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임직원들 일·가정 양립 지원…국가과학기술 발전 기여 도모
지난달 29일 개원한 ‘KAERI 아톰 어린이집’은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부지면적 1,850㎡, 총넓이 932㎡ 규모로 건립됐으며, 최대 120명이 함께 생활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는 보육실 7개와 실내·외 놀이터, 교사실, 양호실, 조리실 등 보육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어린이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으로 조성됐다.
또 어린이집은 직장어린이집 위탁 전문기관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운영을 맡았으며, 전문교사 15명과 원장, 보조교사, 특별활동 교사, 영양사 등 총 25명의 보육교사들이 만 1세부터 만 5세 사이의 어린이들을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돌보게 된다.
이에 연구원은 2014년 10월 직장어린이집 설립위원회를 구성, 2015년 6월 보육정책 및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2015년 4월 첫 삽을 떠 올해 1월 완공했다.
연구원은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안정적인 연구 환경과 인프라를 조성하고 여성의 고용 촉진 및 일하는 엄마·아빠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연구원 인근 지역에 건립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김종경 원장은 “육아는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인 만큼 좋은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더 좋은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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