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대상 E신산업 교육 및 발전소 견학 시행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올해부터 자유학기제에 돌입한 중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난 22일 태안 창기중학교 1학년 학생 24명을 첫 손님으로 맞았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서부발전은 내부직원을 활용해 학교를 찾아가는 진로특강과 본사 홍보관 및 교육장을 이용한 에너지신산업 교육, 태안발전본부 발전소 견학프로그램 등을 마련,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이 준비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는 600여명의 중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서부발전 자유학기제에 참관한 창기중학교 김종범 교장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다”며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발전산업의 리더가 되는 것을 꿈꿀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안지역 학생 286명에게 장학금 2억 1000만원 지급, 진로 멘토링 ‘꿈 너머 꿈’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역 청소년 맞춤 교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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