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문 WiN Global(세계여성원자력전문인회) 회장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24차 WiN Global 연차대회'와 총회(사진)를 끝으로 4년 6개월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차기 회장 자리를 Gabriele Voigt (독일, 전 IAEA 국장)에게 인계했다.

지난 22일 총회에서 박 회장은 임기 마지막 인사를 통해 “그동안 WiN Global 집행위원과 회원국의 협조로 4년 6개월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박 회장은 “한국 지국인 WiN Korea와 회원들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되었으며 또한 한국이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한 아랍에미리트에서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거듭 표했다.  

박 회장은 임기 동안 WiN Global 연차대회를 남아공, 호주, 오스트리아 (IAEA)와 이번 아랍에미리트까지 모두 처녀 개최국을 섭외해 개최했다. WiN Global 회장으로서 각종 국제회의 및 행사에 초청되어 여성원자력전문인들의 역할을 알리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여성전문인들의 국제적 활동을 알렸다. 

이번에 임기는 마친 박세문 회장은 현재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으로 WiN Korea의 명예회장과 WiN Global의 평생이사로서 국내외적으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전달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한편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는 108개국의 여성 원자력전문가 3만5,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 네트워크인 세계여성원자력전문인회(Women in Nuclear Global: WiN Global)의 한국지부이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