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 ‘풍력운영·정비기술 플랫폼 역할로 정비적격업체 육성’ 대상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지난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 35층 비전룸에서 '2016년도 KOSPO 3.0 경진대회'를 개최, 국민과의 소통 강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정부3.0 생활화 아이디어를 모았다.

KOSPO 3.0 경진대회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정부3.0 가치를 널리 확산함은 물론 국민이 체감 가능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다. 남부발전은 정부3.0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자 전력그룹사 최초로 201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열린 경진대회는 경영진 및 외부 심사위원, 본사·사업소 정부3.0 책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일하는 방식 혁신, 맞춤형 서비스, 기관간 정보공유·협업, 데이터 개방 및 활용 등 국민과 기업을 위한 눈높이 맞춤 과제가 다수 출품됐다.

남부발전은 전사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56개 과제를 내부 심사와 외부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한 15개 과제를 선정, 발표하였으며,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최종 우수사례(대상 1, 금상 1, 은상 3, 동상 4)에 대한 포상을 진행됐다.

이날 주요 우수사례로는 ‘풍력운영·정비기술 플랫폼 역할로 정비적격업체 육성’, ‘발전소 자재창고를 보물창고로, 신사업 아이템 발굴’ 등이 선정됐다.

‘풍력운영·정비기술 플랫폼’ 사례는 기관간 정보공유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풍력발전 업계의 생태계 선순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이며, ‘발전소 자재창고를 보물창고로, 신사업 아이템 발굴’은 발전자재데이터를 수요자의 니즈에 맞춰 적극 개방하고 곳곳의 발전소에서 창고를 열어 실물 데이터까지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에 신기술과 신사업의 아이템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주민 참여형 사회적기업 설립 등 국민·중소기업 맞춤형 서비스 우수사례도 다수 소개됐다.

윤종근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정부3.0 생활화를 위하여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만들어 갈 좋은 과제들이 다수 발굴됐다”며, “발굴된 과제에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추진력 제고를 위한 성과보상체계를 강화하여 정부3.0 성과창출에 박차를 가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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