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차 원전수출기반구축 신규지원과제 공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2016년도 제2차 원전산업수출기반구축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를 내고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은 원전기자재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품질인증 및 판로개척 등 해외시장 진출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해외 원전기자재 수요처 벤더 등록 절차 및 필수 인증서 조사 ▲수출 역량조사 및 수출준비단계 구축 기업 선정 ▲선정 기업 및 품목별 밎춤형 수출전략 수립 ▲해외 원전기자재 수요처별 벤더 등록을 위한 필수 인증서 획득 ▲해외 원전기자재 수요처 벤더등록 등을 지원한다.

벤더 등록 이후에도 수요처 입찰정보 획득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입찰정보 분석 및 계약을 지원하며, 입찰결과 분석을 통한 수출전략 피드백 및 계약 후 발주자 요청사항 관리 등 사전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돕는다.

지원대상 과제는 ‘원전기자재 중소기업 수출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총 36개월 간 연간 5억5000만원 내외가 지원된다. 대기업은 총 사업비의 50% 이내, 중소기업 등 기타기관은 총 사업비의 75% 이내의 범위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원전산업수출기반구축사업 운영지침에 따라 산업부 장관이 사업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초과 지원이 가능하다.

전기사업자를 포함한 기업, 대학, 연구소, 전력산업 관련 공단, 공사 협회 등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9월 8일까지로 전력기반센터 홈페이지(www.etep.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