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이 행복한 미래환경 구축에 모든 역량 집중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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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 행복한 미래환경 구축에 모든 역량 집중할 터”
  • 이석우 기자
  • 승인 2017.01.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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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2017 신년대담]장철호 전기공사협회장 인터뷰
시설공사업연합회 초대 회장으로서 책임감 갖고 최선 다해

[원자력신문] 장철호(사진)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지난 3년 동안 재임하면서 분투 노력한 결과, 전기공사업법령의 개정으로 시공능력공시항목 확대 등 공정한 경쟁문화를 정착하고, 규제재검토 대상에서 분리발주제도를 삭제하여 정부로부터 분리발주제도의 유용성을 인정받았으며, 전기분야 최초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제도를 도입하여 새로운 인력양성 모델로써 업계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2017년은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전기, 통신, 기계설비, 소방) 출범 원년으로서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는 회원수 33,000여명, 공사실적 60조의 거대단체로 시설공사업계의 공동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을 만나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의 향후 진로와 전기공사협회의 새해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새해 2017년 전기공사업계 경기 전망은 공공기관의 긴축경영, 기업간 양극화 심화, 타업종과의 업역경쟁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1만3천여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는 전기공사협회 수장으로서 정유년 새해 사업추진방향 및 청사진을 어떻게 그려가고 있는가.
“협회는 전기공사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회원사의 권익신장을 위해 분리발주 제도를 굳건히 유지하는데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또한 전기공사업역 확대와 사업영역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며,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적정공사비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업계의 대중소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비전을 ‘회원이 행복한 미래환경 구축’으로 정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밝힌 정유년 새해 비전인 ‘회원이 행복한 미래환경 구축’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다면.
“2017년 협회의 슬로건을 ‘회원이 행복한 미래 환경 구축’으로 정하고, 불합리한 규제 개선 및 상생의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먼저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전방위 지원시스템 구축’이다.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통해 불합리한 입찰 개선과 신시장을 개척하며, 기술제안 입찰 등 통합발주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 회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이다. 민원센터 및 정보화 시스템 운영을 정착시켜 회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는 한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서비스 제공으로 편익을 도모하겠다. 그리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환경 구축’이다. 동반성장 환경 조성 및 공정한 시장 환경 확립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허위실적 근절을 위한 실적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여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전기공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 확충’이다.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을 통한 전기공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및 국회에서 전기공사 관련 정책토론회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나서겠다.”

-협회 회장으로 재임 3년 동안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긴 쌓은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해 기억에 남은 추진 사업이 있으시다면.
“2015년 정기국회 마지막 날 극적으로 통과한 전력신기술제도 폐지는 우리 전기공사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성취감도 크다. 「전력기술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전력신기술 이해단체의 저지 대응으로 인해 입법 여부가 불투명했던 고비가 수차례 있었지만, 입법이 불투명한 고비 마다 전국의 회원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저에게 힘을 실어주셨고, 이러한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전기공사업계의 오랜 염원을 해결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그동안 전기공사업계는 허위실적이라는 고질적인 병폐를 안고 오면서도 실적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그 누구도 손을 대지 못하고 의혹만 난무한 결과, 매번 한국전력공사 배전공사 협력업체 선정시 마다 제기되는 허위실적에 대한 이의제기로 협회 공신력과 신뢰성 하락은 물론 회원 간의 분쟁으로 인해 불신과 반목의 악순환이 이어져 왔다.
“전기공사업계와 협회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협회 존립의 근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많은 분들의 고견을 듣고 수많은 숙고를 하면서 허위실적 척결이라는 전대미문의 판도라 상자를 열고 최근 5년간 승계신고업체, 피 승계업체, 한전 무정전 인증 업체 등 총 5,556개사의 4년치(2009-2012) 실적을 재검토하여 413개업체에 516,490,017천원의 허위실적을 적발하고 해당실적의 삭감과 산업부에 과태료 처분 및 회원징계 처분의 조치들을 시행했다. 허위실적에 대한 경각심이 전 회원사에 전파된 결과 2015년 허위실적은 3개사에 불과하는 등 클린협회 구축과 함께 건강한 업계 질서를 확립했했다. 특히 협회는 실적재검토에 대한 감사원으로부터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100일동안 일련의 모든 상황에 대해 특별감사를 받았습니다. 감사원에서는 그 어떤 정부, 공공기관보다 완벽한 자정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하면서 우수사례로써 대외감사 시 활용하고 있다.”

-올 1월 창립을 앞두고 있는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 발족의 경과와 발족 후 어떤 활동을 추진할 계획인지.
“부족하지만 제가 초대 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각 시설공사업계의 추대로 회장을 수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연합회는 중소 시설공사 업계의 활력제고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설공사 업계에 공통된 사항에 대해서는 4개 시설공사업단체가 하나가 되어 충실히 업계 규제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는 공식적으로 2017년 1월 창립되어 중소시설공사기업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공통의 의견을 모을 것이며, 오는 2월 8일 창립 기념식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