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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엔텍, 사용후핵연료 검사장비 “IAEA에 수출”지난 27일 2세트 납품완료…수주액 약1억8000만원 상당
광섬유 이용한 방사선 검출기 등 기존 외산장비 단점 보완

   
▲ 우진엔텍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공동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사용후핵연료 검사장비(Spent Fuel Inspector)’는 핵사찰 안전조치 관련 제품의 상업화 발판을 구축했다.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경상정비 전문회사인 ㈜우진엔텍(대표이사 장영균)이 ‘중수로(CANDU) 사용후핵연료 물량재고 검증용 사찰 장비’를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에 수출했다.

우진엔텍에 따르면 총 2세트의 사용후핵연료 검사장비(Spent Fuel Inspector) 수주액은 12만3452유로(한화 약 1억8000만원)이며, 지난 27일 IAEA에 납품을 완료해 향후 전 세계 중수로형(CANDU) 원자력 발전소의 검증장비로 이용될 수 있게 됐다.

우진엔텍 기술연구소(연구소장 김종호)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손재영)이 공동개발한 ‘사용후핵연료 검사장비(Spent Fuel Inspector)’는 핵사찰 장비 국산화와 안전조치 관련 제품의 상업화 발판을 구축했다.

IAEA가 기존에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 검증을 위해 사용하던 장비는 사용후핵연료를 습식(수중)저장고내에서 이동하는 과정이 필요해 핵연료 파손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우진엔텍이 개발한 ‘사용후핵연료 검사장비(Spent Fuel Inspector)’는 별도의 핵연료 이동없이 검증할 수 있어 검증시간 및 위험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광섬유(Optical Fiber)를 이용한 방사선 검출기 ▲초미세 전류계 ▲물량재고 GUI 소프트웨어 등이 새롭게 개발돼 IAEA의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호 우진엔텍 기술연구소장은 “사용후핵연료 검사장비 방수성, 조밀성 및 사용의 편의성이 뛰어나게 설계됐으며, 모든 구성 품이 조밀하고 집약적으로 구성돼 이동이 용이하도록 개발됐다”면서 “현재 이 장비는 우리나라 월성원전 1~4호기 사용후핵연료 습식저장조에 설치돼 사찰장비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소장은 “향후 IAEA를 통해 전 세계의 중수로형(CANDU) 사용후핵연료 물량재고 검증용 사찰 장비로 사용이 확대될 예정이며, 점차 보다 많은 수량의 검사장비 주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진엔텍은 2008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IAEA의 ‘카테고리A(Category A)’에 등록된 바 있다. 카테고리A 인증은 IAEA가 핵물질 검증을 위해 엄격한 성능 테스트를 통해 우수한 장비에 대해 부여하는 것으로 IAEA 사찰활동에는 인증을 받은 장비만 사용된다.

김소연 기자  ksy@kn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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