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新又日新…첨단 기술력으로 세계로 도약

정대혁 나누기연(주) 사장
해외 선진국이 거의 선점하고 있는 원자력 적용 장비분야에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군분투하는 회사가 있다.

나우기연㈜(대표 정대혁)는 비파괴검사장비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 제조, 판매하는 비파괴검사 토털 서비스 업체다. 이 회사는 방사선검사, 초음파검사, 자분탐상검사, 침투탐상검사, 와전류탐상검사 등 각 분야별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다.

비파괴검사분야는 실생활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기술이다. 건축물과 산업장비, 자동차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우주과학, 항공정비, 원자력 등의 첨단과학분야에도 적용된다. 특히 최근 천안함 사태에도 이 기술이 적용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안함 침몰 원인분석의 결정적 단서인 파편 분석에 바로 비파괴검사가 있었다. 이처럼 비파괴검사는 적용분야와 필요성은 더욱더 강조되고 있는 첨단기술 분야다.

나우기연는 1999년 설립된 이래 1000평 가량의 본사와 공장, 연구소에 4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써 매년 15%이상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출실적은 2008년 170만 달러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서부터 파키스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카타르와 같은 중동 국가 및 멀리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도 나우기연의 제품이 수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대표적 비파괴검사 장비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닥, 올림푸스 등 우리 귀에 친숙한 해외기업들과 독점 계약을 체결,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비파괴검사분야 또한 세계가 국경 없는 하나의 시장으로 변하면서 국제 경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나우기연는 1999년 비파괴검사분야기술 자립을 위해 설립된 이래 국산화 장비 제작 기술에 꾸준이 노력해 왔다.

2004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신기술과 품질향상에 그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화 생산 비파괴검사 시스템 설계에 최신의 독보적인 기술을 갖추고 배관, 항공, 자동차, 주조, 부탄 등 광범위한 분야에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나우기연는 이들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사업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우기연은 그간의 성과를 통해 ‘우량기술기업 선정’,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 ‘경기인터넷무역프론티어기업선정’, ‘기술혁신형중소기업확인’,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수상’, ‘신기술 및 기업혁신 표창’, ‘원자력안전증진과 안전문화정착 표창’ 및 2008년 ‘모범납세자’에도 선정됐다.

아울러 국내 비파괴검사기술분야의 발전에 협력하고자 ‘산학협력연구기관’으로 활동하며 ‘경기공업대학교 및 산업대학교’ 와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며 ‘연구클러스터 회원’,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참여업체’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력 보유를 위하여 대학의 추천을 통해 인턴사원 선발 및 정규직 채용 등 기업의 사회적 의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우기연의 올해 경영목표는 고객만족을 위한 기술개발, 신뢰 받는 나우, 책임지는 나우를 제시하며, 늘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다. 하루하루를 새롭게 거듭나고자하는 회사의 각오가 엿보인다.

정대혁 대표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와 기회를 정확히 진단해 서비스를 제공 강조한다”며 “비파괴검사의 필요성과 첨단화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환경변화에 나우기연이 순수 우리 기술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르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 각오를 밝혔다.

정 대표는 “나우기연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갖고 11년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회사”라며 “사람을 배려한 나우기연의 제품들이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게 될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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