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최초의 400kV 지중선 시스템용

전선 전문 기업인 넥상스는 두바이 최초로 400kV특초고압 지중 시스템 턴키 계약을 두바이 전력 및 수력 당국 (DEWA : 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과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9000만 유로상당. 이 프로젝트는 두바이 에미레이트의 빠른 성장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송전 부분 기간산업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두바이 전력 및 수력 당국의 전략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두바이 전력 및 수력 당국(DEWA)은 현재 맘자르 해변에 400/132kV 신설 변전소를 건설 중에 있다. 넥상스 프로젝트는 이번에 새로 건설하는 변전소를 머쉬리프(Mushriff) 와 나다와(Nahda)에 있는 기존의 고압 변전소와 두바이 시내 지하에 특별히 건설된 통풍 및 화재 방지 시스템을 갖춘 콘크리트 터널을 통해 400kV XLPE케이블 회선을 통해 연결하는 것이다. 이번 턴키 계약은 지중 케이블 터널 건설뿐 아니라 약 60km길이의 400kV 케이블과 관련된 액세서리를 공급 및 설치하는 것을 포함한다.

넥상스 그룹 초고압 사업장인 더크 스타인브링크 (Dirk Steinbrink)는 “두바이의 전력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이번 계약은 초고압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넥상스의 증명된 능력과 기술을 다시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2003년  아부다비에서 첫번째로 실행한 400kV 케이블 시스템과 2007년 카타르에서의 첫 번째로 실행한 400kV프로젝트와 같은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것에 따른 후속 프로젝트다”고 말했다.

DEWA 프로젝트에 사용한 400 kV XLPE 케이블은 넥상스 벨기에의 샤를루아 공장에서 제조되며, 에나멜 동선으로 된 2,500mm2 컨덕터로 되어 있다. 이 계약은 18개월 내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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