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지난 17일 제3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송명재 부회장을 '제12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19년 3월까지이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선출된 송명재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핵공학)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 대학교에서 보건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상임이사(전무), 두산중공업 상임고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안전협약 부의장을 맡고 있다.

송명재 신임 회장은 2014년부터 방사선진흥협회의 부회장 및 방사선기술연구센터의 센터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협회 운영을 추진하는데 일조할 뿐 아니라, 지난 11일 준공한 의료방사선정도관리센터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미래창조과학부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단체로,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의 이용조성과 안전증진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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