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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에스아이엠, ‘버려지는 온실가스’ 전극소재로 전환KAIST와 기술이전 계약체결…조기 상용화 통해 각종 전지소재 시장 진입

(주)성일에스아이엠은 KAIST와 ‘이산화탄소 전환을 통한 탄소 전극소재 제조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 성과는 미래부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의 ‘Korea CCS 2020 사업단’에서 도출됐으며, 기술 확보를 결정한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탄소 물질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높은 에너지의 반응조건이 필요하다는 한계로 상용화가 어려웠지만 KAIST 이재우 교수 연구팀은 500℃, 1기압의 저에너지 조건에서도 이산화탄소 전환이 가능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실제로 이산화탄소는 매우 안정된 화합물로, 탄소물질로 환원하기 위해서는 고온, 고압 조건의 고에너지 환경(1000℃, 50-100 MPa(약 490-990 기압)의 반응 조건)이 요구된다.

이 기술은 강력한 환원력을 가진 수소화붕소나트륨(NaBH4)을 사용해 기존 기술 대비 10분의1 이하의 저에너지·저비용 생산 공정 구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환과정에서 탄소물질에 붕소(B)가 도핑돼 전자저장능력이 향상되고, 전극소재로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탄소 전극 물질 생산된다.

환원력이란 이산화탄소(CO2)와 같은 산화물을 환원시키는 힘을 의미하며, 환원의 결과로 이산화탄소에서 산소가 사라지고 탄소가 남게 된다.

기술을 이전 받은 ㈜성일에스아이엠은 조기 상용화를 통해 양산된 탄소물질로 국내·외 연료전지, 수퍼캡, 및 각종 전지 전극소재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기술이전 성과를 통해 대량의 이산화탄소 처리가 가능하고, 경제성을 가진 혁신적인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및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CCS)’ 등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석우 기자  dolbi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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