런스에서는 산업 리더들의 발표를 듣고, 기술적 혹은 경영적 동인의 교차점을 탐색하는 대화형 세션을 통해 인프라의 미래를 만들어 갈 기술들과 새로운 수범 사례들을 공유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벤틀리의 솔루션을 통해 각 분야별로 독립적인 프로젝트에 업적을 기리기 위한 마련된 ‘2015 Be Inspired Awards’에서 55개국 유저들이 제출한 프로젝트 중 최종결선에 54개 팀이 올랐고, 이중 23개 팀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는데 4일 저녁 시상식에서 18개의 ‘Be Inspired Awards’와 5개의 ‘Be Inspired Special Recognition Awards’ 수상자가 선정됐다.

그러나 말콤 COO는 “전 세계 공공 및 민간 부문 상위 인프라 소유주들의 누계 인프라 투자 가치를 기반으로 평가한 ‘2015 벤틀리 인프라 500대 소유주(Bentley Infrastructure 500 Top Owners)’ 순위에 한국전력공사가 13위에 링크되는 듯 삼성물산, 포스코, SK홀딩스,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한국의 유저들이 다수 링크에 올랐다”며 “하지만 ‘The Year in Infrastructure Conference’ 참석률이 저조한 것은 아쉽다. 앞으로 한국 유저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벤틀리시스템즈는 한국지사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지난 컨퍼런스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