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통신망 구축 현황 및 시장 상황 트렌드 총망라;

FTTH 아시아 태평양 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차 FTTH 연례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25~26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광통신망 구축 현황과 시장 상황 등 통신 관련 최신 트렌드들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광대역 환경의 미래와 도전 과제”라는 주제 아래 ‘컨버전스’, ‘녹색 성장’, ‘미래 유망 서

비스’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준비됐다.

특히 중요 프로젝트별 실제 구축 사례와 각국 정부의 규제동향, 차세대 개방형 광네트워크 개발 현황 및 적용 사례와 전세계의 FTTH기반하의 광네트워크 진화 방향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이슈들을 접할 수 있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프랑스, 중국, 인도 등 세계 각국의 정부관계자, 통신사업자를 포함해 수백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제 행사로서 전세계의 브로드밴드 구축 및 브로드밴드 환경에서 구현되는 응용서비스의 사례를 모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황철증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국장이 “스마트 인프라를 향한 한국의 ICT네트워크 정책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IT기술의 우수성을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맡았다.

컨퍼런스 조직위원장 박의돈 LS전선 통신사업부장은 “우리나라는 첨단 실시간 U-City를 구축하고 FTTH 기반 리얼 IPTV를 지난해부터 서비스 해온 광통신 서비스 선진국” 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 통신 서비스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며,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한국의 업체에게는 브로드밴드 시장에 대한 동향과 사업적인 통찰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관람객들은 FTTH 아시아 태평양 협의회 홈페이지(www.ftthcouncilap.org/)에서 신청 가능하며, 이 기간에 COEX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WIS(World IT Show)와 연계하여 컨퍼런스에 참여 할 수도 있다.

아시아태평양 FTTH 협의회는 광케이블 관련 기술의 교육, 홍보 및 촉진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걸친 경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임무로 하는 비영리 기구로, 2009년 FTTH 연례 국제 컨퍼런스는 호주의 맬버른에서 개최됐고, 내년에는 인도 델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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