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에너지변환저장용소재품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한국ESS산업진흥회, 전북테크노파크, 광주테크노파크가 손을 맞잡았다.
3개 기관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역 특별회의실에서 ESS 관련 산업과 에너지변환저장용소재품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현장 정보 및 기술 등의 교류 협력,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 사업 추진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다자간 상호협력(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수출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국내·외 관련 정보자료 수집 및 제공 ▲전북·광주 에너지변환저장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 산업기술 향상과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전문가 지원 ▲상호 관심 분야의 성과 및 정보 교환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3개 기관은 MOU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기여하고 상호 연관성이 있는 분야에서 업계와 기관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
우선 올해 10월 전북TP가 개최하는 신재생에너지국제포럼에 협력하기로 하고 전북TP와 광주TP의 추진 사업에 대한 ESS산업진흥회의 구체적인 참여 방안, ESS산업진흥회의 추진 사업에 대한 지역 기업의 참여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ESS 관련 기업의 전북 및 광주 지역 유치 노력과 함께 다양하고 특화된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함으로써 중소 및 중견 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기로 했다.
엄주경 ESS산업진흥회 회장은 “최근 ESS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진흥회도 ESS를 비롯한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대한 책임감과 역할이 막중해졌다”며 “이번 다자간 MOU 체결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 사업 발굴 등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기현 전북TP 센터장과 김찬영 광주TP 실장은 “한국ESS산업진흥회와 산업 동향 등의 정보 교류와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업체와 업계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 기자명 안윤정 기자
- 입력 2016.08.2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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