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ㆍ기후변화 적응 노력 선도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지난 23일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이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1위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과 청정석탄화력 활용기술 확보를 위해 태안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를 건설·운영하고 기후변화 적응 분야에도 선도적으로 참여해 기후적응대책을 수립하는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정책 이행, 저탄소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지역상생과 저탄소화를 위해 농가 대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새로운 온실가스감축모델 창출로 기후변화대응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탄소경영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정부, 민간부문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에너지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시상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포상제도다. 공공,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 등 6개 부문에 응모를 받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