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은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의 지원을 받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마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에 110kW급 이내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생산되는 전력을 판매해 얻은 수익을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사용하는 프로젝트다.

재단은 이번 사업이 사회적 경제조직과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지원의 결실을 사회에 재기부해 선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사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나 설립을 추진하고자 하는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http://www.koref.or.kr)의 사업공고를 참고해 오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농촌 및 오지마을 주민, 복지시설 등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50W~10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소용량 태양광 지원사업’도 이달 중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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