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우리 산업계 활용방안 모색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정책포럼인 ‘기후위크 2016’ 포럼이 성황리에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후 위크(WEEK) 2016’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11회째인 이번 포럼은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한국 산업계의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컨퍼런스, 우수기술 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일 파리 협정 발효 이후 처음 열린 유엔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협상결과가 소개됐으며, 이틀 동안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전략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현황 및 운영방안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 시사점 ▲신기후체제 해외 산업계 대응사례 ▲산업부문 기후변화 대응 우수사례 ▲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등 8개 세션에 기후변화 대응 정책 및 기술 관련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포럼 첫날 강성천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파리협약 발효를 계기로 기후변화 이슈에 대해 국제사회가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산업계가 신기후체제 대응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업계가 정부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기후변화대응 및 온실가스감축 유공자로 ▲송병훈 한국중부발전 차장 ▲임학규 국일제지 팀장 ▲효성 ▲한국세큐리트 등이 산업부 장관 표창 및 상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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