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시설원예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최근 충남 태안군(군사 한상기) 및 원북면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욱래)과 함께 태안화력 온배수 활용 시설원예단지 조성을 위한 3자간 협약을 맺고 사업대상지 내 작물 재배를 위한 성토 및 관정개발, 농업용수 이송관로를 지원키로 했다.
서부발전은 2014년 10월부터 태안군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태안화력 온배수 폐열을 활용한 지역상생 및 부가가치 창출 사업을 모색해 왔으며, 시설원예단지 조성사업은 온배수 양식장과 함께 1단계(시범단지) 사업이 될 전망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태안군과의 환경협정에 따른 온배수육상해수양식장 건설과 시설원예단지는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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