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박종근 이사장)은 지난 1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 태양광발전설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19개 사회적 경제조직과 업무협약(MOU)를 가졌다.

'태양광발전설비지원사업'은 한전에서 30억 규모로 기부금을 출연해 사회적 경제조직에 태양광발전소(100kW급 이내)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에너지재단이 총괄 수행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설비지원사업을 통한 수익금은 사회적 경제조직의 자립기반 마련과 지역사회 공헌 지원금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또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소용량태양광지원사업(250W~9KW)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에너지재단 우중본 사무총장은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 사업인 만큼 사회적 경제조직과 에너지재단이 상호협력을 통해 이 사업이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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