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레일 자산정보 관리시스템…MS 어주어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행

약 100만 건에 달하는 크로스레일(Crossrail) 프로젝트의 공통데이터를 벤틀리시스템즈가 제공하는 애셋와이즈(AssetWise) 솔루션의 ‘어주어’를 통해 단일장소에서 저장, 공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는 애셋와이즈(AssetWise) 관리형 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크로스레일(Crossrail)의 자산정보 공통데이터환경(CDE, Common Data Environment)을 마이크로소프트 ‘어주어(Azure)’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유럽 최대 건설 프로젝트인 크로스레일(Crossrail)은 최대 148억 파운드 소요되는 공사로 영국 서부 지역 리딩에서 히드로를 거쳐 런던에 새로 뚫는 지하터널을 통해 동부 지역의 쉔필드와 애비 우드까지 연결하는 100km 이상 되는 철도이다.

크로스레일(Crossrail)은 현재 보다 150만 명이 런던의 주요 비즈니스 지역으로 45분 이내에 통근할 수 있도록 런던 중심부를 통과해 오는 2018년 12월에 개통될 예정이며, 런던교통공사(TfL)는 새로운 노선의 이름을 ‘엘리자베스선’으로 정할 예정이다.

크로스레일 사업은 TfL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크로스레일(Crossrail Limited)사가 추진하고 있으며, 영국 교통부(Department for Transport)와 TfL이 공동후원하고 있다.

특히 크로스레일은 벤틀리의 종합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3D부터 5D에 이르는 빌딩정보모델링(BIM)을 위한 가상 환경에서 설계됐다. 벤틀리의 eB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산정보 관리 솔루션인 ‘애셋와이즈’는 크로스레일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및 자산정보 관리는 물론 ‘디지털 철도’ 정보를 완전하고 연합적으로 볼 수 있게 한다.

앨런 키럴리(Alan Kiraly) 벤틀리시스템즈 수석부사장은 “크로스레일은 건설 프로젝트의 시행과 자산의 생명주기 관련 정보를 더욱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BIM의 가치를 선도적으로 입증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는 건축가, 엔지니어, 지리공간 전문가, 건축가 및 자영업자들을 위한 인프라 설계, 건설 및 운영 개선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이다.

벤틀리의 솔루션 사용자들은 다양한 분야와 인프라 수명 기간에 걸친 정보 이동성을 이용하여 프로젝트 및 자산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정보 모델링을 위한 마이크로스테이션(MicroStaton), 통합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프로젝트와이즈(ProjectWise) 협업 서비스, 지능형 인프라를 위한 애셋와이즈(AssetWise) 운영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들은 전 세계적인 전문가 서비스와 종합 관리서비스에 의해 보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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